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7월 7일부터 한달간 현경면 문화복지센터에서 2025년 무안군 제2기 마을공동체 엄마학교인 ‘마마학당’을 운영한다. 어머니 34명의 ‘마마학당’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입학식에는 김산 군수, 무안군 의회 박쌍배의원, 임현수의원, 현경면 문화복지센터 노재남 위원장, 노은준 운남농협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마마학당’은 마을공동체 엄마학교로 오랜 시간 가족과 지역을 위해 봉사한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공동체 활동을 통한 교류와 소통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현경사랑 마마학당’은 현경면에 거주중인 만 65세 이상의 어머니들 중 34명을 선발해 한달간 ▲숟가락 난타 ▲아트타일 ▲요리교실 ▲치매안심교육 ▲생활공예 ▲생활안전 예방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무안군보건소가 운영하는 인지능력 간단검진, 나 이해하기, 결핵 예방교육 등도 병행돼 다채롭게 구성됐다. 김산 군수는 “지난해 마마학당의 성공적인 시범운영으로 올해 현경면 마마학당까지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
무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나민희)는 지난 1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지쳐있는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시원한 여름나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온열질환 등 혹서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여름이불 등으로 구성된 여름나기 물품 100세트를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나민희 무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무더운 여름 몸과 마음이 지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시원함과 위로가 됐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계절 맞춤형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안부를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무안군이 군민의 시각에서 군정을 감시하고, 생활현장 중심의 열린 감사활동을 통해 부패를 예방하고 청렴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청렴 군민명예감사관을 신규 위촉해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4일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청렴 군민명예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하고, 주민참여 기반의 감사행정을 본격화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8기 출범 3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감사관은 총 12명으로,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군수가 위촉했으며, 무보수 명예직으로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명에감사관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및 공무원 비위 제보 ▲주민불편사항 건의 ▲행정 제도·절차의 갯선 ▲감사 및 기동감찰 참여 ▲군정발전을 위한 제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렴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위촉식에서 “명예감사관으로서 군정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명예감사관 여러분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2025년도 제3회 지방공무원 경력 경쟁 임용시험'을 실시해 지방공무원 23명을 신규 채용한다. 임용 직급은 9급 및 지도사이며, 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은 사회복지 2명, 농업 2명, 해양수산 2명, 보건 2명, 식품위생 1명, 시설(일반 토목) 5명, 시설(건축) 2명, 방재 안전 2명 운전 3명, 농촌지도사 2명이다. 군에서는 조직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2024년부터 인적성 검사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인적성 검사를 통해 직무 성향과 조직 적응력 및 공직자로서의 의식과 친절도 등을 사전 파악하여 면접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이며, 8월 2일 필기시험 후 8월 8일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누리집-군정 정보-고시 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강진군 신전면 봉양마을에 거주하는 김모 어르신은 4계절 내내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며 최근 노후된 보일러와 파손된 배관, 바닥의 차가운 습기(냉기)로 인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임에도 불구하고 바닥에서 냉기가 그대로 올라와 밤잠을 설치는 날이 많았고, 보일러는 작동하지 않아 난방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 같은 사정을 전해들은 신전면복지기동대 윤정석 대장은 즉시 현장을 찾아 주거환경을 면밀히 살폈다. 점검 결과, 연탄보일러는 완전히 고장난 상태로 보일러 배관도 누수로 인해 심하게 손상돼 있었다. 바닥은 습기로 늘 젖어 있었고, 냉기가 실내로 스며들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열악한 주거환경이었다. 윤 대장은 상황의 시급성을 판단하고 곧바로 복지기동대원들과 함께 긴급 수리를 진행했다. 수리는 지난 7월 초 신속히 완료됐으며, 노후 보일러는 전면 교체하고 손상된 배관은 새로 시공했다. 또한 바닥의 습기 문제도 단열 처리를 통해 말끔히 해결해, 김 어르신은 다시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 윤정석 신전면복지기동대
