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지난 8일 연간 10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 50명을 대상으로 ‘2025 자원봉사주간 힐링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휴식과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은 ‘나만의 MBTI 향수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자원봉사자(다봉이) 모집 홍보도 병행됐다. 여수시는 내년 초 진행될 자원봉사자 모집 일정과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힐링캠프가 재충전의 시간의 되는 동시에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함께 준비해 나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자원봉사자를 내년 1월부터 3월 사이 모집할 예정이며 모집 대상, 활동 내용 등 세부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지난 12월 2일 2025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참여 공동체인 ‘라향’과 ‘니팅스토리’가 겨울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손뜨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두 공동체 회원들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손뜨개 모자 70개와 수세미 140개를 제작해 여수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에 기부했다. 센터는 기부받은 물품을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운영 중인 사회적기업 ㈜미루나무에 전달했다. 여수시는 올해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으로 40개 단체를 선정해 각 마을공동체가 마을 의제 발굴과 마을 문제 해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여수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지원하고 있다. 여수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기부 활동은 마을공동체가 꾸준히 이어온 문화 활동의 연장선”이라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기업이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연대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여수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1,000억 원, 도비 30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은 기존 해양관광 인프라와 민간투자를 연계해 지역 기반의 해양레저·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국가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경기 시흥, 인천 송도, 충남 보령, 부산 사하구, 전북 고창, 강원 양양 등 7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서면 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여수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현장평가는 지난 10월 30일 남산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축적된 해양관광 인프라, 광역 교통망, 기존 관광거점 및 사업지구 등 지역 여건을 기반으로 공모계획을 제출했다. 사업은 2030년까지 재정사업 2,000억 원과 민간투자 8,980억 원 등 총 1조 980억 원 규모로 추진될 계획이다. 재정사업에는 ▲박람회장 사후활용과 연계한 스마트 해양레저지원센터 ▲돌산 우두리 오션푸드스트릿 터미널(회타운 부지) ▲경도 복합크루즈환승센터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8일 신트리도서관에서 열린 ‘2025 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이 함께하는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학생·학부모·시민 저자, 작은도서관 활동가와 인사를 나누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교육청과 공공·작은도서관이 협력해 운영해 온 ‘읽걷쓰’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이용창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정종혁 부위원장, 시민 작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3년간 8개 공공도서관에서 진행된 읽걷쓰 프로그램을 통해 2,000여 종의 책과 3만 명이 넘는 시민·학생 저자가 탄생하는 등 지역 독서생태계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도 교육감은 “도서관은 책을 빌리는 공간을 넘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직원과 관장들이 글쓰기와 편집까지 함께하며 시민 저자를 발굴한 과정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과 시민의 글이 인천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될 것”이라며 “공공·작은도서관 협력 확대와 읽걷쓰 활동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에서는 협력 세미나, 저자 발표 ‘빛나는 우리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기성)는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5년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제1·2전시관에서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의 날[우수중소기업 & 농수산물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1일 오후 6시에 열리는 본행사를 시작으로 4일간 진행되며,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농·수산업 종사자들이 한곳에 모여 제품을 소개하고 시민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2025년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선정해 소상공인 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는 지역경제와 지역 상권을 지켜온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한 뜻깊은 행사로 준비됐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기업 홍보전, 신선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직거래 장터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행사장 내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방문객에게는 기념품과 소상공인 제품을 증정하는 구매영수증 이벤트가 진행된
완도군이 '2025년 인구 감소 지역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 시행 첫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2024년 '인구 감소 지역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7년도까지 매년 1억 원씩,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확보한 사업비를 기반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연계하여 청소년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에 따른 성과이다. 특히 ‘환경을 위한 프로젝트’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해안 생태, 자연경관, 지역 문화 자원을 직접 촬영하고 기록하며 청소년들이 지역의 가치를 탐구하는 경험을 쌓게 했다. 또한 마을 탐방, 버스킹 공연, 가족 영화관 등 완도의 자원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소년들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였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내년에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도서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접근성 향상과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청소년이 성장하며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의 가치를 체험하고 기록하는 과정에서
전남 완도군이 ‘서울~해남·완도 경유 제주 고속철도 사업’을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12월 17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지역구 의원인 박지원 국회의원을 필두로 민홍철, 민병덕, 민형배, 허종식, 손명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완도군과 해남군이 공동 주관한다. 완도군과 해남군은 전남 서남권의 균형 발전과 관광 활성화 및 물류 이동 효율성 극대화 등을 위해 서울~제주 고속철도의 육상 구간이 해남과 완도를 거쳐야 한다는 점을 대내외에 알리고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토론회를 주관하게 됐다. 서울~제주 고속철도(연장 178.8km) 건설 사업은 총 사업비 27조 4천억 원이 투입될 초대형 국가 프로젝트다. 지난 2007년 전라남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하며 논의가 시작됐으나 경제성 및 수용성 부족 등을 사유로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지 못했다. 지난해 2월에는 완도군, 해남군, 영암군이 공동으로'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건의서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
말레이시아를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전 10시'현지시각'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복합터널 ‘SMART(스마트)’를 찾았다. SMART는 방수로와 차량이 통행하는 도로, 두 가지 기능을 하는 터널(Stormwater Management And Road Tunnel)이라는 뜻의 영어 약자다. 복합터널 ‘SMART’를 시찰한 오 시장은 지난 2020년 국내 최초 준공한 신월 대심도 빗물저류터널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현재 서울에 조성 중인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3곳과 이수~과천 복합터널의 향후 운영·유지관리 방안도 살폈다. 서울시도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단시간 많은 비가 쏟아지는 집중호우 등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양천구(신월동)에 이어 강남역·광화문·도림천 일대에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을, 사당역과 이수역 일대에 ‘복합터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비가 오면 수시로 넘쳤던 클랑강 범람을 막고 평상시에는 쿠알라룸푸르 시내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2007년 복합터널 ‘SMART’를 건설했다. 일정 강우량 이상 비가 내리면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하천 유량을 조절하는 통로로 사용한다.
영암군이 8일 영암읍 천황사로12에서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수도사업소 청사 이전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영암군수도사업소는 1999년 준공된 영암하수처리장을 20여 년간 사무실로 사용하다 건물 노후에 따른 안전 문제, 민원인 접근 불편 등이 대두되며 신청사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새 사업소는 2019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6월 신축 공사를 착공했고, 올해 10월 준공됐다. 영암군수도사업소 청사는 대지면적 8,059㎡에 연면적 1,418㎡의 지상 2층 규모다. 1층에는 민원실과 상수관망 유지관리실이 배치돼 영암군민이 더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2층에는 사무실, 회의실 등 행정과 협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2025 생물테러 대응 유공기관 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질병관리청이 생물테러 대응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전국 지자체를 발굴해 공로를 치하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생물테러 대응 매뉴얼 정비,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인력 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 위기관리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탄저균 의심 상황을 가정한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합동훈련을 실시, 경찰·소방·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초기 신고-현장 대응-역학조사-기관 간 협조체계 등 전 과정을 실전처럼 점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관계기관과 함께 준비해 온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훈련과 체계적인 대응으로 주민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