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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

코로나로 2년간 중단, 21일 훈련 재개
보건인력 현장 대응능력 향상에 초점

 

[출처: 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생물테러에 대한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그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2년간 중단했던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재개하기로 했다.

 

남구는 17일 “생물테러 발생시 보건인력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 및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남구청 5층 보건교육실에서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생물테러 대응‧대비 소규모 모의훈련은 기존에 유관기관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시했던 방식과 달리 개인보호복 착‧탈의를 비롯해 독소 다중탐지키트 검사, 검체이송 교육 등 생물테러 현장에서 보건인력이 행해야 하는 역할 중심의 훈련으로 변경됐다.

 

이번 훈련에는 남구 보건소와 광주 기독병원, 광주시청, 남부소방서, 광주시 감염병관리지원단, 각 자치구 보건소 담당자 등 유관기관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모의 훈련은 5시간 동안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훈련 참가자들은 기관별 초동 대응팀의 임무 역할 수행과 독소 다중진단키트 진단 후 조치 사항 등을 연습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최근 지진과 화재, 이태원 참사 등 자연재해 및 사회문제가 잇따르면서 각 기관의 현장 대응능력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소규모 모의훈련의 경우 생물테러 대응체계 점검 및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 정확하게 대처하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생물테러는 사회 붕괴를 목적으로 바이러스 및 세균, 독소 등을 사용해 사람과 동식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행위로, 국내 지정 생물테러 감염병으로는 탄저병과 야토병, 보툴리눔독소증, 페스트, 두창, 에볼라, 라싸열, 마버그열 등 8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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