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한인 2세인 앤디 김(40·민주) 미국 하원의원이 8일(현지시간) 3선 고지에 올랐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뉴저지주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의 밥 힐리 후보를 꺾고 당선을 확정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오후 11시10분 현재 81% 개표가 끝난 가운데 김 후보가 54.6%의 득표율로 44.5%의 힐리 후보를 두 자릿수대 차이로 앞섰다. 이로써 김 의원은 지난 1996년 김창준 전 의원 이후 26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계 3선 연방의원이 됐다.
[사진: 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4일 오후 3시(현지시간 기준, 한국시간 5일 오전 4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공개회의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알바니아, 아일랜드, 노르웨이의 소집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외교관들을 인용해 전했다. 미국과 유럽의 요청에 따라 개최하는 이번 회의는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열렸던 지난달 5일 공개회의 이후 한 달 만이다. 한국은 안보리 이사국은 아니지만 이해당사국으로 이번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리 회의 요청은 북한의 무력 도발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북한은 한국시간 3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을 포함해 모두 6발의 탄도미사일을 쏘는 등 최근 들어 도발 강도를 높이고 있다.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강하게 반발하는 북한은 그 전날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2일 하루에만 SRBM과 지대공 미사일 등 최소 25발의 미사일을 퍼부었다. 이러한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제재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 이번에 발사한 ICBM은 비록 2단 분리
[사진: 연합뉴스]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 공장 주변이 코로나19로 일시 폐쇄되면서 애플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 당국이 2일 정오(현지시간)부터 정저우시의 폭스콘 공장이 있는 산업단지에 대해 7일간 폐쇄 명령을 내리면서 아이폰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환자가 하루 만에 95명에서 359명으로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이번 조치가 폭스콘 공장에 어떤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노동자들이 공장을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달 19일에는 폭스콘 공장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해 구내식당이 폐쇄되고 외부와의 접촉이 차단돼 공장이 사실상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다. 대만에 본사를 둔 폭스콘은 애플 아이폰의 최대 생산업체다. 정저우 폭스콘 공장은 아이폰14 시리즈의 80%를, 아이폰14 프로의 85% 이상을 생산한다. 아이폰14 시리즈는 애플이 지난 9월 출시한 신제품으로 적어도 향후 1년간 애플의 실적을 견인할 주력품이다. 특히, 애플은 고급 모델인 아이폰14 판매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한창 판매에 나서야 하는 시기에 출시 두 달도 안 돼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애플의 성장 가도에 타격이 예상된다. 아이폰 판
[출처 : 관세청]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10월 31일(월) 베트남 산업무역부 및 재무부 관세총국과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원산지증명서’ 정보 전자 교환 시스템(EODES)의 구축·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중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원산지증명서 정보 전자 교환 시스템(Electronic Origin Data Exchange System)은 자유무역협정 원산지증명서 정보를 관세당국 간에 전자적으로 실시간 교환하는 시스템으로, 동 시스템이 양국 간에 구축·운영되는 경우 양국 수출입자가 자유무역협정 특혜관세 신청 시 ‘종이’ 원산지증명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지는데, 현재 중국(’16.12~), 인도네시아(’20.3~)와 원산지증명서 정보 전자 교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한-아세안(’07), 한-베트남(’15) 자유무역협정 등이 체결되어 발효 중인 나라로서 ’21년 기준 우리나라의 3대 수출국이자 6대 수입국이다. 양 관세당국은 ’17.6월 원산지증명서 정보 전자 교환 시스템(EODES) 도입에 합의한 이후, 행정·기술 사항 등을 꾸준히 논의하여 이번에 양해각서 체결에 이르렀다. 원산지증명서 정보 전자 교환
[출처 :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10월 31일(월) 오전 10시 입교식을 시작으로 중·저소득 국가(Low-and Middle-Income Countries, LMICs) 33개국의 백신 생산인력 230명과 국내 교육생 42명에게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된 후 실시하는 두 번째 교육으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안산 교육장에서 3주간 진행된다. 대한민국은 지난 7월에 2주간, 25개국 138명을 대상으로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으며, 2차 교육도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교육생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공동명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지난 7월 교육이 백신·의약품 개발, 생산, 허가 등 전주기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교육이었다면, 이번 교육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생물안전(Bio-safety)를 비롯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비임상 시험관리기준(GLP)등 품질관리 분야를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은 백신․바이오
