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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2R. 김영우, 2타차 단독 선두… 나병관,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 수립

 

KPGA 챔피언스투어의 최고 권위 대회 ‘제29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3억 원, 우승상금 4천 8백만 원)’ 2라운드에서 김영우(50)가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3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2. 6,961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김영우는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해 이날만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영우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무리하지 않고 안전하게 플레이 하려고 했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 동반 플레이 했던 선수들이 많은 응원을 해줘 심적으로도 편안한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3일간 도보 플레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에서 많은 걱정을 하고 출전했는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체력 운동도 많이 해서 괜찮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틀간 좋은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내일도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차분하게 경기하겠다. 레전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배운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우는 2025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QT에 참가해 공동 32위의 기록으로 올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에 첫 입성했다. 본 대회 직전까지 올 시즌 4개 대회에 참가했다. 최고 성적은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1’ 공동 30위다.

 

김영우의 뒤를 이어 나병관(55.프랭크버거)이 오늘만 보기없이 버디 9개를 잡아내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수립하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나병관은 “바람을 잘 읽어내며 샷도 전체적으로 괜찮았고 퍼트에서 잘 풀어냈다”며 “코스 컨디션도 좋았지만 캐디를 맡고 있는 제자와 호흡이 정말 잘 맞아 큰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언제나 우승을 목표로 하고 뛴다. 항상 마지막 날 성적이 저조했는데 이번 대회 퍼트감이 좋아 기대감을 가지고 마지막 날까지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욱(50)이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3위에 올랐고, 박도규(55), 황인춘(51.3H지압침대), 손동주(57), 권태규(54)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같은 장소의 라고코스(파72. 6,375야드)에서 열린 ‘제26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는 유건희(67)가 3언더파 69타로 선두에 위치했다.

 

‘제29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는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4명이 최종라운드에 진출했고 ‘제26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는 1라운드 종료 후 상위 32명이 컷통과에 성공했다.

 

‘제29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와 ‘제26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 최종라운드는 KPGA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2를 통해 낮 12시부터 4시까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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