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장애인 복지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남구는 2020년 첫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한 뒤 지난해와 올해 연달아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남구는 18개 민간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를 상·하반기에 개최해 맞춤형 장애인 복지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가정 방문 등을 통해 미등록 장애인 1천509명을 발굴했고, 점자 구보를 발행한 뒤 이를 개별 우편으로 배송했다.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복지기금 신설과 광주 자치구 최초로 실시한 수어 영상 통역 서비스, 농아인 쉼터 개설 등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남구 관계자는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손잡고 전국 최고 수준의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