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여성가족부 주관 2022년 가족친화인증 평가에서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공로로 가족친화인증 기관에 재선정됐다.
지난 2011년 가족친화인증 기관으로 첫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총 5차례에 걸친 평가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아 직장 및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지방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 공사‧공단,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가족친화인증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4월부터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실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각 분야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100점 만점 중 75점 이상의 점수를 처음으로 받은 기관 및 기업체는 가족친화인증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기존에 인증을 받은 기관 및 기업체는 오는 2025년까지 가족친화인증 기관으로 재인증 받았다.
남구는 공직사회 생산성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성과 중심의 근무체제인 유연근무제도 활성화에 나서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워라벨을 도모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장기 재직 공무원의 자기계발 기회 제공을 위해 안식휴가제를 운영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직장 어린이집 운영과 어린이집 이용 직원의 주차 편의를 위한 행복 주차증 발급, 임신 직원 모성 보호물품 지원 등을 통해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왔다.
이밖에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정시 퇴근을 독려하는 ‘가족 사랑의 날’을 운영,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의 기회를 부여해 왔다.
남구 관계자는 “저출산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 등 사회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가족친화적인 문화 조성도 매우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며 “가정 및 직장에서 조화로운 삶을 누리는 여건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