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2일 학교 본관 비전홀에서 ‘착하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4년 학생 교육활동 수익금 1백1만4천 원을 모아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대정여고는 지난해 10월 15일 착하단 38호에 선정되어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하고 있다. 이번 기부 프로젝트는 2024년 학교 교육활동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진 수익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자는데에 학생들의 뜻을 모았다. 이번 기부 프로젝트의 기부금은 ▲2024년 2학기 동안 행복교실에서 운영한 행복카페 수익금 ▲2024년 일년동안‘수선화의 꿈’진로진학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만든 진로 탐구 보고서 판매 수익금 ▲2024년 창업경진대회 전국대회 시상금 ▲학생자치회 주관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을 모은 것이다. 서자양 교장은“기부와 선행은 넘치는 것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현재 가지고 있는 작은 것의 일부를 함께 나누는데 의의가 있다”라며“2025학년도는 전교생이‘착하단 38호 프로젝트’에 동참하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교육청 성산고등학교 해양산업과 1학년 학생들은 실제 선박과 항해 장비 체험을 통한 실무 교육으로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완도-목포를 운항하는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연근해 승선실습을 안전하게 마쳤다. 이번 실습은 학생들이 항해사로서의 꿈을 구체화하고 해양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활동으로 다양한 실습 경험을 통해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실습은 제주-완도-목포를 운항하는 한일고속페리와 씨월드고속페리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브릿지(조타실), 기관실, 갑판부 등 선박의 주요 부서에서 실제 항해 과정을 체험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선박 운항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와 기술을 배우며 항해사로서의 역할을 몸소 익혔다. 특히, 실습 중 한일고속페리와 씨월드고속페리의 선장으로 활동 중인 성산고등학교 졸업생 선배들을 만나 큰 자긍심을 느낀 학생들은 선배들로부터 항해 전반에 사용되는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졸업생 선장들은 학생들에게 항해의 기술적 측면뿐 아니라 항해사라는 직업에 대한 열정과 비전을 공유하며 학생
제주도교육청 세화고에 재학하는 학생의 집에 12월 8일 화재가 발생해 집이 전소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세화고 학교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 인사들이 화재 피해를 당한 학생에게 사랑 성금 등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이 피해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학교운영위원회에서 5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고 학교 긴급 장학금과 교직원들의 마음을 모은 모금까지 더해 지난해 12월 말 총 351만원의 성금을 전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강동화씨(제스코마트 회장)가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해 총 651만원의 지원금이 학생의 가족에게 전달됐다. 윤철훈 교장은“어려움에 처한 학생의 가정에 교육가족 모두가 신속히 마음을 모아 정성을 표현할 수 있었던 점에 감동 받았고 흔쾌히 도움의 손길을 주신 강동화님께 특히 감사하다”며“학생이 일상을 회복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교육청 제주북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지난해 12월 31일 UOI.6 우리 모두의 지구 모두를 위한 물의 탐구를 마무리하며 물 기근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위한 식수위생사업 지원을 위해 JB Market 활동 수익금 30만6370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모금 활동에 참여한 전교 학생자치회 대의원 이하윤 어린이는“이번 탐구를 하면서 물의 소중함을 알고 물이 부족한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에 참여하게 되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의원 유시태 어린이는“제가 직접 활동해서 번 돈으로 물 기근 국가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형자율학교(IB월드스쿨)인 제주북초등학교에서는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더 나은 평화로운 세상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학생들을 기르기 위해서 다양한 탐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제남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교육복지 일환으로 지역 어린이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돌봄을 제공하고자 2025 늘봄 책이랑 즐거운 겨울방학나기 영어그림책과 함께 떠나는 이야기 여행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그림책 읽기 및 독후활동, 영어를 활용한 창의적 활동 등으로 구성하여 어린이들의 영어 능력 향상과 더불어 방학기간 동안 도서관에서의 독서 흥미를 증진시키고, 학부모의 자녀 돌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 운영은 오는 21일부터 24일 오전 10시~12시까지 제남도서관 1층 교육실(한누리)에서 초등학생(3~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수강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영어그림책과 함께 즐거운 이야기 여행을 떠나며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세계적인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오전 10시 30분 도교육청 제5회의실에서 