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골을 넣은 솔란케(오른쪽)와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하는 포로(왼쪽)] '캡틴' 손흥민이 허벅지 상태가 안 좋아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는 모처럼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E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3-0으로 완파했다. 직전 경기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에 이상이 생긴 캡틴 손흥민은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손흥민이 몸 상태 때문에 결장한 건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았던 2022-2023시즌 이후 처음이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가라바흐전에서 후반 26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나갔다.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SNS)에는 손흥민이 동료들과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으나 이날 경기에선 빠졌다. 손흥민은 없었지만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리그 2경기와 리그컵(카라바오컵) 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경기를 합쳐 최근 공식전 4연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EPL에서는 3승 1무 2패로 승점 10을
[U-19 축구대표팀]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을 4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29일(현지시간) 쿠웨이트의 압둘라 알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0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레바논을 2-1로 꺾었다. 한국은 쿠웨이트(3-0 승), 북마리아나 제도(10-0 승), 아랍에미리트(3-1 승)에 이어 레바논까지 제압하며 C조 4연승을 거뒀다. 한국은 조 1위 자격으로 내년 2월 중국에서 열리는 2025 AFC U-20 아시안컵 본선에 나선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U-20 아시안컵 본선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걸린 대회로, 1∼4위 팀에 U-20 월드컵행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은 이날 레바논을 상대로 전반 15분 홍석현(한남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23분에는 이창우(보인고)의 결승 골이 터졌다. 경기 종료 직전 상대에 한 골을 내준 한국은 2-1로 경기를 매조졌다.
[손흥민]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잉글랜드) 감독은 부상이 의심되는 장면이 포착된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이 피로를 호소했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왼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후반 26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후반 23분 3-0을 만드는 도미닉 솔란케의 득점으로 이어지는 오른발 강슛을 시도한 직후 손흥민은 몸 상태에 이상을 느꼈는지 주저앉은 채 벤치를 바라봤다. 이후 교체 지시가 나오자 일어서서 제 발로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직 (부상과 관련해) 이야기해보지 않았지만 손흥민은 조금 피로한 것 같다고 했다"며 "아직 손흥민이나 의료진의 이야기를 들어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9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이 끝나자마자 지난 15일부터 1주 만에 3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은 가라바흐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한 시즌 치러야 하는 경기가 너무 많다며
[기아 챔피언스필드' 연계 장애인 야구 경기 관람 초청 이벤트] 기아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와 연계해 지난 25일 열린 기아 타이거즈 홈 최종전 경기에 장애인과 보호자 240명을 초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이벤트에는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광주광역시장애인복지관협회 등이 함께 했다. 기아는 초청 인원 장애 유형에 적합한 안전한 입장 동선 안내, 장애인 전용 화장실 사전 안내 등을 지원했고, 인원 전원에게 식음료비와 응원 도구를 증정했다. 또 30인을 선정해 모자, 응원 타월, 사인볼이 담긴 기프트 박스를 제공했다.
순위 구단 승-패-무 승률 승차 연속 1 KIA 85-54-2 0.612 0.0 1패 2 삼성 78-63-2 0.553 8.0 1승 3 L G 74-66-2 0.529 11.5 1패 4 두산 72-68-2 0.514 13.5 2승 5 k t 70-70-2 0.500 15.5 1승 6 SSG 69-70-2 0.496 16.0 1승 7 롯데 64-72-4 0.471 19.5 1승 8 한화 65-74-2 0.468 20.0 1승 9 N C 60-76-2 0.441 23.5 3패 10 키움 58-82-0 0.414 27.5 1패 오늘의 경기(26일)두산-롯데(부산) SSG-NC(창원) 키움-LG(잠실·이상 18시30분)
[답변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논란에 홍역을 앓는 대한축구협회의 정몽규 회장이 4선 도전 여부를 놓고 '심사숙고하겠다'며 즉답은 피했다. 정 회장은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내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심사숙고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이 정 회장의 최근 행보가 연임이자 4선을 위한 포석이 아니냐고 추궁하자 내놓은 답변이다. 정 회장은 "내 모든 축구 관련 활동이 연임을 위함이라고 말씀하신 것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며 "결국 역사가 평가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3년부터 대한축구협회를 이끌어 온 정 회장은 올해 세 번째 임기를 마친다. 정 회장은 아직 공개적으로 4선 도전 여부를 밝힌 적은 없다. 하지만 정 회장이 지난 5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으로 선출, 축구 외교 무대에 복귀하면서 4선 도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해졌다. 체육단체장은 3연임부터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야 도전할 수 있다. 단체장이 국제단체 임원 자리를 가지면 스포츠공정위 심
