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기 위해 오는 7월 7일부터 10월 22일까지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유치원(6~7세) 및 초등학교(1~2학년)를 대상으로 하며, 고래와 지구환경의 관계를 주제로 한 이론수업과 고래 무드등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병행해 환경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환경보호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구성됐다. 특히 고래가 해양 생태계와 탄소중립에 이바지하는 생태적 역할을 중심으로 한 교육은 어린이들이 바다 생물 보호와 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구는 총 51회에 걸쳐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12개소를 방문해 환경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배우고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작은 변화가, 미래의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교육으로 환경 의식을 조성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2025년 치매극복 슬로건·창작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치매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치매와 관련된 자유로운 주제로 ▲슬로건(글자수 20자 이내) ▲창작시(15줄 이내)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7월3일부터 8월21일(오후 5시)까지 이메일, 우편, 방문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치매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광주시치매센터 교육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상은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상품권 30만원) ▲우수상 2명(상품권 20만원) ▲장려상 2명(상품권 10만원)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 결과는 오는 9월2일 광주시치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은 9월18일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치매에 대해
광주광역시는 성폭력 피해자의 자립을 돕기 위해 보호시설에서 4개월 이상 생활한 뒤 퇴소한 피해자에게 1인당 500만원의 ‘새출발 응원금’을 지급한다. ‘새출발 응원금’은 여성가족부의 자립정착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광주시의 독자적인 지원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지역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에 4개월 이상 입소한 뒤 퇴소한 사람이며, 여성가족부의 자립정착금과 중복 수령은 불가하다. 2024년 기준 광주지역 보호시설에는 약 20여명의 피해자가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이 가운데 90%가 경계성 지능 또는 정신적 장애를 동반한 피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사회 복귀와 경제적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추가 지원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부 자립지원금은 ▲19세 미만 입소 ▲6개월 이상 입소 ▲19세 이상 퇴소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수령할 수 있어, 광주시의 연간 수혜자는 1~2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광주시는 실질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전액 시비로 ‘새출발 응원금’을 신설해 지원한다. 이번 제도는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지
광주광역시는 7월 매주 토요일(5‧12‧19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동구 대인예술시장 일대에서 ‘한 여름밤의 미식 바캉스’를 주제로 ‘2025 대인예술야시장’을 연다. 대인예술야시장은 전통시장과 예술의 상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적 야간 문화공간으로, 청년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감성적이고 힙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콘텐츠와 공간 연출을 대폭 새롭게 구성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먼저 시장 전역에는 전통 먹거리와 푸드트럭이 어우러진 미식 부스가 마련돼 토요일 저녁 밥상을 책임진다. 특히 청년예술가들과 상인회가 협업해 만든 ‘대인 말차 막걸리’, ‘얼그레이 막걸리’ 등 이색 막걸리 시리즈는 대인예술시장의 감성을 담은 대표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도 즐비하다. 청춘들이 못다한 이야기를 고백하는 1990년대 추억의 인기 프로그램을 오마주한 ‘가슴을 열어라’는 시장 옥상에서 진행되는 참여형 체험 무대로, 세대 간 소통을 유도한다. 오락실 게임을 실물로 구현한 ‘대형 테트리스 체험’, KIA 타이거즈 응원 이벤트 ‘기아야
부산시 영도구는 2025년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총 6개 사업, 1억 2천 6백만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병원 안심 동행 차량 구입 ▲정을 담은 한 끼 레스토랑 ▲신선행복 나눔밥상 무료급식 ▲경로당 제습기 설치 지원 ▲기부자와의 만남의 날 ▲턱 없는 영도 조성을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 등 구민과 밀접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향상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 다양한 구민 수요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영도구는 지난해부터 기부자와 구민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실무 부서의 검토, 주민 선호도 조사,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 그리고 구의회 추경 예산 확정 절차를 거쳐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기부자의 뜻과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조화롭게 반영한 사업들”이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영도구는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지난 7월 1일 새벽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거리 청소에 나서며 의미 있는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 구청 대강당에서는 