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메달 딴 김기태]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한국 장애인 선수단이 대회 폐회(8일·이하 현지시간)를 사흘 남기고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탁구 차세대 에이스 김기태(서울특별시청)는 5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파리 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식(스포츠등급 MS11) 결승에서 대만의 전보옌을 세트 점수 3-1(3-11 15-13 11-7 11-9)로 누르고 우승했다. 세계랭킹 3위 김기태는 이날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새뮤얼 본 아이넴(호주)을 꺾은 뒤 세계랭킹 5위 전보옌까지 잡아내며 한국에 이번 대회 5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한국은 이번 대회 목표를 금메달 5개, 종합 순위 20위로 잡았다. 한국은 앞서 장애인 사격 조정두(BDH파라스)가 P1 남자 10m 공기권총 스포츠등급 SH1에서 첫 금메달을 땄고, 장애인 사격 박진호(강릉시청)가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1)와 사격 R7 남자 50m 소총 3자세(스포츠등급 SH1)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여기에 정호원(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이 보치아 남자 개인전(스포츠등급 BC3)에서 우승했다. [사진=은메달 딴 보치아 혼성 페어 대표팀] 이날 정호원은
[사진=탁구 여자 단식 정영아-문성혜, 동메달 획득]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탁구에서 3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미 동메달을 확보한 뒤 준결승에서 패한 것이라서 아쉬움이 남는다. 한국 선수단은 4일(현지시간)까지 금메달 4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1개로 메달 순위 17위를 달린다. 문성혜(성남시청)는 이날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단식 스포츠등급 WS5 준결승에서 중국 장볜에게 세트 점수 1-3(6-11 11-9 8-11 10-12)으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패럴림픽 탁구는 동메달 결정전 없이 준결승 패자에게 모두 동메달을 준다. 정영아(서울특별시청) 역시 중국 판자민과 치른 스포츠등급 WS5 준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1-3(11-9 6-11 8-11 10-12)로 졌다. 차수용(대구광역시청)은 라파우 추페르(폴란드)와 남자단식(스포츠등급 MS2) 준결승에서 세트 점수 1-3(11-3 12-14 8-11 11-13)으로 패해 역시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집중하는 김정길] 이날 탁구에선 4개의 메달을 추가로 확보하기도 했다. 김정길(광주광역시청)은 남자단식(스포츠등급 MS4) 8강에서 네심
순위 구단 승-패-무 승률 승차 연속 1 KIA 76-49-2 0.608 0.0 3승 2 삼성 70-56-2 0.556 6.5 1패 3 L G 65-58-2 0.533 10.0 1패 4 두산 64-64-2 0.500 13.5 4패 5 k t 62-63-2 0.496 14.0 1승 6 한화 58-63-2 0.479 16.0 1승 7 SSG 59-66-1 0.472 17.0 2패 8 롯데 56-63-3 0.471 17.0 1패 9 N C 56-65-2 0.463 18.0 4승 10 키움 53-72-0 0.424 23.0 5패 [2024 KBO리그 중간순위(3일)] 선두를 질주 중인 KIA 타이거즈가 기분 좋은 3연승을 거두며 정규시즌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KIA는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사진=주먹 불끈 쥐는 박진호]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에 첫 2관왕이 나왔다. 사격 간판 박진호(강릉시청)는 3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R7 남자 50m 소총 3자세(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454.6점(슬사 150.0점, 복사 154.4점, 입사 150.2점)을 쏴 중국의 둥차오(451.8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달 31일 사격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1)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던 박진호는 한국 선수단 처음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박진호는 결선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 세르비아 라슬로 슈란지가 세웠던 기존 패럴림픽 결선 기록(453.7점)을 갈아치웠고, 본선에선 1천200점 만점에 1천179점(슬사 392점, 복사 394점, 입사 393점)을 쏴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주성철이 세운 패럴림픽 본선 기록(1천173점)을 깼다. 박진호의 금메달을 추가한 한국은 3일까지 금메달 4개,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로 종합 순위 14위를 마크했다. [사진=결승경기 펼치는 서수연] 효자종목 탁구에선 메달 5개를 확보했다. 서수연(광주광역시청), 장영진(서울시청), 차수용(대
[사진=가자 '홍명보호'] 한국 축구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을 치른다. 18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3차 예선은 아시아에 배당된 본선행 티켓 8.5장 중 6장의 주인공이 결정되는 사실상의 최종예선이다. 3차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나라 중 6개 나라가 2장의 티켓을 놓고 싸우는 4차 예선은 '패자부활전' 성격에 가깝다.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 한국은 북중미 대회 본선에도 진출하면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기록을 11회로 연장한다. 한국은 이 부문 아시아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은 이번 9월 A매치 기간 팔레스타인과 홈 1차전에 이어 원정으로 오만과 2차전을 소화한다.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공정성 논란 속에 출항하는 홍명보호로서는 시원한 경기내용으로 2연승을 거둬야 팬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누그러뜨릴 수 있을 거로 보인다. [사진=가자 '홍명보호'] 홍명보호는 2일 소집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K리
