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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역 일대 집창촌...성매매 업주 무더기 적발 조직폭력배까지 가담

평택경찰서 평택 성매매집결지 업소에 대한 압수수색 [사진 :평택경찰서]

 

경기 평택역 앞 성매매집결지(속칭 삼리)에서 불법으로 성매매 영업을 해온 업주, 여종업원, 성매수 남성 등 30여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23일 평택결찰서는 지난 5월부터 평택역 일대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수사를 벌인결과 총 업주 7명, 성매수남9명, 건물주 5명 등 31명을 성매매알선등행위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검거한 것이다.

 

구속된 업주 등은 '바지사장'을 내세워 성매매 여성을 고용한뒤, 성매매를 알선하고 화대비를 나눠갖는 방식으로 영업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업주 중 1명은 수원지역 조직폭력단체 조직원으로 수원을 벗어나 평택에서 성매매 집결지 업소를 운영해오던 중 적발 과거와 다르게 최근에는 조직폭력단체 간 이권 영역 침범이라는 규율이 무너져 타 지역의 불법적인 수익활동에도 나서고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단속은 '성매매 집결지 근절'의 일환으로 불법 성매매 업소에 대한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잠복을 통해 검거 경찰은 일대를 여성안심구역 및 청소년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CCTVG설치, 순찰강화 등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역 일대는 수사를 진행한 결과 영업하던 60여개업소가 30여곳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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