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재명 대통령 후보자의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가 남구 노대동 빛고울노인건강타운에서 어르신들에게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5월 14일 아침, 광주 남구의 대표적 노인복지시설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는 오랜만에 활짝 웃는 얼굴들이 가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예고 없이 이곳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국을 나누는 배식 봉사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김 여사는 오전 11시경 도착해 1,500여 명의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정성껏 식사를 건네며 “건강하게 지내시라”는 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손을 꼭 잡고 안부를 묻는 모습에 어르신들은 “이렇게 호남을 찾아줘서 고맙다”, “친절하고 다정해서 감동했다”며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냈습니다.
배식이 끝난 뒤에도 감동은 계속됐습니다. 자원봉사자들과 식사할 예정이었지만, 어르신들의 사진 촬영 요청이 이어져 별도의 포토타임이 마련됐고, 김 여사와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길게 줄을 선 모습은 현장의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김용덕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본부장은 “예고 없이 이뤄진 일정임에도 김혜경 여사의 따뜻하고 진심 어린 모습에 모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어르신들께 큰 위로가 되었고, 모두가 오랜만에 활짝 웃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김혜경 여사가 남구 노대동 빛고울노인건강타운 김용덕 본부장과 함께 어르신 들에게 음식봉사을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대선 유세 기간 중 김혜경 여사의 첫 공식 행보로, 정치적 의미를 넘어 한 사람의 이웃으로서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었습니다.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는 14일 광주 남구 오월어머니집에서 오월어머니들과 비공개 면담을 했다. 사진은 면담 후 김 여사가 작성한 방명록]
김 여사가 남긴 따스한 손길은 어르신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잊히지 않을 봄날의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