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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광주 8개 선거구 유지 전망…서구을 인구 하한 충족

화정4동 2천 세대 아파트 입주로 서구을 인구 증가

[사진: 연합뉴스]

 

2024년 총선에서 광주는 8개 선거구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선거구 인구 하한선이 위태로웠던 광주 서구을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신축으로 인구가 유입되면서 기준을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구을 인구는 14만244명으로 전월보다 655명 늘었다.

 

같은 기간 광주 전체 인구가 1천541명 줄어든 가운데 서구을, 동남을(330명), 광산구갑(22명)은 늘어났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국회의원 1인 선거구 획정 기준은 인구 하한 13만9천명, 상한 27만8천명이었다.

 

서구 7개 동을 아우르는 서구을 인구는 지난 6∼7월 13만9천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화정4동에 준공된 1천976세대 규모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8월부터 늘어나 14만명대로 올라섰다.

 

이 아파트에는 현재 1천179세대, 3천145명이 입주했으며 797세대가 미입주 상태다.

 

나머지 7개 선거구 인구는 동남갑(남구 11개 동) 16만8천501명, 동남을(동구 13개 동·남구 6개 동) 15만840명, 서구갑(서구 11개 동) 14만7천799명, 북구갑(북구 17개 동) 17만3천883명, 북구을(북구 11개 동) 24만9천860명, 광산구갑(광산구 13개 동) 16만5천713명, 광산구을(광산구 8개 동) 23만6천16명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인구 구성으로 미뤄 선거구 기준 변동이나 게리맨더링 등 인위적 조정이 없다면 광주 8개 선거구는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선거구 인구 기준 하한이 높아질 여지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선거구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2024년 4월 10일) 1년 전인 2023년 4월 10일까지 획정해야 한다.

 

선거구별 인구 기준일은 선거일 전 15개월이 속하는 달의 말일로 2023년 1월 31일이다.

 

광주 국회의원 선거구는 17대 총선에서 기존 6개가 7개로, 18대 총선에서는 다시 8개로 늘어났다.

 

20대 총선부터 동구와 남구를 합쳐 2개 선거구를 획정하는 등 현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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