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겨룸세 정립 및 신규 종목 도입 공청회] 대한씨름협회와 용인대 산학협력단은 27일 경기도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씨름 겨룸세(품새)' 정립 및 신규 종목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열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용인대 산학협력단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및 대한씨름협회 승단위원, 전 천하장사 이준희, 황규연 전 감독 등이 다양한 의견을 냈다. 씨름 겨룸세는 대한씨름협회에서 지정한 55수의 원형 기술로 팔재간(기술) 5개, 다리재간 7개, 허리재간 6개로 구성된 기술 체계다. 태권도의 품새와 같은 맥락이다. 선수들은 1인과 2인 겨룸세로 나눠 씨름 기술을 훈련할 수 있다. 대한씨름협회는 "씨름 겨룸세는 수련자들의 등급(단)을 구분하고 평가하는 기준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초등 교과과정 체육 시간에 포함된 씨름 수업과 방과 후 수업의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경수 대한씨름협회 회장은 "씨름의 세계화 및 환경 변화에 따라 씨름 겨룸세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용인대 산학협력단이 발표한 연구 결과와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더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릭슨 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으로 내년 코리안투어 시드를 받은 김근태.] (사진:KPGA) 김근태가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 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으로 극적으로 내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하게 됐다. 김근태는 11일 전남 영암군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 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스릭슨 투어 20차 대회(총상금 1억2천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3라운드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정상에 올랐다. 프로 선수가 된 이후 첫 우승이다. 이 대회 전까지 스릭슨 투어 포인트 52위였던 김근태는 이날 우승으로 포인트 6위로 올라서면서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주는 2024년 코리안투어 시드를 손에 넣었다. 우승 상금 2천400만원을 받은 김근태는 상금랭킹도 5위(3천423만원)로 뛰어올랐다. 김근태는 국내 프로 골프 선수로는 드물게 대학에서 학업과 골프를 병행한 학구파다. 16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테네시 주립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김근태는 4년 동안 3년을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았다. 그러면서도 미국대학골프 팀 우승 5회, 개인전 우승 2차례를 차지했다. 2019년 6월 KPGA 프로 자격을 딴 김근태는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
순위 나라 금 은 동 1 중국 201 111 71 2 일본 52 67 69 3 한국 42 59 89 4 인도 28 38 41 5 우즈베키스탄 22 18 31 6 대만 19 20 28 7 이란 13 21 20 8 태국 12 14 32 9 바레인 12 3 5 10 북한 11 18 10 11 카자흐스탄 10 22 48 12 홍콩 8 16 29 13 인도네시아 7 11 18 14 말레이시아 6 8 18 15 카타르 5 6 3 16 아랍에미리트 5 5 10 17 필리핀 4 2 12 18 키르기스스탄 4 2 9 19 사우디아라비아 4 2 4 20 싱가포르 3 6
순위 나라 금 은 동 1 중국 200 111 71 2 일본 51 66 69 3 한국 42 59 89 4 인도 28 38 41 5 우즈베키스탄 22 18 31 6 대만 18 20 28 7 이란 13 21 19 8 태국 12 14 32 9 바레인 12 3 5 10 북한 11 18 10 11 카자흐스탄 10 21 47 12 홍콩 8 16 29 13 인도네시아 7 11 18 14 말레이시아 6 8 18 15 카타르 5 6 3 16 아랍에미리트 5 5 9 17 필리핀 4 2 12 18 키르기스스탄 4 2 9 19 사우디아라비아 4 2 4 20 싱가포르 3 6 7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한민국과 일본의 결승전. 후반 조영욱이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은 7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후반 11분에 터진 조영욱(김천)의 역전 결승 골을 앞세워 일본 U-22 대표팀에 2-1로 승리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한민국과 일본의 결승전에서 전반 정우영이 동점골을 넣고 있다] 2014년 인천 대회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한 한국 축구는 이로써 사상 첫 아시안게임 3연패를 이뤄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조영욱이 역전골을 성공시키자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황선홍호 22명의 선수 중 이미 김천 상무에서 병역을 이행한 골키퍼 김정훈(전북)을 제외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21명은 병역 특례 대상이 됐다.