강진군 청자촌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 소장품인 ‘작호도’(까치호랑이)〉에 대한 관심이 심상치 않다. 넷플릭스 글로벌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1위를 기록하면서 극중 까치와 호랑이 캐릭터까지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민화뮤지엄 유튜브에 올라가 있는 ‘작호도에 대해 알아볼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시청한 후 영상을 찾아보는 이들의 영어 자막을 요청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고, 박물관은 빠르게 영어 자막을 업로드한 상태다. 한국민화뮤지엄 공식 아트 가게로 5,000여점의 조선시대 민화 소장품을 활용한 1,500여 종의 민화 굿즈, 그리기 용품, 도서, 교구재 등을 개발해 온 율아트의 판매와 사이트 방문자수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까치호랑이가 들어가 있는 아크릴스탠드, 여권케이스, 순금카드, 인테리어액자, 키링, 넥타이, 노트북 가방 등 굿즈 판매는 이달 기존 대비 1,200%를 기록하며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율아트의 민화 굿즈는 한국민화뮤지엄, 조선민화박물관 기념품 가게 외에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인사동, 롯데마트 서울역점, 종로서적, 한양문고 등 외국인이
최근 폭염과 열대야 일수 급증으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폭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강진군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강진군 보건소에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과 고령자 건강관리를 위해 방문 보건 대상자에게 일대일 건강상담 및 건강측정, 모자, 부채를 지원하고 매일 안부 전화를 실시해 무더위 쉼터 이용을 적극 권장하는 한편, 경로당 순회의료서비스와 이동물리치료버스 운영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방문보건 간호사들이 약 2,700여명의 방문 간호 대상 어르신에게 매일 전화와 방문으로 안부를 묻고 폭염 대비 건강수칙 교육과 건강 상태를 세심히 점검해 전화 통화 시 어르신의 음성, 말투, 반응을 살피며 폭염에 따른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방문 조치를 취하고 냉방기기 사용 여부, 수분 섭취, 열사병 예방안내 등 생활밀착형 보건서비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대상자에게도 문자를 통해 폭염대비 건강수칙시원하게 지내기(샤워, 양산, 모자 등), 충분한 수분 섭취,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자제
강진군이 지난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관내 고등학생 자원봉사자 등 44명을 대상으로 ‘홈런UP 프로야구 경기 관람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 문화 체험을 통해 아동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청소년 자원봉사자와의 교류를 통해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가 됐다. 참여 아동들은 오후 3시 강진 영랑생가 주차장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해 경기장에 도착한 뒤 팀스토어를 둘러보고, 오후 6시부터 펼쳐진 ‘기아 타이거즈 vs LG 트윈스’ 경기를 관람했다. 관람 중에는 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아동들에게 경기 규칙을 알려주고, 함께 응원하며 자연스럽게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낯선 공간에서 함께 응원하고 관계를 쌓는 과정이 아동들에게는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을 길러주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외부 활동이 아닌, 스포츠를 매개로 한 교육적 체험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야구의 규칙과 질서를 배우며 스포츠맨십을 익히고, 또래 형·누나들과 함께 호흡하며 어울리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사회성, 협동심, 배려심을 자
강진군이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하계 전지훈련 시즌에 돌입하며. 스포츠 메카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 강진군은 7월, 8월 국군체육부대(상무) 럭비팀을 비롯해 청소년 국가대표, 양정고등학교, 백신고등학교, 이리고등학교, 경산고등학교 럭비팀이 잇달아 강진을 찾아 훈련에 돌입하고, 청소년 국가대표 펜싱팀과 고려대학교 축구팀, 전국 12개 중학교 축구팀도 강진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다양한 종목에서 유망 선수들이 강진을 찾는 이유는 사계절 활용 가능한 훈련 인프라와 청정 자연환경, 스포츠에 친화적인 지역 분위기 덕분이다. 특히 강진군은 훈련에 최적화된 종합운동장, 천연잔디구장, 다목적실내체육관, 웨이트트레이닝센터 등 우수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맞춤형 행정 지원도 더해져, 참가팀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번 하계 전지훈련은 럭비, 펜싱, 축구 3개 종목, 20여 개 팀, 약 400여 명에 달하고, 1인당 하루 소비액은 평균 9만 원 이상으로, 하계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효과는 4억 6천만 원으로 추산된다. 특히 여름철은 관광의 비수기지만,
강진군이 올해 들어 첫 ‘고수온 예비특보(26℃)’가 연안에 발표됨에 따라 어업인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보 대상에 포함된 강진 연안 수온은 지난 6일 최고 27℃도를 기록했으며 이는 평년 수온을 한참이나 웃도는 수치이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수온은 계속해서 올라가게 되어 조만간 전복 가두리양식의 한계 수온인 29℃도를 웃돌것으로 전망돼 전복어업인 대상으로 고수온 대비 양식장 관리 대량 조기출하, 먹이중단등 관련요령 등을 전파하며,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강진군은 수온이 오르기전 전복관리선(11척)을 이용해 가두리 주변을 계속적으로 일 4시간이상 선회해 산소공급량을 늘려 고수온폐사에 대비하고 있으며 운항를 위한 선박유류비의 일부금액을 매년 2천만원씩 전복양식협회에 3년 전부터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고수온이전에 판매량을 늘리기위해 판매,유통에 힘쓰고 먹이공급을 최소화해 양식전복의 온도상승을 예방하고 양식어업인의 온열대책으로 얼음조끼를 30개를 배분 하는 등 작업환경개선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위진희 해양수산과장은 “올해는 조기에 장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