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남도 정원과 수목원 방문객이 전년도보다 37% 증가했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에 등록된 20개의 정원과 수목원 방문객은 474만명으로 전년도(346만명) 보다 128만명(37%) 늘었다.
정원마다 큰 폭으로 방문객이 증가해 순천만국가정원 50만명, 담양 죽녹원 12만명, 나주 3917마중 35만명, 해남 포레스트수목원 7만명 씩이 더 늘어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정원과 수목원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4월1일부터 7개월간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려 정원 방문객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정원과 수목원을 방문해 휴식과 치유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산림생태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홍보를 강화해 전남 산림관광을 브랜드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