기념식을 열고 민선8기의 지난 3년을 돌아보며, 남은 1년 동안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유공자 시상 ▲민선8기 3주년 성과와 비전 공유 ▲취임 3주년 기념사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3년간 모든 구민이 존중받고 안전한 일상을 누리는 도시, 영도의 매력을 배가시켜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해양문화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라고 말하며, 그동안 구정을 위해 힘써온 직원들과 구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민선8기 마지막 1년은 단순한 마무리가 아닌, 지난 3년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고, 더 큰 변화를 준비하는 결정적인 시간”이라며, “영도가 타고난 청정한 자연환경과 지역 경쟁력을 조화롭게 살려,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을 누리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도구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토
광주광역시 북구가 ‘2025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평가’에서 광주·전남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평가’는 전국의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사례를 발굴 및 포상하여 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지역 기반의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고용노동부에서 매년 추진하는 평가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광역·기초 자치단체가 작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추진한 사회적기업 육성 성과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판로지원 ▲예비사회적기업 관리 ▲지원체계 수립 및 우수사례 발굴 ▲SVI(사회적가치지표) 참여실적 및 투명한 사회적기업을 위한 노력 ▲지방시대 구현 및 사회서비스 제공 성과 등 5개 분야 12개의 세부 지표에 근거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북구는 올해 평가에서 사회적기업 우수기술 인증 지원 사업, 온라인·해외 판로 확장 지원, 지원 사업 통합설명회 개최, 마케팅 및 경영전략교육 등 사회적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들이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실효성 있는 사회적경제 지원 정책 도출을 위해 작년 6월 관련 분야 전문가, 기업인, 구 의원,
광주광역시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 수탁 10주년'을 맞이하여 2일, 생활환경종합센터(차고지)에서 김석웅 광산구 부구청장,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광산구 의원 등 내외 귀빈과 환경직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기념행사를 마쳤다. 이번 행사는 2014년 공단이 설립된 이듬해인 2015년 7월 이관 받아 생활환경 업무를 추진해온 결과 유공직원을 표창하여 격려하고, 그동안의 경과보고를 통해 10년간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며 앞으로 새로운 도약과 출발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동안 수거권역을 23개 구역으로 조정하고 생활폐기물, 음식물, 재활용 물품 등 3개 성상으로 구분하여 차량 56대, 1일 평균 200여명이 연평균 9만여톤을 수집·운반 처리하는 등 광산구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며 그 외 유해폐기물 원스톱처리, 민간 스티로폼 미수거 사태 해결 등 민원이 획기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제기된 민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처리하여 반드시 처리 결과를 회신해줌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등 '일일수거제'가 정착되어 가고 있다. 또한 직원 복지 향상을
광주 남구는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 장치인 백운광장 미디어월을 활용해 우리나라의 매력적인 문화 자원을 최첨단 기술로 구현한 ‘K-컬처 스퀘어 신기술 융합콘텐츠’를 선보인다. 남구는 3일 “관내 주민을 비롯해 광주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몰입형 입체 영상인 신기술 융합콘텐츠를 송출한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K-컬처 스퀘어 연관 고품질 콘텐츠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K-컬처 스퀘어는 대한민국을 찾은 관광객과 국민에게 우리 문화의 힘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 광화문 일대와 인천 국제공항에 조성한 문화 체험 공간이다. 현재 이곳에서는 K-컬처 스크린과 K-컬처 뮤지엄, K-컬처 어트랙션까지 각기 다른 매력의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남구는 K-컬처 스퀘어 공간에서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을 관내 주민과 광주 시민들도 관람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업무 협의를 진행했으며, 오는 7일부터 백운광장 미디어월을 통해 몰입형 입체 영상을 송출한다. 오는
대구 달서구는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해 7월 3일부터 16일까지 달서구청 홈페이지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온라인 및 현장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주민투표는 총 14억 7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다음과 같이 5개 분과 총 51개 사업에 대해 주민의 선택을 받는다. ▲경제행정분야: 아동보호구역 CCTV 설치 등 12개 사업 ▲교통환경분야: 통학로 보행자 안전휀스 설치 등 11개 사업 ▲도시안전분야: 마을마당공원 놀이터 재설치 등 10개 사업 ▲복지문화분야: 어르신 병원 안심동행 이용료 지원 등 11개 사업 ▲청년‧청소년분야: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등 7개 사업 주민투표에는 달서구 주민뿐만 아니라, 관내 직장인과 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내 ‘주민참여예산 주민투표’ 메뉴를 통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거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현장 투표소를 방문해 원하는 사업을 선택하면 된다. 투표 결과는 오는 18일 개최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결과와 합산되어 사업 우선순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