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지산2동, 80세 어르신 생신 잔치]
광주 동구 지산2동 마을사랑채(위원장 이경순)는 지난 10일 산수(傘壽·80세)를 맞은 관내 어르신 10명을 모시고 ‘팔팔한 팔순파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 체조를 비롯해 트로트와 장구 공연이 진행됐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직접 춤을 추며 잔치를 즐겼다. 또한 미역국, 불고기, 전, 각종 과일 등 푸짐한 생신 상차림과 생신 선물 꾸러미가 제공됐으며, 즉석 사진 촬영 시간도 마련되어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이웃들과 만나 몸을 움직여 훨씬 건강해진 느낌을 받았고, 이렇게 맛있는 음식과 선물로 축하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시영 지산2동 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팔순 잔치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건강 체조를 도입해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파티’의 의미를 더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행복한 다복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