도내 학교 관계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유관기관 등 정신건강 관련 현장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학생 마음건강증진 정책 현장 의견수렴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학생들의 마음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제주 학생들의 심리·정서를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는데 ▲2024년도 학생 정신건강증진 정책의 이행 운영·평가 공유 ▲향후 정책 개선 사항 및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협의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제주 학생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며 모든 학생들의 마음 건강과 행복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새해 업무 첫 날인 2일 ‘2025 인성교육 시행 계획’을 통해 공감과 소통으로 타인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 계획은 지난해 9월과 11월 교원·학부모·학생 대상 설문조사와 만족도 조사를 통하여 2024학년도 인성교육 시행 계획의 적절성 및 인성교육에 강화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올해 추진사업에 반영했다. ‘2025 인성교육 시행 계획’은 ▲인성교육 친화적 환경 조성 ▲인성교육 역량 강화 지원 ▲실천중심 독서인문·예술·체육교육 활성화 ▲인성교육 지원체제 구축을 추진과제로 설정했고 특히, 설문조사 결과 높은 응답률을 보인 생활 속 인성교육 프로그램(필요 94.5%)과 가정과 함께하는 인성교육(필요 95.4%)을 강화했다. 생활 속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인성학교(21교), 미래인성 실천학교(20교→27교)를 확대 운영하며 가정과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위해 신규 사업으로 아버지와 함께하는 인성 캠프를 공모를 통해 학교(5교)를 모집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025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2025년 ▲올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교육 ▲모두가 안심하는 안전한 학교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기본방향으로 12개 역점과제를 선정하고 학생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더불어 성장하는 민주시민교육 ▲핵심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교육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따뜻하고 행복한 교육복지 ▲소통과 참여로 열린 교육행정 5대 교육시책에 맞추어‘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 선도학교 운영 및 학생건강증진관리프로그램 개발 등 독서·인문·예술·체육활동을 통한 학생 인성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단위학교 진로학업 설계 지원 컨설팅 지원단 운영 및 개정 교육과정의 지역 교육과정 지원자료 개발, 2025 제주형 한울타리 유치원 시범 운영 등 다양한 교육과정 지원으로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과 꿈키올래 진로직업체험센터 구축‧운영 등 진로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탄소중립학교 구축을 통한 복합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 해양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신임 원장으로 나해문 씨를 위촉했다. 위촉 기간은 2025년 1월 2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 간이다. 나해문 신임 원장은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소장, 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재생팀장, 제주도청 15분도시기획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일 집무실에서 열린 위촉장 수여식에서 "도시재생사업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하고,‘15분도시제주’와 연계해 미래지향적 도시공간 모델을 실현하는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년 6월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1조에 따라 설립된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과 신규사업 발굴, 공모 지원 등을 맡고 있다. 특히 사업 완료지역의 사후관리를 지원하는 등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이 봉급우수리 모금 사업을 통해 13년 연속 지역사회 희망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와 도 공무원노동조합 오태권 위원장은 직원들의 모금으로 마련된 봉급우수리 성금 3,608만 원을 2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5년 제주도청 시무식’에서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2012년 4월 제주도 공무원노동조합의 제안으로 시작된 봉급우수리 모금은 도청 소속 공직자들의 월급에서 1,000원 미만 우수리와 희망자의 1만 원 이내 자발적 기부금을 모아 지역의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돕는 사업이다. 현재 도 소속 공직자 90%가량이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모금된 성금은 복지부서와 읍면동에서 추천한 사회복지시설 5개소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가정, 다문화가정 등 36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제주도와 도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해까지 총 3억 4,870여만 원을 모금해 121개 시설과 327가구를 지원했다. 제주도와 공무원노동조합은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실천하는 희망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봉급우수리 모금 지원 사업을 노사협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