[아시안게임 결승, 대만과 대한민국의 경기. 2사 1,2루 김혜성 타석 때 3루 주자 김형준이 폭투를 틈타 홈인한 뒤 김혜성과 기뻐하고 있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7일 끝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대만을 2-0으로 꺾고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면서 류중일 대표팀 감독의 이력에도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 대만과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시상식 뒤 마운드 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안게임에서 두 번 우승한 첫 야구 사령탑이라는 타이틀이 류 감독에게 돌아갔다. 류 감독은 2014 인천 대회에서 대만을 제압하고 국가대표 사령탑으로는 처음으로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오후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선발 투수 문동주(한화 이글스)의 눈부신 역투를 앞세워 대만을 2-0으로 제압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 대만과 대한민국의 경기. 1회말 대한민국 선발 투수 문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닷새 전 조별리그에서 대만에 당한 0-4 완패를 깨끗이 설욕한 한국
[투런 홈런 치는 김주원] 한국 야구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놓고 대만과 다시 격돌한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6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대회 슈퍼 라운드 2차전에서 김주원(NC 다이노스)과 강백호(kt wiz)의 대포 두 방 등 안타 16개를 터뜨려 중국을 8-1로 완파했다. 조별리그를 반영한 슈퍼 라운드 성적 2승 1패를 거둔 한국은 이날 오후 열리는 대만-일본전의 결과에 상관없이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미 2승을 거둔 대만은 일본(2패)에 패하더라도 동률이면 승자승을 가장 먼저 따지는 대회 규정에 따라 우리나라를 꺾은 덕에 1위로 결승에 오른다. 지난 2일 조별리그에서 대만에 0-4로 완패한 우리나라는 대회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최후의 일전에서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한국과 대만의 금메달 결정전은 7일 오후 7시(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국은 급성장한 중국을 상대로 경기 초반 점수를 뽑아내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갔다. [김주원 '첫 타석부터 투런 홈런] 2회 선두 타자 강백호가 깨끗한 우전 안타로 출루하자 김주원이 오른쪽으로 한 차례 큼지막한 파울 홈런을 친 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 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임시현, 최미선, 안산이 관중석 방향으로 인사하고 있다] 임시현(한국체대), 안산(광주여대), 최미선(광주은행)으로 팀을 꾸린 한국은 6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리자만, 하이리간, 안치쉬안이 나선 중국에 세트 점수 5-3(58-58 55-53 55-56 57-54)으로 승리했다. 1998년 방콕 대회부터 한 번도 이 종목 금메달을 놓치지 않은 한국은 이로써 7연패에 성공했다. 지난 4일 이우석(코오롱)과 함께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임시현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임시현은 7일 안산을 상대로 치르는 개인전 결승에서 승리하면 37년 만의 아시안게임 3관왕으로 등극한다. 거리 별로도 메달을 줘 양궁에 금메달이 12개나 걸렸던 1986년 서울 대회에서 양창훈 현 여자 대표팀 감독이 전무후무한 4관왕에 등극했고, 여자부에서는 김진호와 박정아가 나란히 금메달 3개씩을 따낸 바 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 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임시현,
순위 나라 금 은 동 1 중국 179 99 55 2 일본 44 54 60 3 한국 33 47 77 4 인도 21 32 33 5 우즈베키스탄 19 16 25 6 대만 15 15 23 7 북한 10 16 9 8 태국 10 14 27 9 바레인 10 2 5 10 이란 8 17 17 11 카자흐스탄 8 15 38 12 홍콩 7 16 29 13 인도네시아 6 10 17 14 말레이시아 5 6 17 15 카타르 5 6 3 16 싱가포르 3 6 6 17 사우디아라비아 3 2 2 18 키르기스스탄 3 0 5 19 아랍에미리트 2 4 5 20 베트남 2 3 16
[여자 개인 준결승전에서 안산 선수가 활시위를 놓고 있다] 한국 여자 양궁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준결승에 진출, 임시현(한국체대), 안산(광주여대), 최미선(광주은행)으로 팀을 꾸린 한국은 6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여자 단체전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세트 점수 6-0(54-50 57-49 55-5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8월 열린 2023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당한 패배를 시원하게 갚아줬다. 한국은 인도-일본 경기 승자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 20분 결승 진출을 다툰다. '최강' 한국 여자 양궁은 아시안게임 7연패에 도전한다. 한국은 1998년 방콕 대회부터 한 번도 이 종목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