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가 4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미래혁신위원회(공동위원장 김이강, 윤봉란)’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주민 밀착형 행정 고도화와 구정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8명의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올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분과별 과제를 발굴․결정했다. 또한 그동안 위원회가 권고한 정책 제안의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나눔과 협력이 일상이 되는 착한도시 서구’ 조성을 위한 핵심 시책 발굴에도 의견을 모았다. 허미옥 기획실장은 “위원회를 통해 제안된 정책들은 부서 검토를 거쳐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반영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전문가와 시민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혁신위원회는 경제․자치․복지․교육․문화․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 등 28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시민사회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구정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광주 남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남구는 4일 “민원행정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 운영과 고충민원 적극 처리를 비롯해 국민신문고 내실 운영 등을 통해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로, 전국 최고 수준의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 기관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 등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행정 전반에 대해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정부는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와 민원제도 운영, 민원 만족도 3개 부문에 대해 평가했으며, 남구는 이번 종합평가에서 전국 상위 10% 기관에 부여하는 ‘가 등급’을 받았다. 이 분야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될 수 있는 것은 민원인 목소리를 반영한 혁신 정책을 끊임없이 발굴‧추진해 왔기 때문이다. 우선 남구는 국제결혼과 이혼가정 증가로 민원인께서 혼인 외 출생 및 친생자 관계 부존재 신고 등에 나설 때 신원 노출을 꺼리는 점을 반영, 매월 셋째주마다 사전 예약으로
광주 북구의회가 5일 제30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4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을사년 첫 의사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신년 업무보고 청취와 조례안 8건, 동의안 1건 등 총 10건의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일정으로는 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6일부터 11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소관부서의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며 이어 12일에는 조례‧동의안 등 일반안건에 대한 심사와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활동을 실시한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의안을 최종 의결하고 제300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최무송 의장은 “올해 최우선 과제인 ‘민생 회복’은 단순한 정책 시행이 아닌 구민과의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올해도 북구의회는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이번 제30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총 7회의 정례회 및 임시회를 진행하며 구민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3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2025년 상반기 재정지원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성평등 의식 향상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안전교육은 서부소방서와 광주여성가족재단(마음산책 심리상담센터)에서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성평등 문화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의 중요성 등 실제 사례를 통한 체험 위주 교육으로 진행됐다. 서구청 일자리청년지원과 관계자는 “안전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근로자들의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도 구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정지원일자리사업은 서구 관내 취업 취약계층들의 생계 안정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찾아가는 빨래방 운영지원, 도로안전 지킴이 등 39개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예술단체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공연, 전시, 연극·뮤지컬, 창작·교육 등 4개 분야로, 1차 서류심사, 2차 외부 전문가 심사, 3차 서구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단체는 분야별 20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서구에 소재지를 두고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 또는 민간 단체로 비영리 민간단체등록증, 고유번호증, 전문예술법인등록증 등 관련 등록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서구청 문화예술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순 문화예술과장은“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행복중심 문화도시 서구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역량있는 문화예술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남구는 주민 안전과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해 주인 없이 방치된 간판을 비롯해 노후 간판 정리에 나선다. 4일 남구에 따르면 상반기 노후 간판 정비를 위한 신청 접수가 오는 5일부터 28일까지 한달여간 진행된다. 폐업과 이전 등으로 장기간에 걸쳐 방치되고 있는 주인 없는 간판을 일제히 정비하기 위해서다. 정비 대상은 벽면을 이용한 간판과 돌출 간판, 옥상 간판, 지주 간판 등이다. 철거를 희망하는 주민은 간판 소재지에 있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간판 철거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현장 점검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거리 미관을 저해하는 간판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낡은 간판과 주인 없는 간판에 대한 철거는 현장 점검 이후 정비 사업 대상자를 선정한 뒤 곧바로 진행되며, 늦어도 태풍과 집중 호우 시기 이전까지 모든 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노후 간판 정비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도시계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 서구의회가 3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진행된‘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주관으로 매년 반복되는 동절기 혈앱수급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1월 2일부터 3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전승일 의장을 비롯해, 임성화 의회운영위원장, 윤정민 의원이 참석해 지역 주민들에게 헌혈의 중요성과 나눔의 가치를 전달했다. 전승일 의장은“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혈액을 기부하는 차원을 넘어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돕는 진정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 서구가 더욱 따뜻하고 건강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의회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서구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추진해 왔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역 주민의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고 책을 통한 소통을 장려하기 위해 독서동아리 ‘책씨앗’참여팀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며, 총 30개 동아리를 선발한다. 신청 대상은 서구에서 활동하는 5인 이상 독서동아리로, 월 1회 이상 정기 모임을 운영하는 팀이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서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상록도서관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 가능하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토론 도서와 모임 공간이 제공되며, 운영에 필요한 역량 강화 교육도 지원된다. 또한 ‘독서동아리 서평단’과‘문학의 밤 북콘서트’등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하는 등 독서 활동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말에는 우수 독서동아리를 선정하고, 회원들의 작품을 담은 문집 ‘책마중’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아리 활동의 기록을 남기고, 지역 사회에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 도서관과장은 “독서동아리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 뜻깊은 활동이다”며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더 많은
광주광역시 서구가 3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열린 정례표창 수여식에서 풍암동 33통장 김주연 씨(만 61세)와 동강대학교 글로벌외식조리제빵과 이봉선 교수(만 48세)를 구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김주연 통장은 2000년부터 풍암동에 거주하면서 주민들과 두터운 신뢰를 쌓아 왔다. 2019년 1월 주변 추천으로 통장직을 맡은 뒤, 성실한 태도와 따뜻한 마음으로 저소득층·독거노인에게 직접 밑반찬과 명절 음식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왔다. 또한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과정을 이수해 돌봄학교와 유치원에서 동화와 옛이야기를 들려주며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도 힘써왔다. 특히 지난해 열린 ‘2024 풍암동 단풍축제’에서는 이야기 구연 재능기부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봉선 교수는 2016년부터 동강대학교 글로벌외식조리제빵과에 재직 중인 일식·조리 분야 전문가로 ‘명장성공스쿨’과 ‘청년외식창업아카데미’에 참여해 교육생에게 창업 전반의 회계·고객응대·레시피 등 체감도 높은 실무 노하우를 전수하여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해 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 유가족을 돕기 위
광주광역시 서구가 3일부터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 2025년 상반기 방학 특강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방학 특강은 정규 프로그램이 없는 계절학기 기간에 교육 공백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2월 11일부터 3월 6일까지 3주간이며, 수강 신청은 2월 7일까지 ‘세큰대’ 누리집 또는 “내손에 세큰대”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특강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을 위한 ‘셀프 메이크업 레슨반’,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라탄소품 만들기’, ‘도자기 원데이클래스’,‘환경교육(폐기물 처리법)’, 중년 남성을 위한 ‘요리 원데이클래스’ 등 실생활과 밀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구는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대학이 없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서구가 하나의 대학이 돼 주민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해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호준 행복교육과장은 “이번 방학 특강은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체험형 강좌들로 구성됐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