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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사회복지시설 난방비 긴급 지원…자치구 중 처음

[출처 : 광주시서구청]

 

광주광역시 서구가 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100개소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역대급 한파와 에너지요금 인상에 따른 '난방비 폭탄'으로 겨울철 취약계층들의 생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광주시의 지원대상에서 빠진 사회복지시설을 서구가 선제적으로 지원키로 한 것.

 

앞서 정부는 겨울철 취약계층에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 및 도시가스 할인율을 인상 지원하기로 했으며, 광주시도 5세 이하 영유아 양육가정 및 어린이집과 경로당, 장기요양기관 등에 난방비를 특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서구는 난방비 지원 사각지대인 사회복지시설을 추가 지원해 빈틈없는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관내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주간보호시설, 직업재활시설 등 33개소를 비롯해 노인생활시설,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100개소에 대해 난방비를 전월 대비 인상 폭 기준으로 2개월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지원금액은 총 5,000만 원 정도 예상되며 서구는 시설 규모에 따라 최소 3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차등지원할 예정이다.

 

서구는 또 관내 돌봄가구 중 보일러 고장 등 난방기 수리가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도 최대 10만 원까지 수리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기록적인 한파에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을 단 한 명도 놓치지 않도록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지 더욱 세심히 살피면서, 현장 중심의 복지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또 "서구의 복지정책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생활복지 구현'에 목표를 두고 촘촘하고 두터운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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