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챔피언스필드 구장] 계속되는 폭염 특보로 사상 처음 경기를 취소한 프로야구가 일부 경기 시간을 미루기로 했다. KBO는 지속되는 이상 고온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남은 혹서기(7∼8월) 기간 현행 오후 5시에 열리는 일요일과 공휴일 경기를 오후 6시에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KBO는 11일과 18일, 25일 일요일 경기와 광복절인 15일 경기 시작 시각을 17시에서 18시로 조정했다. 단,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15일 KIA 타이거즈-키움 히어로즈 경기와 25일 예정된 LG 트윈스-키움 경기는 예정대로 각각 17시와 14시에 시작한다. 최근 프로야구는 전국을 뒤덮은 폭염으로 인해 3경기나 취소됐다. 지난 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경기는 복사열로 인해 그라운드 온도가 섭씨 50도로 치솟은 탓에 KBO리그 출범 이후 처음 처음 폭염으로 취소됐다. 하루 최고 기온이 섭씨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경기를 취소할 수 있다는 리그 규정 27조에 따라 당시 경기감독관이 경기를 취소했다.
[사진-[올림픽] 한국 남자 펜싱 금메달]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펜싱 남자 사브르 스타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의 과거 별명 중엔 '막내 에이스'가 있었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오상욱을 필두로 구본길(35), 김정환(40·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30·화성시청)가 팀을 이뤄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 2018 자카르타·팔렘방과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단체전 금메달을 휩쓸고 다녔다. 이 멤버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단체전을 제패했다. 4명 모두 펜싱 실력은 물론 수려한 외모에 걸출한 입담도 갖춰 팬들은 '펜싱'과 히어로 영화 '어벤져스'를 합해 '어펜져스'라는 애칭을 붙였는데, 오상욱은 그중 가장 어리면서도 기량은 뛰어나 '막내 에이스'로 불렸다. 이번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김정환과 김준호가 국가대표에서 물러나고 어린 선수들이 합류하며 '막내'에서 벗어난 오상욱은 한국 남자 사브르 선수 최초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뒤 김정환과 김준호가 떠오른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기존 '어펜져스'의 맏형이었던 김정환은 오상욱보다 13살이나 많은 대선배로, 사실상 '멘토' 역할을 한 각별한 사이다. 2016년
[사진-10연패 달성 시키는 '마지막 한 발']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국가대표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선수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축전에서 "세 선수 모두 올림픽 경험이 없었지만, 어느 대회보다 어렵다는 대한민국 대표팀 선발전을 뚫고 올라와 '대한민국 1등이 곧 세계 1등'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마지막 슛오프 한 발까지 손에 땀을 쥐고 응원하며 지켜봤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이번 올림픽 첫 금메달을 획득한 펜싱 남자 사브르 오상욱 선수, 사격 여자 10m 공기 권총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쓴 오예진·김예지 선수, 남자 수영 자유형 400m에서 12년 만에 시상대에 오른 김우민 선수를 거명하며 "분전에 분전을 거듭하며 땀과 눈물을 쏟고 있는 143명 대한민국 대표팀 모두가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스스로를 믿고, 최선을 다해 달라. 팀코리아를 힘껏 응원한다"고 말했다.
