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행정안전부 주관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 공모 선정으로, 올 한해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온라인 쇼핑몰 입점 상세페이지 구축 등 지원 사업에 나선다.
남구는 7일 “사회적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활성화와 판로지원, 교육 및 컨설팅에 관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각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남구를 포함 전국 35곳 지방자치단체를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 대상지역으로 확정했다.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판로 확대 및 물류와 유통, 금융지원을 비롯해 인재양성까지 각 지자체별로 지역 현안에 맞게 사회적경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올해 1억원을 투입해 민‧관 협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에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우선 사회적경제 기업의 가장 큰 애로 사항인 판로 개척을 위해 사업비 5,000만원 가량을 투입해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위한 상세페이지 제작 및 홍보 책자 제작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하면서 상품‧서비스에 대한 온라인 마케팅이 더욱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6월께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 입점 상세페이지 제작을 위한 참여기업을 모집한 뒤 늦어도 오는 10월까지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며,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 홍보를 위한 책자도 배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비 4,000만원을 투입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체질 개선과 질적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현장 멘토링을 진행한다.
오는 4월부터 재무와 회계, 인사, 노무 분야 등 각 분야별 전문가 진단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한 멘토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정기적인 소통과 정보 교환, 협업모델 발굴이 이뤄지도록 사회적경제 조직과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관 협업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협력체계를 더욱 돈독하게 구축해 상생발전의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