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외국인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 지역 홍보에 본격 나섰다. 군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개최된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 대회에 참가한 일본 쿠라시키 선수단을 초청해 순창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는‘순창투어’를 진행했다. 투어는 8월 21일 하루 동안 진행됐으며, 지도자와 초등부 선수, 학부모 등 총 23명이 참여했다. 선수단은 먼저 강천산군립공원을 찾아 울창한 숲과 계곡을 거닐며 순창의 청정 자연을 체험했다. 이어 고추장 민속마을 장류 체험관을 방문해 순창의 전통 발효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 음식문화의 깊이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군은 이번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외국인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을 대상으로 강천산과 장류체험관 등 주요 관광자원은 물론,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순창의 매력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스포츠를 통한 국제 우호 교류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투어에 참가한 한 일본 쿠라시키 선수단 관계자는“순창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
전북자치도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추석 이전에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복구에는 총 24억 원이 투입된다. 도에 따르면, 해당 기간 전북 도내에는 평균 214mm의 강수량이 기록됐으며, 특히 순창군 순창읍 457mm, 남원시 뱀사골 465mm 등 남부 지역에 호우가 집중됐다. 군산시를 제외한 13개 시군에서 농작물 침수 141.8ha, 주택 침수 16동, 산림작물 10.7ha 등 총 2,581건(사유 2,570건, 공공 11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액은 약 15억 원이며, 전국 피해액의 0.1% 수준으로 인명 피해와 대규모 재산 피해는 없었다. 전북도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총 24억 원 규모의 복구계획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사유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11억 원, 공공시설 복구비는 13억 원이다. 도는 정부의 추가 지원 정책에 맞춰 위로금과 보조금을 확대한다. 주택 침수 가구에는 기존 350만 원에서 두 배인 700만 원, 소상공인에게는 500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완주군의회는 22일 전라북도청 앞에서 ‘완주·전주 통합 반대’ 캠페인을 열고, 군민과 함께 완주의 자치와 미래를 지켜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지난 20일 전주시청에서 열린 통합 반대 캠페인에 이어, 이날 행사에도 유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11명 전원과 통합 반대 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완주의 자치와 미래를 수호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완주의 희생만 강요하는 통합 결사반대’, ‘완주군민의 이름으로 김관영 파면한다!’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도청을 찾은 도민들과 직접 만나 통합 추진의 부당성을 알리고, 완주군이 독자적으로 발전할 충분한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유의식 의장은 현장에서 “통합은 더 큰 발전이 아니라 불균형만 초래할 뿐”이라며, “군민의 동의 없는 일방적 통합은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정신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완주의 정체성과 미래는 외부에 의해 좌우될 수 없으며, 군민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군의원들은 “완주군은 수소경제 1번지이자 문화와 농업이 어우러진 미래도시”라며, “전주와의 통합이 아니라
김제시는 22일 전북지구 청년회의소와 김제청년회의소가 아이돌봄센터 운영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지구 청년회의소 김정환 회장 300만원, 김제청년회의소 최문수 회장이 200만원을 기탁했다. 청년회의소는 19세에서 45세까지의 청년들로 구성되어 회원들의 능력개발과 봉사 등 사회환원 활동, 사업 등을 진행하는 민간사회단체다. 전북지구 청년회의소 김정환 회장은 “‘김제형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이 굉장히 의미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김제청년회의소 최문수 회장은 “김제시에서 관계인구로 활동하고 있는 김제청년회의소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김제 아이돌봄센터 운영이 시작된다면 어린 자녀를 둔 청년 부모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이 기부가 더 뿌듯하다.”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첫 지정기부사업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고향사랑기부를 해주신 김정환 회장과 최문수 회장에 감사를 표한다”며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모금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임실군가족센터가 지역 주민을 위해 가족 간 갈등을 예방하고 건강한 관계 회복을 돕는 무료 전문 상담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부부 상담, 부모‧자녀 상담, 1인 가구 상담, 다문화가족 상담 등 대면상담과 집단 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야간상담도 가능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은 주 1회(50분) 진행되며, 부부 및 가족 상담은 총 10회기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 신청은 임실군가족센터으로 전화하거나 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심 민 군수는“가족 간의 문제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지만, 적절한 시기에 도움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가족 상담을 통해 더 많은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를 회복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 치즈 생산지이자, 임실군의 대표적인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임실치즈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2025 농촌여행 스타마을 20선’에 최종 선정됐다. 