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문화공간 시소에서 기록 보관(아카이브) 전시 ‘사물의 이야기’를 개최한다. 문화도시부평 조성사업의 일환인 이번 전시는 ‘시소공작소 입주 사업’에 참여한 세 예술가(명랑한 책방, 노머시컴퍼니, 섬섬보자기)의 예술작품 창작 과정을 기록하고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도서(명랑한 책방)·음악(노머시컴퍼니)·공예(섬섬보자기) 분야의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결과물)뿐만 아니라 소책자·영상·인터뷰·작업 기록 등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은 예술가의 시선으로 본 사물의 세계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오는 11월 5일 오후 5시에는 전시 개막 행사(오프닝)가 오는 문화공간 시소에서 열리며, ‘시소의 사물함’을 주제로 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함께 진행된다. 행사는 ▲첫 번째 사물함 – 명랑한 책방 ▲두 번째 사물함 – 노머시컴퍼니 ▲세 번째 사물함 – 섬섬보자기로 구성된다. 세 예술가는 각자의 매체를 통해 발견한 사물의 의미와 창작 여정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행사 참여 신청은 문화도시센터 ‘문화
김제시는 (사)한국나눔연맹(중앙총재 안천웅)이 21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총 금7,37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백미 10kg, 1,000포 ▲라면(12개입), 1,000박스 ▲건빵(3kg), 1,000개로 구성돼 있으며, 물품은 관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되어 기초생활 안정과 영양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사)한국나눔연맹은 전국적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 김제시와는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최초로 김제시에 개소한 ‘천사 무료급식소’를 통해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으로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김제에 지난 2021년부터 백미, 라면, 김치 등 식료품 후원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관내 10세대를 대상으로 세대 당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도배·장판 교체를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준비 중이다. 생활 안정과 주거환경을 함께 고려한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안천웅 한국나눔연맹
경찰청은 10월 21일 10시 00분 경찰청 참수리홀에서 초청 내빈과 경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경찰의 날 기념식은 경찰의 가장 상징적인 공간인 경찰청 본청에서 진행하여 ‘경찰의 8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나아가 ‘국민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새로운 시작’을 열겠다는 경찰의 의지와 다짐을 대내외로 알리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했다. 기념식에는 2025년 올해의 경찰영웅 유가족, 순직경찰 유가족, 치안 협력단체 등을 비롯하여 시도경찰청 소속 지역경찰, 교통경찰, 형사, 과학수사요원, 기동대, 특공대 등 다양한 부서의 현장경찰관들과 신임 교육생들이 참석했다. 또한, 주한대사·해외경찰 관계자들은 물론, 국제경찰청장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30개 해외 법 집행기관(국가 27, 국제기구 3) 치안 책임자들도 기념식에 참석하여 경찰의 날을 축하했다. ‘경찰 80년, 국민의 안전!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개식 선언, 국민의례, 경찰청장 직무대행 인사말, 주제 영상 상영, 올해의 경찰영웅 현양, 유공자 포상, 기념사, 희망대합창, 경찰
해양수산부는 부산광역시, 부산일보사와 공동으로 10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19회 세계해양포럼(World Ocean Forum 2025)’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초불확실성의 시대, 파고를 넘어(Beyond a Wave of Uncertainty)’를 주제로 열린다.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인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과 월드 오션 서밋(World Ocean Summit) 의장을 역임한 바 있는 해양 미래학자 마린 쾨링(Martin Koehring)의 기조연설로 시작되며, 총 13개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양바이오, 수산, 해운·항만, 조선 등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가 발제 및 토론자로 참석하는 전체 행사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송출될 예정이다. 지난 2007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19회째를 맞은 세계해양포럼은 국내외 해양 관련 학계, 산업계, 공공분야 관계자 등이 모여 해양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장이다. 지난 18년간 51개국에서 987명의 연사 등 6만 7천여 명이 참여하며 국내 대표적인 해양 국제학술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재수 해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된 ‘아누가(Anuga) 2025’에 우리나라가 주빈국(Partner Country)으로 참가하여 케이(K)-푸드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우리나라는 처음으로 주빈국으로 선정됐으며, ‘한국의 맛, 트렌드를 이끌다(Flavor meets Trends)’라는 주제로 김치·장류 등 전통식품부터, 현재 유행 중인 스트리트 푸드와 글루텐프리·비건 등 미래지향적인 혁신제품까지 과거-현재-미래의 케이(K)-푸드를 다채롭게 선보였다. 10월 4일 개막식에서 전세계 식품 관계자를 대상으로 주빈국 대표로 축사한 송미령 장관은 “케이(K)-푸드가 김치·장담그기 등 전통 식문화를 기반으로, 케이(K)-팝·애니메이션 등 문화 콘텐츠와 어우러져 세계인의 식탁과 일상에 자리잡고 있으며, 향후 케이(K)-푸드가 케이(K)-이니셔티브의 핵심 축으로서 글로벌 식품시장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미령 장관은 개막식 주요 연사들과 함께 오전에는 혁신제품관, 스타트업관 등을 공식 방문하여 전세계 식품 트렌드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는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21일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Growing Together Job Fa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주요 13개 대기업 협력사 총 500여개사(오프라인 161개사)가 참여했고,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지난 9월 16일 대통령은 “청년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의 노력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삼성·SK·현대차·LG·포스코·한화·롯데·HD현대 등 8개 대기업이 채용계획을 발표했고, 이번 채용 행사는 일자리 창출의 저변을 협력사까지 확대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주요 그룹이 참여하는 경제계 공동의 상생 채용박람회는 2010년 이후 15년 만이다. 