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창업과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새롭게 마련됐다.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이 대표 발의한 '창업 지원 기본 조례안'및'창업·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제3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창업 초기 단계부터 벤처기업으로의 성장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이번 조례 제·개정은 4차 산업혁명, 비대면 경제 전환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시민 누구나 창업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특히, 두 건의 조례안은 창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광주시 차원의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새롭게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그 동안 분야별로 흩어져 있던 창업 지원 정책과 제도들을 통합하고, 창업부터 벤처 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 전 과정을 지원하는 행정·재정적 근거를 조례에 명확히 담아냄으로써 광주형 창업 생태계 조성의 토대를 확립했다. '창업 지원 기본 조례안'은 청년·중장년·여성·장애인 등 다양한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규정하고, 5년 단위의 창업지원
광주광역시의회 채은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7일 열린 제33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광주IC 일대의 교통대란에 대한 광주시의 선제적 대응’과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의 전액 국비 전환 및 대통령 공약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서광주IC는 하루 15만 6천여 대, 운암사거리도 10만 9천여 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교통 요지”라며 “2026년까지 5,674세대의 대단지 입주가 예정되어 있고, 더현대 광주·광주신세계 확장·전일방 부지 개발 등 초대형 개발사업들이 줄줄이 착공을 앞두고 있어 지금의 병목 현상이 대란으로 이어질 것은 불 보듯 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운암사거리의 입체교차로 설치 ▲북문대로 및 동운고가 등 연결도로 구조 개선 ▲개발사업 대비 신규 도로 조기 개설 ▲용봉IC진입로 개설 및 호남고속도로 확장 등 광주시 차원의 교통인프라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채 의원은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IC 구간의 확장 사업에 대한 국가 책임을 지적하며, “해당 구간은 도로법상 국가가 책임져야 할 간선도로임에도 광주시가 전체 사업비의 50%를 부담하고 있다”며, “시
장성군이 오는 19일 오후 6시 장성군청 옆 특설무대에서 ‘성장장성 록 페스티벌’을 연다. ‘성장록페’는 장성군이 작정하고 제대로 기획한 최초의 ‘록 페스티벌’이다. 이전에도 ‘로커’들이 무대에 오른 적은 있었지만 ‘성장록페’처럼 모든 출연진이 ‘록 밴드’인 적은 없었다. 공연을 이끌어갈 밴드는 ‘와이비(YB)’다. 1994년 데뷔앨범 발매 이래 30년 넘게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 록의 대들보’다. 2002년 월드컵 응원의 열정을 담은 ‘오 필승 코리아’를, 2011년에는 ‘흰수염고래’를 발매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위안을 전했다. 올해 2월 발매한 앨범 ‘오디세이’에선 밴드 최초로 헤비메탈 장르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슈퍼밴드2’ 3위에 빛나는 ‘카디(KARDI)’의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보컬, 기타, 베이스, 거문고의 4인조로 구성된 개성 넘치는 밴드다. 밴드 이름인 ‘카디(KARDI)’는 심장을 뜻하는 접두사 카디(cardi)에서 착안했다. 한국적인 색채를 담아 가슴 뛰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의미를
부산광역시 서구는 지난 4월 4일 오후 1시 30분에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부산 서구 청년 활력 프로젝트'에 참여한 8개 청년 기업·단체와 함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부산 서구 청년 활력 프로젝트'는 서구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현실 속에서‘청년이 돌아오는 서구’,‘ 더 젊어지는 서구’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2024년 10월에 선정한 8개 청년 기업과 단체를 선발하여 올해 2월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 약 2억 6천만 원을 투입하여‘청년 창업 지원’,‘지역문제 해결’,‘청년 문화 활동’3개 분야의 8개 사업을 지원한 프로젝트로 이날 성과공유회는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받은 청년 기업·단체의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지난 3월 실시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우수 평가를 받은 4개 팀이 발표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먼저 ▲나누기월드(대표 나해리)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행하여 서구 전용 홍보 앱을 만들고 몽골 학생 약 200명을 유치하여 서구 투어를 시행하는 등의 성과를 남겼으며, ▲프라이머스(대표 김호균)는 디지털 문제집 전환 서비스를 개발하여 현재 베타 서비스
한국소비문화학회 2025춘계학술대회가 지난 4월 4~5일 양 일간 부산 영도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로컬경제 시대의 신소비문화”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라운드테이블 토론, 포스터논문 발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과 최찬훈 영도구의회 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로컬경제와 로컬브랜드 발전 방향에 대해 인하대 이은희 교수와 부산경제진흥원 정덕원 소상공인지원단장이 기조강연을 했으며, 지역경제 발전과 창업생태계의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선주현 대표(FLAT GROUND), 양경준 대표(크립톤), 박용준 대표(삼진어묵), 김아람 대표(부산럭키베이커리), 이세영 팀장(무인양품 커뮤니티팀) 등이 다채로운 주제발표를 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로컬경제 부흥과 로컬브랜드 발전방안, 지역창업생태계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제 로컬은 지역을 넘어 글로벌 차원으로 성장해가는 이른바 글로컬(Glocal)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소비문화학회의 학술대회를 통해 장기적인 저성장 문제와 더불어, 인구 급감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에 지역