스타마을 20선은 전국 1,200여 개 농촌체험휴양마을 중 지역 고유 자원과 특색을 살려 차별화된 관광전략을 펼치는 마을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 선정 과정에서 지역 고유의 자원 활용, 체험 콘텐츠의 독창성‧차별성, 숙박‧식사의 품질, 스토리텔링,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전문가 심사와 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20개 마을을 선정했다. 임실치즈마을은 국내 최초 치즈 생산지로서의 전통과 역사를 기반으로 국내 첫 치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국적인 명성을 쌓았다. 치즈 및 피자 만들기, 유제품 가공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여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체험과 식사, 숙박을 제공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완주군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이동 편의를 위해 ‘보건소 휠체어 무료 대여 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의 일환으로, 사고나 질병으로 일시적으로 보행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보행장애가 있거나 부상으로 보조기구가 필요한 주민으로, 1인당 1대씩 대여할 수 있다. 대여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가능하며, 본인 또는 대리인의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사전 전화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최대 1개월까지 무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편리하게 휠체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이 사업이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더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가 최근 지역 IT 교육공동체와 함께 ‘피지컬 AI(Physical AI) 교육’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미래 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드림에듀(대표 서영길) ▲메이커팩토리(대표 조국) ▲완주군 코딩코 공동체(대표 윤기봉) 등 마을교육과정 기관이 참여해 완주형 피지컬 AI 교육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피지컬 AI 교육 콘텐츠 개발 ▲센서·로봇·메이커 장비를 활용한 학교-마을 연계 수업 모델 구상 ▲체험·제작·동작 중심의 학습 프로그램 설계 ▲교사·학부모 대상 AI 매개자 양성과정 연계 등 구체적 실행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특히, 각 공동체는 드림에듀의 메타버스(ZEP)·피지컬 말랑코딩, 메이커팩토리의 무한확장로봇 핑퐁, 코딩코 공동체의 언플러그드 코딩 및 로봇과학 등 전문 역량을 공유하며,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피지컬 AI 교육 모델을 공동 설계해 나가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AI는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교육 현장의 새로운 일상”이라며 “완주군은 지역 IT 공동체와 협력해 학생들이
청정 자연 속에서 즐기는 야생 체험과 완주만의 건강한 먹거리, ‘제13회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오며 전국 관광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완주군의 청정자연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야생체험과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완주군의 대표 축제다. 숲속 로프체험, 시랑천 맨손 물고기 잡기 및 화덕구이, 메뚜기 잡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13개 읍면 마을 셰프들이 정성껏 준비하는 ‘로컬밥상’이 올해도 관광객을 맞이한다. 특히 완주군 대표 농특산물인 ‘완주 9품’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가 축제장 곳곳에서 선보이며, 축제 캐릭터 ‘펄떡이’를 활용한 체험과 굿즈도 마련된다.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선사시대 야생체험 ‘리틀 와푸족’은 확대 운영되고,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신바람 체조대회, 지역 예술인의 공연과 관광객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완주군의 자연과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대표적 장이 될 것”이라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오셔서 와일드한 체험과 미식여행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기
전북 완주군은 오는 9월 3일 완주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동주택 소방안전 및 방범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의 자체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법정 교육으로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단지의 경비 책임자, 시설물 안전관리 책임자 등 100여 명이며,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책임자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LH와 한국경비지도사협회에서 초빙한 실무 전문 강사가 맡아 ▲1부 소방안전교육 ▲2부 방범교육으로 나뉘어 각각 2시간씩 진행된다. 소방안전교육에서는 △소방 관련 법규 및 소방시설 개요 △공동주택 화재 예방 및 대피 요령 △소방기구 종류 및 사용법 등 화재예방 대책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방범교육은 △공동주택 주요 범죄 유형 및 예방 대책 △시설경비 주요 업무 △경비 책임자가 알아야 할 응급처리 요령 등 현장 실무 사례 중심으로 구성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공동주택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