[사진: 연합뉴스] 최근 미국 기업의 대중(對中) 반도체 장비 수출을 금지한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현지 공장에 대해서는 1년동안 미국 정부에 허가를 신청하지 않고도 장비를 수입하도록 허용한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 11일(현지시간) 복수의 국내외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같은 방침을 공식 통보했다. 앞서 상무부는 지난 7일 중국의 반도체 기술 확보를 막고자 미국기업이 중국의 반도체 생산기업에 반도체 장비를 수출하는 것을 사실상 금지하는 새로운 수출통제 조치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미국 기업이 ▲ 18nm(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하 D램 ▲ 128단 이상 낸드 플래시 ▲ 핀펫(FinFET) 기술 등을 사용한 로직칩(16nm 내지 14nm)보다 기술 수준이 높은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장비·기술을 중국에 판매할 경우 별도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중국 내 생산시설이 중국 기업 소유인 경우에는 이른바 '거부 추정 원칙'이 적용돼 수출이 사실상 전면 금지된다. 대신 외국 기업이 소유한 생산시설의 경우에는 개별 심사로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내 외국기업에 대한 건별 허가
[사진: 연합뉴스] 북한의 도발이 반복되면서 한미일 3국 국방 당국간 협력도 강화되는 모습이다. 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일라이 래트너 미국 국방부 인태안보차관보, 마스다 카즈오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은 7일 3자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공동대응 및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국방부와 미국 국방부가 각각 밝혔다. 이들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매우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실체적 위협으로 고도화하는 상황에서 미국 항모전단 전개 때 시행한 한미일 3자 대잠전 훈련과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했다고 평가하면서 북한이 도발하면 할수록 3자의 안보협력은 더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일 대표는 이번 협의를 통해 북한 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한미일 안보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으며 추가 협력방안을 계속 모색하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이와 관련, 미국 국방부는 보도자료에서 "3자 통화에서 북한이 야기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중소상공인뉴스 구일암 기자 | "필리핀 마발라캇 / 시립대학교 (Gabo시장, 총장)과 글로벌대학 계절근로자 지원합의" 필리핀 마발라캇(클락) 시장겸 이사장을 맡고 있는 (Gabo 시장)과 송호대학교 (정창덕 총장)과 글로벌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계절근로자 파견에 따른 업무를 지원에 합의했다. [좌측-Gabo 시장, 우측-송호대학교 정창덕 총장] 오늘 송호대학교 정창덕 총장 주선으로 강원도 횡성군(김명기 군수)와 필리핀 마발라캇(클락) 시장겸 이사장을 맡고 있는 (Gabo 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강원도 횡성군(김명수 군수)는 오늘 행사를 통해 필리핀 마발라캇(클락) (Gabo시장겸 이사장)과 업무협약서를 체결후 강원도 횡성군 명예시민으로 추대하고 명예시민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정 중앙-필리핀 봉봉 마르코스 대통령과 Gabo 시장 사진촬영]-사진 정창덕 총장제공 필리핀 마발라캇(클락) 시장겸 이사장을 맡고 있는 (Gabo 시장)은 필리핀에서 제2인자 일정도로 필리핀 지자체 협의회 의장으로 수시로 대통령을 만나는 인물로 송호대학교 정창덕 총장과 만났다. 특별히 필리핀에 CDC건물을 정창덕총장에게 주었고 기업홍보 필리핀 수출 무역의 교두보가 될전망이다.
[사진: 연합뉴스]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 간 화물열차가 27일 이틀째 운행했다. 이날 오전 7시 43분(현지시간)께 화물열차가 압록강철교인 중조우의교를 건너 단둥에서 신의주로 넘어갔다. 화물열차는 운행 재개 첫날인 전날과 동일한 시간에 압록강철교를 넘었다. 물자를 실은 화차는 전날 12량보다 많은 20량이었다. 일반 물자 수송용 화차만 매달았던 전날과 달리 이날은 기관차 바로 뒤에 의료용품을 운송하는 것으로 알려진 흰색 객차가 달려 있었다. 이틀 연속 화물열차가 운행하면서 북중 화물열차 행은 정상화된 것으로 보인다. 단둥의 한 대북 무역상은 "화공품, 식료품, 의류 원단 등 생필품과 의약품이 실려 갔다"고 전했다. 또 다른 무역상은 "북한은 지난달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한 이후에도 의약품과 방호복 제작에 필요한 물품 등을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도 이날 국경 무역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중·북) 화물열차 운송 재개 직후 의약품과 기타 생필품 등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물품들이 운송됐다"고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생필품과 의약품의 수송은 통상 당국 간 채널을 거쳐 배정된다"고 소개했다. 조선노동당 창건일(10월 10일)에 맞
보잉 737맥스 여객기 (사진=보잉 홈페이지 캡처)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2018년과 2019년 737맥스 항공기의 두 차례 추락사고 후 해당 사안과 관련해 투자자들을 속였다는 혐의를 조사 중인 증권당국과 2억달러(약 2천800억원)를 내기로 합의했다. 또 당시 보잉을 이끌었던 전임 최고경영자(CEO) 데니스 뮐렌버그도 별도 합의에서 벌금 100만달러(약 14억원)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뉴욕타임스(NYT)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보잉과 뮐렌버그 CEO는 2018년 10월 인도네시아에서 라이언항공의 보잉 737맥스가 추락해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한 후 사고가 조종사 실수나 항공사의 부실한 보수·유지 때문임을 시사하는 보도자료를 내 투자자들을 속인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당시에 이미 비행제어시스템이 조치가 필요할 정도의 위험을 야기한다는 내부 조사 결과가 나온 상태였다. 보잉은 이를 숨긴 채 737맥스가 "지금까지 하늘을 날았던 어느 비행기만큼이나 안전하다"고 단언했다. 보잉 측은 이어 2019년 3월 에티오피아에서 에티오피아항공의 737맥스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후에도 역시 항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