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누리는 행복한 일상은 자식 세대를 위한 어르신들의 지고지순한 희생과 노력 덕분입니다. 전국에서 으뜸가는 효자행정을 펼쳐 그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광주 남구 공직자들이 으뜸 효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효행 문화 확산에 나섰다. 3일 남구에 따르면 구청 공무원들은 이날 오전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월 남구 가족 소통공감의 날’ 행사에서 효행 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 우리 사회에서 효에 대한 가치관이 설 자리를 잃어가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공직사회가 앞장서 어르신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효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행사에 함께한 공직자 300여명은 어르신들의 행복과 편익 증진을 위한 구정 운영과 어버이를 보살피며 섬기는 행정서비스 제공 등 5가지 실천 사항을 담은 서약서를 김병내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민원인 업무 처리 등의 사유로 부득이하게 서약식에 함께하지 못한 직원들은 오는 7일까지 부서별로 효자행정 실천을 다짐하는 서약 행사를 자체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남구는 구청 공직자들의 효 행정 실천 약속을 담은 서약서를 관내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민족 대명절인 설을 즈음해 지난 2023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진행 중인 합동세배가 오는
광주광역시 서구는 아름다운 선율이 머무는 고품격 문화도시 서구를 함께 만들어갈 서구여성합창단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합창단원은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중 선택해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 및 면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단원에 선발되면 합창단 정기연습과 각종 공연, 대회,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2월 28일까지이며, 서빛마루문예회관(서구 풍암공원로 30)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노래를 통해 품격있는 문화도시 서구를 만들어갈 주민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서구여성합창단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 창단해 올해로 26년째를 맞은 서구여성합창단은 그동안 전국 합창경연대회, 광주합창제 등에서 입상하면서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해 김성진 지휘자를 새로 위촉해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광주 남구는 대한민국 대표 민속놀이인 고싸움놀이를 통해 대동 세상의 장을 열어가는 축제를 연다. 남구는 31일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제42회 고싸움놀이 축제가 오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칠석동 고싸움테마파크에서 열린다”면서 “진취적 기상과 역동적 움직임을 즐기면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까지 누릴 수 있는 축제 무대로 지역민 모두를 초대한다”고 밝혔다. 을사년 고싸움놀이 축제 주제는 ‘고싸움놀이로 여는 대동 세상, 오천만이 한마음’으로, 축제를 주관하는 고싸움놀이 보존회에서는 올해 축제에 국가적 평안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남구와 고싸움놀이 보존회는 축제 첫날부터 흥겨운 무대를 이어간다. 먼저 7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대보름 오징어게임을 선보이는데, 축제 참가자들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비롯해 ‘둥글게 둥글게’와 ‘딱지치기‧구슬치기’를 즐길 수 있다. 또 LED를 활용한 전통 놀이와 도깨비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펼쳐지며, 지난해 축제 참가자 사이에서 호평받은 옻돌 고누겨루기 대회도 열린다. 둘째 날인 8일에는 개막식에 앞서 창작마당극 공
광주광역시 서구는 2월부터 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심정지 등 응급상황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심폐소생술 상설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주민의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에 대비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에 따른 응급처치 요령 등에 대해 전문 강사의 이론 교육과 실제상황을 대비한 실습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은 회차당 25명으로 구성하여 진행되며 매달 두 번째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구보건소 3층 보건교육장에서 무료로 실시한다. 접수는 서구청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서구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서구는 15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찾아가는’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영순 서구보건소 감염병관리과장은 “심폐소생술은 위급상황 발생 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과 뇌 기능 회복에 큰 효과가 있는 만큼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의회는 노진성 의원이 제3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마라톤 대회의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을 동시에 이루자는 취지의 5분 자유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언에서 노 의원은 마라톤 대회가 지역 경제와 건강, 그리고 브랜드 가치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동구가 더욱 활기찬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음을 피력했다. 노 의원은 마라톤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도시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경제적 동력임을 설명하며, 뉴욕 시티 마라톤과 춘천 마라톤 등의 사례를 들어 마라톤 대회가 지역 상권과 관광업에 미치는 영향을 상세히 소개했다. 그는 "마라톤 대회는 참가자들의 숙박, 식사, 교통, 쇼핑 등의 소비로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노 의원은 마라톤 대회가 동구의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무등산과 지산유원지, 아시아문화전당 등의 명소를 배경으로 한 마라톤 코스는 광주를 '자연과 문화의 도시'로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진
광주광역시 서구 미용봉사단 ‘사랑의 가위소리’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관내 노인요양시설 3곳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전했다. (사)대한미용사회 광주서구지회 회원과 구청 공무원 등 35여 명으로 구성된 ‘사랑의 가위소리’는 지난 21일 평강의 집 등 관내 노인요양시설 3곳을 방문해 어르신 70여 명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강순자 광주서구지회장은 “회원들이 가진 기술과 재능으로 어르신들께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랑의 가위소리’는 2012년을 시작으로 서구 관내 노인요양시설 12개소를 매월 순회 방문하며 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24일 ‘광산구 청소년의 날’ 지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영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청소년들과 청소년 시설 관계자, 광산구의원,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광산구 청소년의 날’ 지정과 청소년 활동 진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청소년 기본법'에 매년 5월을 청소년의 달로 규정하고 있지만, ‘청소년의 날’은 별도로 지정돼 있지 않고 각 지자체에서 조례를 제정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광산구는 관련 조례가 부재한 상황이다. 참석자들은 청소년의 날과 청소년 주간을 지정해 청소년 행사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이와 관련하여 청소년의 날 관련 행사 추진 시 추진위원회에 청소년들이 위원으로 참여하도록 하여 청소년의 주도적인 활동을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청소년에게 구에서 운영하는 시설에 대한 입장료·이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안
광주 서구의회가 24일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께 배식 봉사하며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눴다.
서구의회는 23일 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순환경제 특별회계 설치 조례 제정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 및 자원순환 활성화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승일 광주 서구의회 의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순환경제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제정에 앞서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임성화 의회운영위원장, 오미섭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장, 최낙선 광주자원순환협의체 위원장, 이경희 광주 동구 친환경자원순환센터장, 김재주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 정은정 광주환경운동연합 조직홍보국장, 이은아 클로버RE100 대표, 정선희 농성1동 주민사랑협의체 대표,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례 제정 취지 등 내용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및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조례 제정은 기후위기 극복이 절실한 상황에서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에 필요한 특별회계를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설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라며 “이 조례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하고, 그 목적에 맞는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광주 남구 백운광장을 다녀간 방문객들이 지난해 미디어월에서 선보인 다양한 콘텐츠 가운데 가장 크게 주목한 부문은 미디어아트였으며, 미디어월 운영에 대한 만족도 수준도 매우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미디어월에서 송출하는 공공목적의 광고에 대해서도 매우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이러한 결과는 지난해 연말쯤에 실시한 백운광장 미디어월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나왔다. 이번 조사는 백운광장 미디어월 콘텐츠 및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미디어월에서는 예술 작품을 고화질 동영상으로 구현한 미디어아트와 인터랙티브, 가족사랑 회복의 시간, 구정 홍보, 공공목적 광고 송출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는 1,844명으로, 남구에 거주하는 주민은 1,260명(68.3%)이었다. 나머지 응답자는 동‧서‧북‧광산구에 거주하는 시민이 394명(21.4%)이었고, 190명(10.3%)은 광주 이외 지역에 살고 있는 국민이었다. 먼저 응답자들은 백운광장 미디어월의 각종 콘텐츠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로 미디어아트를 손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