[해남군청]
전남 해남군은 1일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시설은 전기목책기, 철선울타리, 경음기 등으로 설치비의 60%(최대 300만원)까지다.
매년 반복된 피해 지역, 과수·화훼 등 특용작물 재배지역, 피해예방을 위해 자구노력이 있는 지역 등에 우선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로, 희망 농가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피해 토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많은 농가가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