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전라남도교육감기 남․여 초․중․고등학생 태권도 대회가 지난 9월 6일부터 7일까지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등학생 총 960명이 참가해 겨루기 부문 448명, 품새 및 태권체조 부문 512명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장은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관중들의 응원 열기로 가득 찼으며, 참가 학생들은 단순한 승부를 넘어 진정한 스포츠 정신과 협동심을 보여주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 가족 방문객들이 구례를 찾아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9월 구례에서는 다양한 스포츠 행사가 연이어 개최된다. 도내 6,000여 명의 초중고 학생이 참가하는 '전남 학생스포츠 문화축제'가 9월 18일부터 24일,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2주간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고, 2026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우승한 선수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태권도 꿈나무들의 땀과 열정이 빛난 축제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전남 구례군은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재가암환자 활력증진 프로그램’을 지난 9월 3일부터 총 16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체력을 사전·사후로 측정해 운동 전후의 변화 정도를 비교·평가하며, 암환자의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전남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남원체력인증센터의 협력을 통해 전문성과 효과를 한층 높였으며, 전문 운동처방사의 지도 아래 △ 체력 관리 교육 △ 근력 강화 운동(상·하지 기능개선) △ 유산소 운동(걷기·건강체조) 등이 진행된다. 한 참여자는 “혼자 운동할 때보다 지지를 받으며 함께하는 점이 만족스럽고,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유대를 쌓을 수 있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체력과 기능 저하를 경험하는 재가암환자에게 운동은 매우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암환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보건의료원에서는 재가암환자를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유선으로 문의하면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재신)는 지난 6일, 구례읍 내 저장강박 세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비움·채움·나눔”사업을 추진했다. 대상 가구는 복지사각지대의 노인 단독가구로, 과거 장사하던 물품들을 장기간 집 안팎에 쌓아두면서 생활 공간이 협소해지고 혼자서는 정리와 청소를 시작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번 사업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자원봉사단체 초심회 회원 등 45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초심회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 안팎의 적치물을 정리하고 생활공간을 재정비하는 데 앞장서며 대상 가구가 쾌적한 환경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큰 힘을 보탰다. 임재신 민간위원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는 것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라며, “특히 초심회를 비롯한 봉사단체와 주민들이 힘을 모아 더욱 따뜻한 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초심회를 비롯한 이웃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가 더해져 어려운 가정이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군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
영광군은 쾌적한 도심미관 조성과 군민 안전을 위해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 보상 및 불법 광고물 부착 현장 신고포상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주민이 불법 광고물 정비 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 불법 광고물을 수거하거나 불법 설치 현장을 신고하면 영광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영광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9세 이상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상 기준은 1인 월 20만 원 이내에서 일반현수막 5매, 족자형 10매, 벽보 50매, 전단 100매 수거 시 5천 원권 영광사랑 상품권을 지급하고, 불법 광고물 설치 현장 신고 시에는 1만 원권 상품권을 지급하며 보상금 지급 신청서와 신분증, 통장 사본, 수거 전⸱후 사진 또는 수거품 실물을 영광군청 지역개발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불법 광고물 근절에 한계가 있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제49회 영광군민의 날’ 행사장에서 ‘인구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번 홍보부스 운영은 군이 추진 중인 다양한 인구정책을 알리고, 인구문제에 대한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홍보부스를 찾은 군민들에게 ▴신혼부부▴임신·출산▴아동 양육▴청년 정책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알기 쉽게 안내했다. 특히, 합계출산율 6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청년도전 지원사업과 일자리 지원 정책을 집중 홍보하며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행사장을 찾은 군민과 방문객들은 홍보 부스를 방문하여 정책 안내를 받고, 인구문제 인식개선 설문조사에도 참여했다. 군은 이번 설문을 통해 수집된 군민 의견을 향후 정책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영광장세일 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과 아이 키
