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상임이사-이연 우) 중소상공인뉴스 최영록 부회장
지난 12일(금) 사단법인 중소상공인뉴스와 사회복지 법인 공생복지재단은 협력기관으로서 최대한 협조할 것을 양해하고 두 기관의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했다.
중소상공인뉴스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자사 주최행사를 통하여 공생복지재단을 호보하고, 재단 산하 시설에서 생산되는 장애인 생산 물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공생복지재단은 중소상공인뉴스를 산하기관과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하고 공생 복지재단 생산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밝혔다.
중소상공인뉴스와 공생복지재단은 고아, 장애인, 노약자 등 사회소외 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구성원의 상호 방문시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전남 목포시 공생복지재단 공생원]
설립취지는 1928년 윤치호전도사가 기독교정신으로 7명의 부모 잃은 아이들과 생활하게 된 것이 공생원의 시작이 되었다. 1938년 일본인 여성 윤학자(다우치치즈코)여사와 결혼하였으나 1951년 6.25 한국전쟁 당시 500명이 넘던 아이들의 식량을 구하러 광주에 갔던 윤치호전도사는 행방불명되었다.
그 후 윤학자여사는 일본으로 돌아가지 않고 일평생 희생과 봉사로 아이들을 키웠으며 그 공로로 1963년 문화훈장을 받고 1965년 제1회 목포시민상을 1968년 일본 황실에서 남수포장을 받는 등 민간대사로써 한일가교의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공생원은 한국 사회복지의 뿌리가 되어 현재까지 4천명의 아이들이 이곳에서 자라 사회의 일원으로 꿋꿋이 살아가고 있으며 1994년 공생원과 윤학자여사의 생애 「사랑의 묵시록」이 한일 공동영화로 제작되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게 한 터전이기도 한다.
공생원을 시작으로 한 공생복지재단은 아동복지. 장애인복지, 노인복지, 직업전문학교, 정신보건복지 등 다양한 복지를 선도하는 재단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게 된 아이들을 기독교정신으로 자립(만18세) 할 때까지 보호, 양육하여 사회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