순위 구단 승-패-무 승률 승차 연속 1 KIA 59-36-2 0.621 0.0 1패 2 L G 53-42-2 0.558 6.0 7승 3 삼성 50-45-2 0.526 9.0 2패 4 두산 51-47-2 0.520 9.5 1패 5 k t 47-47-2 0.500 11.5 2승 5 N C 46-46-2 0.500 11.5 1승 7 SSG 46-48-1 0.489 12.5 3패 8 롯데 39-51-3 0.433 17.5 4패 9 한화 40-53-2 0.430 18.0 2승 10 키움 39-55-0 0.415 19.5 1승 2024 KBO리그 중간순위(25일)
SSG 랜더스 (사진=추신수SSG 랜더스)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 추신수(42)가 10개 구단 홈구장에서 팬 사인회를 연다. SSG 구단은 16일 "추신수는 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전을 시작으로 전국 야구장에서 팬들과 만나 마지막 인사를 건넬 예정"이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8월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8월 7일 서울고척스카이돔, 8월 15일 창원NC파크, 8월 21일 서울 잠실구장, 8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사인회를 이어간다. 홈구장인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의 사인회는 홈 최종전에서 진행한다. 추신수는 "팬들의 응원으로 많은 부침을 이겨내고 일어설 수 있었다"며 "팬들을 뵙고 마지막 인사를 건넬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순위 구단 승-패-무 승률 승차 연속 1 KIA 52-35-2 0.598 0.0 1승 2 삼성 48-40-2 0.545 4.5 1승 3 L G 48-42-2 0.533 5.5 2승 3 두산 48-42-2 0.533 5.5 1패 5 SSG 45-44-1 0.506 8.0 1패 6 N C 42-43-2 0.494 9.0 2승 7 k t 41-46-2 0.471 11.0 2승 8 한화 38-48-2 0.442 13.5 2패 9 롯데 36-46-3 0.439 13.5 3패 10 키움 37-49-0 0.430 14.5 2패 ◇ 2024 KBO리그 중간순위(14일)
순위 구단 승-패-무 승률 승차 연속 1 KIA 47-33-2 0.588 0.0 2승 2 L G 45-38-2 0.542 3.5 2패 3 삼성 44-38-2 0.537 4.0 4패 4 두산 45-39-2 0.536 4.0 1승 5 SSG 41-41-1 0.500 7.0 1패 6 N C 39-41-2 0.488 8.0 1승 7 k t 38-44-2 0.463 10.0 5승 8 롯데 35-41-3 0.461 10.0 1패 9 한화 35-44-2 0.443 11.5 3패 10 키움 35-45-0 0.438 12.0 6승 [2024 KBO리그 중간순위(3일)]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양현종이 투구수 73개 상태에서 5회 마치고 교체된 상황에 대해 전광판을 통해 관중들에게 알리고 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보호 차원에서 왼손 투수 양현종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양현종은 전날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해 왼쪽 팔꿈치 저림 증세 탓에 5이닝 동안 공 73개만 던지고 강판했다. KIA 구단 관계자는 19일 "병원 검진에서 이상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그러나 양현종을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겠다는 뜻에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양현종의 선발 투수 대결도 불발됐다. 류현진은 18일 청주구장에서 벌어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리를 따냈다. 류현진과 양현종은 5인 선발 로테이션에 따라 23일 나란히 출격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순위 구단 승-패-무 승률 승차 연속 1 KIA 42-28-1 0.600 0.0 4승 2 두산 41-31-2 0.569 2.0 1승 3 L G 40-31-2 0.563 2.5 1패 4 삼성 38-32-1 0.543 4.0 3패 5 SSG 37-33-1 0.529 5.0 1승 6 N C 34-35-2 0.493 7.5 1패 7 한화 31-37-2 0.456 10.0 2승 8 롯데 29-38-2 0.433 11.5 2패 9 k t 29-41-1 0.414 13.0 1승 10 키움 27-42-0 0.391 14.5 1패 [프로야구 중간순위 18일]
종별육상 여고부 단거리 3관왕에 오른 이은빈(왼쪽에서 세 번째) 전남체고의 단거리 기대주 이은빈이 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은빈은 17일 전남 목포시 목포종합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100m, 200m, 400m 계주를 휩쓸었다. 특히 100m 우승 기록은 11초98로 여자 일반부 3위 강다슬(광주광역시청)의 기록과 같았다. 대한육상연맹은 닷새간 열린 이번 대회에 중·고·대학·일반부 육상 선수 1천400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한국신기록 2개, 대회신기록 10개를 합쳐 13개의 신기록이 작성됐다고 소개했다. [남자 400m 계주 한국기록을 10년 만에 경신한 대표팀 왼쪽부터 이시몬, 김국영, 이용문, 고승환] 파리 올림픽 출전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는 남자 400m 계주팀은 초청팀 자격으로 이 대회 남자 일반부 레이스에 출전해 이시몬(안양시청), 김국영(광주광역시청), 이용문(서천군청), 고승환(광주광역시청) 순으로 이어 달려 38초68을 찍고 한국 기록을 10년 만에 0.06초 단축했다. 여자 원반던지기의 신유진(익산시청)도 일반부 결승에서 57m70을 던져 자신이 보유한 한국기록을 3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