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27일, MZ세대 신규 직원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브런치를 함께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두 번째 ‘브런치 소통·공감 토크’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젊은 공직자들의 생각을 경청하고 조직 내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근무 연수 1년 미만의 신규직원 14명과 시장이 함께한 이날 자리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지난 4월 열렸던 첫 번째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만큼, 신규직원들은 한층 더 편안한 마음으로 공직 생활에 대한 소감부터 개인적인 궁금증이나 업무 중 겪는 고충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들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진심 어린 답변과 함께 선배 공직자로서의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참석한 신규 직원들은 시장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자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세대 간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정기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
고창군 여성회관 ‘셀프헤어’교육 수강생들이 배운 기술을 이웃과 나누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27일 여성회관 셀프헤어반 수강생 10여 명이 고수면 원광참살이 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수강생들은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간단한 머리손질 요령도 함께 안내하며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배운 기술을 지역에 환원하는 ‘재능기부형 봉사활동’으로, 수강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생활기술교육이 단순한 배움을 넘어 이웃과의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진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함께 성장하고 지역공동체가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따. 한편, 고창군 여성회관은 6월 중 석정요양병원에서도 추가적인 이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수료생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 복지시설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고창군이 6월부터 성내면 30개소, 공음면 17개소, 대산면 19개소 등 총 66개 버스정류장에 대한 정비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약 9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버스정류장 내 노후된 시설의 재도색, 훼손 및 파손된 정류장 재설치, 유리 청소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정비가 시행된다. 고창군의 버스정류장에는 주로 농어촌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하루 31대의 버스가 일평균 약 2800회에 달하는 승객을 운송하고 있다. 특히 노약자 이용 비율이 약 65%에 달해 안전하고 편리한 버스정류장 시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고창군 농어촌 버스는 단일요금제를 적용해 일반인은 1000원, 학생은 500원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버스정류장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 관리를 통해 고창군의 교통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이 2026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지난 27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찾았다. 이날 방문은 황인홍 무주군수가 직접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건립 사업’ 등 무주군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예산총괄과를 비롯해 문화예산과, 기후환경예산과 등 무주군 중점사업 예산심사 부서를 차례로 방문해 담당 심의관 등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태권도종합수련센터) 건립(총사업비 국비 450억 원),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건립 사업(국비 187억 원),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3단계)(국비 43억 원), △설천면, 부남면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사업(3개 사업, 총 23억 원) 등 핵심 현안 사업들의 국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사업별 주안점과 추진 타당성을 공유하며 국가 예산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부처별 검토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중점사업이 차질 없이 추
익산시가 중장년 기술창업자들과 소통하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싣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7일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센터장 이효선)를 방문해 성과를 확인하고, 입주기업과 창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헌율 시장은 센터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중장년이 가진 경험과 기술력이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 익산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만 40세 이상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공간 제공, 정부지원 연계, 교육 등을 통해 매년 10여 건의 신규 창업을 이끌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중장년 소득기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지난해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등급)를 받았고, 지난 3월에는 지역창업특화지원 전문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효선 센터장은 "익산시는 늘 중장년 창업자 곁에서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지역 중장년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nb
우범기 전주시장이 지역 경제의 중심축인 전통시장을 찾아 고객 안전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점검에 나섰다. 우범기 시장이 27일 지난해 11월 준공돼 위탁 운영중인 전주모래내시장 고객지원센터 현장을 방문해 모래내시장 내 주요 기반 시설의 상태를 확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기반 시설과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 현황, 향후 계획을 둘러보고, 실내외 시설의 안전과 고객 사용 편의성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 시장이 이날 방문한 모래내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시가 지난 2022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시는 지난해 11월 준공 이후 올해 1월부터 고객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모래내시장상인회(회장 김병권)를 통해 민간위탁 중이다. 우 시장은 이날 생업에 종사하는 시장 상인들과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지원센터뿐만 아니라, 모래내시장 기반 시설인 위탁시설인 주차장과 올해 보수공사 예정인 노후 부분 5·6구역 아케이드 등의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익산장로합창단이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427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열렸으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상화 율촌교회 장로(합창단 서기), 이은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지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훈훈한 온정을 함께 나눴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지회를 통해 도내 산불 피해 가구의 생활안정 및 복구 지원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익산장로합창단 관계자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통을 함께 나누는 사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관영 도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실천적 나눔을 보여준 익산장로합창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고, 지역사회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이 지난 26일 완주전주통합반대대책위원회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을 찾아 김두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지방분권혁신위원장을 만나 완주·전주 통합 반대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번 건의서 전달은 완주·전주 통합의 불합리성과 지방분권시대에 강압적이고 일방적인 통합 추진으로 인해 상처만 받는 군민들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유의식 의장은 현재 완주와 전주의 상황을 명확히 설명하고, 지난 3차례의 걸친 통합추진으로 인한 주민 갈등발생으로 상처받은 사례들을 전하고, 이와 같은 일방적인 통합추진은 의미가 없음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3차례의 걸친 통합추진 시 앞장섰던 정치인들은 전혀 책임을 지지 않고,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정치인으로서 책임감 있는 정치를 위해서는 본인이 추진한 정책이 잘못 됐을 때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완주와 전주의 통합추진은 시민들의 요청에 의해 시작 된 것처럼 포장되어 있지만 실상은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시장의 공약에서 촉발 됐다고 강조하고, 지방분권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이 잘 살기위해서는 각 지역의 특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27일 ‘아침 10분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주우전중학교를 방문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10분 독서 현장을 살펴보고, 교직원을 격려했다. 전주우전중학교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매일 아침 8시 40분부터 10분 동안 아침 독서를 운영한다. 매일 한 문장 기록하기, 친구와 함께 책 ‘교환읽기’, 책과 연계한 테마식 현장 체험학습 실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는 학교 문화 확산에 모두가 동참하고 있다. 서 교육감은 이날 아침 10분 독서에 참여하고 있는 교실로 찾아가 학생들과 인사하고 학생들에게 책 읽는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서 교육감은 “아침 10분 독서는 하루를 시작하는 매우 가치 있는 습관”이라며 “독서를 통해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기르는 것은 물론 독서가 여러분의 미래 모습을 바꾸는 힘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교육감은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 현안 및 전북교육에 바라는 점을 청취했다. 서 교육감은 “독서·인문교육에 정성을 쏟아주시는 우전중학교 교장선생님을 비롯해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
완주군이 27일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완주군 학부모회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교육정책의 미래 방향과 완주 청소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완주군이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을 구체화하고,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유 군수는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여는 핵심 열쇠이며, 학부모와의 협력 없이는 지속가능한 교육정책 실현이 어렵다”며 간담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완주군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교육정책의 비전과 전략, 그리고 마을교육공동체 확대, 돌봄 정책의 내실화, 진로체험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또한, 완주 청소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에 대한 추진 계획도 함께 논의됐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로,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공연과 체험 중심의 행사로 기획되고 있다. 학부모회장단은 청소년들의 참여 기회 확대와 학교-지역 간 협력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