[김도영, 시즌 38호 홈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20)이 시즌 38호 홈런을 터뜨리고 도루 40개를 기록해 40홈런-40도루 달성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김도영은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뱅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0-0인 1회말 삼성 선발 투수 이승민의 슬라이더를 두들겨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선두 타자 홈런을 날렸다. [김도영, 홈런으로 시즌 최다득점 신기록 달성] 김도영은 홈런을 치고 시즌 136번째로 홈을 밟아 2014년 히어로즈의 서건창(현 KIA)이 세운 역대 시즌 최다 득점(135개)을 10년 만에 갈아치우고 이 부문 새로운 주인공이 됐다. 김도영은 7월 27일 97경기 만에 가장 먼저 100득점을 달성해 역대 최소 경기 및 최연소 시즌 100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울러 한 경기 4득점 2차례, 3득점 8차례, 2득점 27차례 등 멀티 득점도 여러 차례 기록한 김도영은 득점 2위 멜 로하스 주니어(kt wiz)와의 격차를 32개로 벌리고 득점왕을 예약했다. [김도영, 시즌 40번째 도루 성공] 김도영은 2-0으로 앞선 5회말에는 볼넷을 고른 뒤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김도영이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홈런을 때리고 홈인한 뒤 꽃다발을 받고 동료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김도영은 이 홈런(시즌38호)으로 시즌 136득점째를 기록하며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달성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20)이 시즌 38호 홈런을 터뜨리고 역대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김도영은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0-0인 1회말 삼성 선발 투수 이승민의 슬라이더를 두들겨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선두 타자 홈런을 날렸다. 김도영은 이로써 국내 선수 첫 40홈런-40도루 달성에 홈런 2개, 도루 1개를 각각 남겼다. KBO리그에서는 NC 다이노스에서 뛴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2015년 홈런 47개와 도루 40개를 기록해 유일하게 40-40을 이뤘다. 김도영은 홈런을 치고 시즌 136번째로 홈을 밟아 2014년 히어로즈의 서건창(현 KIA)이 세운 역대 시즌 최다 득점(135개)을 10년 만에 갈아치우고 이 부문 새로운 주인공이 됐다. 김도
[양현준]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측면 공격수 양현준이 한 달 만에 경기에 나선 가운데 팀은 리그컵 준결승에 올랐다. 양현준은 2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폴커크와의 2024-2025 스코틀랜드 리그컵 8강전을 벤치에서 시작한 뒤 후반 15분 루이스 팔마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양현준이 셀틱 경기에 출전한 건 지난달 18일 히버니언과의 리그컵 2라운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이후 그는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정규리그 3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거나 명단에서 제외된 바 있다. 한 달 만에 리그컵에서 다시 기회를 얻은 양현준은 공격 포인트를 남기지는 못했다. 셀틱은 2부리그 팀인 폴커크를 상대로 전반 1-2로 밀린 뒤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5-2 역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애덤 아이다와 니콜라스 퀸이 두 골씩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고, 퀸은 아이다의 2골 때 모두 도움까지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셀틱은 이번 시즌 리그 개막 5연승을 질주하고, 리그컵 2연승, 18일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첫 경기 5-1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두고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생각한다"며 사실상 퇴진을 요구했다. 유 장관은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 회장이) 지금 4연임을 하려는 거다. 원래는 거기(대한축구협회)도 (회장을) 두 번만 하게 돼 있는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허락을 해 3연임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4연임을 하는 것도 그 과정을 다시 거쳐야 되는데, 요즘 국민 여론을 들어보면 오히려 (정 회장)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하는 게 개인적 생각"이라고 말했다. 축구협회 회장 임기는 4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다만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임 횟수 제한의 예외를 인정받을 수 있다. [오만전 지켜보는 정몽규 축협 회장] 유 장관은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점이 포착됐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언론에 그동안 관계된 분들이 얘기한 것처럼 얼추 그런 절차상의 문제가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문체부 입장에서는 (홍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