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자원개방‧공유서비스 평가에서 캠핑 용품을 비롯해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물품 공유센터와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 청년 거점공간인 청년와락 등 공유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공공자원과 공유 서비스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관리체계 구축 및 서비스 홍보, 서비스 품질개선, 우수시책 추진 등 4개 영역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남구는 종합부문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7,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남구의 공유공간 활용 방안을 높이 샀다.
특히 구청 별관동에 물품 공유센터를 마련한 뒤 캠핑 용품 등 주민수요를 반영한 물품 1,145개를 대여, 100만원 상당의 수입 금액으로 인기 품목을 추가 구매하면서 물품 공유센터의 효율성을 높인 대목을 높게 평가했다.
또 복지 분야 예산이 한정된 상황에서 관내 249곳에 달하는 경로당에서 각각 고가의 운동 및 놀이기구를 지원해 달라는 요청이 잇따르자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국 최초로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를 도입한 부분을 우수 사례로 손꼽았다.
이와 함께 관내 청년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청년 거점공간인 청년와락을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고,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 13가지를 제공한 점도 주목했다.
올 한해 청년와락에 대한 시설 대관은 26차례였으며, 청년들에게 무료로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 관계자는 “여러 사람이 물건과 공간을 공동으로 이용하면서 공유 활성화를 통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자원 개방 및 공유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자원의 활용 효율을 높이면서 관내 공유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