[사진=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은 황인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붙박이' 중앙 미드필더 황인범(28)이 네덜란드 프로축구 명문 페예노르트에 입단했다. 페예노르트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황인범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 4년이고, 등번호는 4번이다. 이로써 황인범은 세르비아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네덜란드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구단은 세부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황인범을 데려간 페예노르트가 즈베즈다에 수백만 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한다. 네덜란드 매체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즈베즈다는 황인범의 바이아웃(이적 보장 최소 금액)을 800만유로(약 118억원)로 책정한 걸로 알려졌다. 황인범은 지난 시즌 즈베즈다에서 리그 4골 4도움을 올렸고 우승에도 앞장섰다.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황인범은 올 시즌에도 공식전 7경기에서 어시스트 5개를 쓸어 담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본래 황인범의 다음 행선지로 거론된 팀은 네덜란드의 아약스였다. 아약스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의사를 보였다고 세르비아 매체들이 최근 보도하면서 황인범의 네덜란드행이 점쳐졌다. 그런데
[사진=KIA 타이거즈 김기훈] KIA 타이거즈 대체 외국인 투수 에릭 스타우트(31)는 삼성 라이온즈 거포 박병호(38)에게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4이닝 4피안타 5실점 하고 물러났다. 하지만, 스타우트를 이어 등판한 김기훈(24)이 3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KIA는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중에는 큰 점수 차도 뒤집는 힘을 보여주지만, 2위 팀의 추격은 허용하지 않는 2024년 KIA의 힘을 보여준 경기였다. KIA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 방문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날 KIA는 3회까지 0-5로 끌려갔지만, 4회 추격을 시작해 9회에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뒤 이범호 KIA 감독은 "김기훈이 3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1피안타로 상대 타선을 막아내면서 따라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줬다. 올 시즌 가장 인상 깊은 투구였다"라고 김기훈을 역전승의 주역으로 꼽았다. 이날 김기훈은 6회 르윈 디아즈에게 1루수 옆 내야 안타 1개만 내줬을 뿐, 5∼6회를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김기훈은 "팀이 끌려가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갔지만, 빠르게 공격적으로 투구하자고 생각했다"며 "야수들의 수비 시간을 줄이고 한점씩
[사진=팔짱 세리머니 펼치는 음바페]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25)가 4경기 만에 라리가 데뷔골을 터뜨리고 멀티골까지 신고했다. 음바페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치른 2024-2025시즌 라리가 4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전 2골을 책임지며 레알 마드리드의 2-0 승리에 앞장섰다. 음바페는 후반 22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백힐 패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 결승골을 뽑았다. 음바페의 기민한 움직임과 골 결정력이 빛났다. 여름에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음바페가 라리가에서 올린 첫 득점이다. 음바페는 지난달 이탈리아 아탈란타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 데뷔골을 넣긴 했지만, 리그에서는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던 터였다. [사진=음바페의 두 번째 골 장면] 그의 활약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후반 30분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리그 데뷔골에 더해 첫 멀티골까지 작성한 음바페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전매특허인 '팔짱 세리머니'를 펼쳐 보였다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 kt의 경기를 찾은 야구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4 프로야구가 출범 42년 만에 처음으로 시즌 관중 900만명을 돌파했다. 28일 서울 잠실구장(1만3천848명), 서울 고척스카이돔(1만3천929명), 부산 사직구장(2만2천758명),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1만3천155명), 창원NC파크(5천869명)에 6만9천559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로써 올해 KBO리그는 610경기 만에 누적 관중 900만904명을 기록해 최초로 900만명 시대를 열어 젖혔다. 지난 18일 역대 최다 시즌 관중 847만5천664명 신기록을 세운 프로야구는 열흘 만에 900만명을 넘어서 꿈의 1천만 관중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LG 트윈스(113만3천851명), 두산 베어스(111만9천571명), 삼성 라이온즈(113만1천22명)에 이어 KIA 타이거즈(100만215명)가 시즌 네 번째로 시즌 총관중 100만명을 넘겼다. SSG 랜더스(95만1천776명)와 롯데 자이언츠(93만5천189명)를 포함해 10개 구단 중 6개 구단이 관중 100만명을 넘어서는 사상 초유의 일이 곧 눈앞에 펼쳐진다. 이날까지 시즌 전체 매진
순위 구단 승-패-무 승률 승차 연속 1 KIA 72-48-2 0.600 0.0 1승 2 삼성 67-54-2 0.554 5.5 2승 3 L G 64-55-2 0.538 7.5 1승 4 두산 63-60-2 0.512 10.5 1승 5 k t 59-62-2 0.488 13.5 2패 6 SSG 58-63-1 0.4793 14.5 1패 7 한화 56-61-2 0.4786 14.5 1패 8 롯데 52-61-3 0.460 16.5 1승 9 N C 52-64-2 0.438 18.0 1패 10 키움 53-68-0 0.438 19.5 1패 [중소상공인뉴스] 오늘의 경기(28일)△프로야구= 한화-롯데(부산) kt-LG(잠실) 두산-NC(창원) SSG-KIA(광주) 삼성-키움(고척·이상 18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