영광군은 토양개량제 공급·살포가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9월 초부터 읍·면 주요 공급 농가와 공동 살포단 활동 현장을 점검하고, 일부 방치된 물량에 대한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산성화된 토양을 개선하고 지력을 증진하여 작물 생육 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한 국가 보조사업으로, 영광군은 3년 주기로 농경지에 석회, 규산, 패화석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읍·면별 살포실적 관리 현황, 농가 자율살포 및 공동 살포단 운영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일부 농가 및 공동창고 등에 방치된 물량이 발견됨에 따라, 해당 읍·면과 농협에 대해 신속한 살포 완료 및 철저한 관리를 지시했다. 영광군장세일 군수는 “토양개량제가 제때 살포되지 않으면 토양개선 효과가 떨어질 뿐 아니라 다른 농가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다”라며, “방치물량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농업인들이 건강한 토양에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토양개량제 살포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영광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 문화재단이 함께한'2025 통합문화 이용권 발급률 향상 이벤트'에서 전남 시·군 부문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5년 7월 7일부터 8월 29일까지 54일간 진행됐으며, 각 시·군·읍·면·동의 문화누리카드 발급률 향상 실적을 평가해 순위를 선정했고, 영광군은 11개 읍·면 담당자들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적극적인 현장 홍보와 발급 독려 활동을 추진한 결과, 이벤트 기간동안 발급률 3.69%를 기록해 구례군(1위, 4.19%), 장성군(2위, 3.8%)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영광군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는 12월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되어 없어지니 미리미리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개최되는 영광불갑산 상사화축제장 안에 마련되는 문화누리카드 임시가맹점에서 문화누리카드 이용 혜택을 최대한 누리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현재까지 영광군 문화누리카드 발급실적은 작년대비 131건이 증가한 3,863건 540,820천 원으로 올해 발급목표인 558,320천 원의 96
영광군은 영광군여성문화센터와 영광군청 별관에서 운영 중이던 장난감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1호점), 다함께돌봄센터 등 육아돌봄 관련 시설을 통합 육아·돌봄 공간으로 주민들에게 제공하고자'영광청년육아나눔터'로 9월 16일에 이전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 개소로 시설 공간의 협소함을 해소하고, 부모와 아동을 포함한 지역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한 곳에서 장난감 대여, 부모 품앗이 돌봄, 방과 후 아동 돌봄, 청년 부모 네트워크 형성이 가능해진다. 영광장세일 군수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돌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영광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은 9월 4일 오후 2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영광군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및 지역산업 연계방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7월부터 착수했으며, 영광군 인근 해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배후항만 인프라 조성과, 이를 지역 산업과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고회에는 영광군, 영광군의회, 영광공업고등학교, 해상풍력 발전사업자 협의체 등 산·학·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 내용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영광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해상풍력 기자재 물류·운송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배후항만 조성방안 ▲운영 및 유지보수(O·M) 지원체계 마련 ▲해상풍력 산업 클러스터 구축 방안 ▲지역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마련 ▲영광군 어민과의 상생·공존 방안 ▲해상풍력에 대한 인식 전환과 이해확산을 위한 주민참여 포럼 개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해상풍력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전라남도교육청은 9월 8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갑질 근절과 하이파이브 실천수칙 준수 서약식’을 갖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서약식에는 교육감을 비롯해 국장급 간부와 본청 전 직원이 참여했으며, 문태홍 정책국장이 대표로 서약서를 낭독했다. 문 국장은 “건전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직원들은 관리자와 담당자가 지켜야 할 하이파이브 실천 수칙을 준수하고, 공정하고 책임있는 직무수행을 하며, 부정청탁 및 사적이익 추구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 서약서에는 ▲ 공정한 직무수행 ▲ 사적인 일 지시 금지 ▲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 금지 ▲ 모임 강요 금지 ▲ 비인격적 대우 금지 ▲ 상호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 ▲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수행 ▲ 부정청탁 금지 ▲ 직위 이용 부당이득 금지 ▲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등 공직자가 지켜야할 핵심 원칙이 담겼다. 서약식에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강사인 박을미 변호사가 ‘갑질 근절과 조직문화 개선’을 주제로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박 변호사는 공무원 행동강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