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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체류형 관광시설 조성현장 살펴

 

신안 자은 해양관광단지 조성 현장 방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신안 자은도를 방문, 체류형 관광시설 조성 현장을 살피고, 개장 중인 해수욕장의 코로나19 방역 및 안전사고 예방 현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박우량 신안군수, 정광호김문수 도의원 등과 함께 신안 자은면 유각리 일원에 건설 중인 씨원 호텔&리조트 현장을 방문해 건설 현황을 듣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지오산업개발이 건설하는 씨원 호텔&리조트는 3동 9층(연면적 6만 181㎡) 533실 규모다. 전남도, 신안군과 2019년 투자협약(MOU)을 하고, 2020년 7월 공사에 들어갔다. 지난 6월 객실 분양을 시작했고, 2022년 3월 운영개시를 목표로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오산업개발은 당초 호텔&리조트, 마리나, 펜션단지 등 종합 휴양지로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국제적 종합 관광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국제 스포츠파크 및 세계 각국의 테마 특화마을과 특화거리를 추가해 자은 해양관광단지로 조성키로 했다. 총 투자금액은 4천600억 원이다. 9월께 전남도에 관광단지 지정을 신청해, 전남 서남해안을 대표할 명품 해양관광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신안 백길 해수욕장 현장방문 [출처 : 전라남도청]


자은 해양관광단지는 인근 백길 해수욕장과 면전 해수욕장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다. 2019년 천사대교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돼 체험 체류형 관광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족한 체류형 기반시설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최일기 ㈜지오산업개발 대표는 “그동안 건설산업을 통해 이룩한 기반을 문화, 관광, 체육, 레저산업으로 다각화하고 있다”며 “자은도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서남해안을 대표할 또 하나의 명품 관광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트렌드는 머물고, 체험하고 치유하는 체류형 관광”이라며 “호텔과 펜션, 스포츠파크 등 복합 레저시설을 갖추게 될 자은 해양관광단지는 전남의 체류형 관광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므로, 신안군과 함께 관광단지가 계획대로 완공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신안 자은면 백길해수욕장을 들러 안심콜 운영, 체온스티커 부착, 발열체크 후 손목밴드 배부, 마스크 쓰기와 야간취식 금지 등 코로나19 대응 방역상황과, 시설물 안전점검, 연안(물놀이) 사고 예방 현황을 살폈다.

김 지사는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연장되고, 광양 물놀이 시설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한 만큼, 휴가철 해수욕장에 대한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며 “이용객 동선 관리, 방역수칙 준수 홍보를 철저히 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선제적으로 해수욕장 코로나19 방역 및 시설물 안전 관리 일제 점검을 했으며, 개장 기간인 오는 29일까지 1개소 1인 담당제를 운영해 주 1회 이상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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