박람회에는 첨단제조업, 지능형 이동수단(스마트 모빌리티), 우주항공, 첨단방위, 국가기반산업, 세계적(글로벌) 소비재 등 청년구직자의 관심이 큰 기업이 다수 참여했고, 채용 규모는 약 1,500여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 채용 부스 및 중소기업 인력정책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청년 구직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는 온라인 채용 플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은 10월 19일부터 10월 21일까지 1박 3일간 베트남을 방문하여 응우옌 트엉 번 건설부 차관, 응우옌 홍 타이 박닌성 당서기 등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도시개발·고속철도·항공 등 인프라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11일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방한 시 한-베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신도시 개발, 고속철도 등 인프라 협력 강화’의 후속조치로, K-신도시의 첫 수출 모델로 기대되는 박닌성 동남신도시와 북남고속철도 등 대형 인프라사업의 실질적 협력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추진됐다. 먼저, 이상경 차관은 10월 19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인 흥옌성 클린산단*을 방문하여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입주 한국 기업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차관은 현장에서 “클린산단은 한국 기업의 안정적인 생산 거점이자 베트남과의 산업·경제협력의 모범 사례임을 강조하며, 이번 성공 경험을 토대로 제2차 경제협력산업단지 등 고부가가치 K-인프라 수출 모델을 지속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다음 날 오전 9
여수시의회는 10월 21일 제25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4일까지 4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는 조례안 8건, 동의안 3건 등 총 19건의 안건이 접수됐다. 백인숙 의장은 개회사에서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시민 여러분과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여순사건 77주기를 맞아 “오랜 세월 아픔을 품고 살아오신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치유와 화해의 길에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여수MBC의 순천 이전 문제는 지역민의 신뢰를 저버린 일”이라며 “지역과의 협의 없이 밀약처럼 진행된 순천시와의 투자협약은 절차적 정당성을 무시한 처사로, ‘기회발전특구’의 본래 취지와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백 의장은 “여수MBC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방송으로 남을 수 있도록 이전 계획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취업 사기와 감금·실종 사건과 관련해 “우리 지역 시민이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매우 우려스럽다”며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하며, 피해 시민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보성군은 오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와 함께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승인 지정통계로, 국민의 생활 실태와 주거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각종 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대규모 통계조사다. 특히, 올해 조사는 우리나라 인구통계 100년의 역사를 잇는 의미 있는 조사로, 보성군의 향후 발전 방향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조사는 인구·가구·주택 등 총 55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보성군 내 20% 표본조사구(5,919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방식은 ▲인터넷 및 전화 조사(10월 22일~31일) ▲방문 면접조사(11월 1일~18일) 순으로 실시된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이미 조사안내문과 큐알(QR)코드가 포함된 우편물이 발송됐으며, 응답자는 해당 안내문에 기재된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접속 또는 스마트폰으로 큐알코드를 인식해 인터넷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콜센터를 통한 전화 조사도 가능하며, 인터넷·전화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는 통계
보성군은 청년이 머물고 싶은 지역, 일하고 싶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청년 맞춤형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231억 원 규모, 60여 개의 청년정책 사업을 편성해 주거·자립·교육·돌봄·문화·참여 등 청년의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주거 안정과 자립 기반 다져 보성군은 청년의 가장 큰 부담인 주거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업 청년에게 매월 최대 20만 원을 1년간 지원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또한,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으로 청년이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면 군이 동일 금액을 매칭해 3년 뒤 최대 720만 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며, ‘청년 근속장려금’을 통해 4년간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해 근속과 자립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 만원주택 조성, 전세보증금 이자 지원, 신혼부부 이사비용 및 주택 대출 이자 지원 등 실질적 생활비 절감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는 경제적 안전망을 촘촘히 다지고 있다. △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