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해남군청]
수도권의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과 전남지역 확진자 급증 추세에 따라 전남 해남군이 지역감염차단을 위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주일간 코로나 선별진료소 운영을 밤 8시까지로 2시간 연장해 누구나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타지역 방문 시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선별진료소에서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하계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코로나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타지역 방문 자제와 부득이 방문했을 경우 방문지에서 검사 후 복귀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타지역 방문 후에는 7일 이내 재검사도 받아야 한다.
타지역 주민인 경우 해남 방문 및 모임 자제와 함께 방문 시에는 거주지에서 검사 후 해남을 찾을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7월 21일부터 운영되는 군청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 학생 179명에 대해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 음성인 선발자에 한해 아르바이트를 등록할 수 있다.
앞서 군은 7월 3일∼8월 29일까지 8주간 특별방역대책 T/F를 편성,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한 휴가철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 행정명령에 따라 10∼31일까지 특별방역 주간 대책도 시행한다.
예방접종완료자를 포함해 실내외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9명부터 사적모임 금지, 집회 및 행사의 경우 100명 미만으로 허용 인원을 제한한다.
최근 7일 이내 수도권 방문자와 유흥시설 종사자 주 1회 진단검사도 권고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집중호우로 인해 지역 내 피해복구가 시급한 상황이지만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 강화된 관리방안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게 됐다"며 "중앙정부 및 전남도 특별방역대책에 발맞춰 코로나 4차 대유행 차단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