광양광영도서관은 지난 4월 5일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열린 '책 읽는 마법사'공연이 지역 어린이와 가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광영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을 독려하고 독서를 권장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운영했으며, 공연팀으로 마술 공연 전문단체인 ‘극단 퍼플’을 초청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비둘기 마술, 색 변환 마술, 과일 복제 마술 등 다양한 마술이 진행됐다. 특히, 아무것도 없는 책에서 꽃이 그려지고 피어나는 모습을 마술로 선보인 ‘스토리텔링 마술’이 어린이들에게 독서와 포기하지 않는 끈기의 중요성을 일깨워 줬다. 이어 휴대전화를 이용한 마술, 그림자 퍼포먼스, 풍선 공예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으며,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과 마술사가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공연이 마무리됐다. 김미라 광양시 도서관과장은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 광영도서관에서 준비한 공연에 많은 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석해주셨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광영도서관에선 이번 공연 외에도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광영도
광양시보건소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를 3개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으로 지정․공개하는 제도다. 해당 제도는 위생 수준 향상 및 식중독 예방,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17년 5월부터 시행됐으나, 지난 4월 1일 '식품위생법' 일부 개정으로 변화가 생겼다. 개정된 법에는 ▲1996년 9월 도입된 모범업소 지정 제도의 폐지 ▲2028년 7월 1일부로 음식점 위생등급 제도로 통합 운영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유효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확대 시행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4월 1일부로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및 연장된 업소에 한해 유효기간이 3년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컨설팅 지원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위생용품 지원(상반기) ▲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상수도 요금 일부 지원(하반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은자 광양시 식품위생과장은 “법 개정으로 유
광양시, 순천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순천·광양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4월 3일 농업인의 편의 증진과 행정 효율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각 기관 공익직불제 및 농지 업무담당자들은 이번 협의회에 참석해, 공익직불제의 효율적 운영과 농업경영체 등록 및 임대차 농지 정비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공익직불제 농업인 준수사항 공동홍보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점검 강화 및 교육 추진 △임대차 농지 원스톱 등록 서비스 안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정기 변경 신고제 홍보 등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가소득 보존과 농업인 불편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과 홍보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각 기관은 농업인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향후 농업경영체 및 공익직불 사업 등의 추진에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광양시는 복지급여 대상자 등 관내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중개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주거 안정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양시지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관내 복지급여 대상 세대가 주택 전·월세 환산보증금 5천만 원 미만의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최대 20만 원 미만의 무료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양시지회 소속 공인중개사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20건의 서비스를 제공해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지원 대상은 기초연금, 차상위계층, 생계·의료·교육·주거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 관내 복지급여 대상자다. 아울러 읍·면·동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서 추천서를 받은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상자는 복지급여 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준비해, 관내 부동산중개사무소에 방문하면 무료 중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희선 광양시 민원지적과장은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시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더
대전 유성구는 7일 ㈜대대손손 대손관이 1,000만 원 상당의 덴탈마스크 14만 5.000장을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마스크는 유성구 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종현 대표는 “지역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기탁해주신 마스크로 인해 감염병 예방이 중요한 고령층과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호흡기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사회를 위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대손손 대손관은 유성구에 본점을 둔 대전의 향토 프랜차이즈 외식브랜드로, 2024년 ‘제2회 누들대전 면요리 경연대회’에서 일반부 최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