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지난 27일 관리·운영중인 행복주택 2개단지(광주역, 서림마을)의 입주자격을 완화하여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시중 시세의 60% ~ 80%를 임대료로 책정하여 입주민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주거비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광주도시공사는 광주 북구에 광주역, 서림마을 2개 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금번 모집은 계약포기 등으로 발생한 단지 내 소형평형의 공가를 대상으로 입주대상을 청년까지 확대하고 소득기준도 150%까지 완화하는 등 입주자격을 대거 완화했다. 또한 신청자가 예비입주자로 선정된 이후 발생하는 예비입주자의 잦은 계약포기를 사전 예방하고자 금회차 공급하는 유형의 샘플하우스를 각 단지별로 운영하여 신청자의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신청접수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광주역 행복주택 관리사무소와 서림마을 행복주택 관리사무소에서 진행되고 방문접수와 등기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공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도시공사 홈페이지 임대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임대주택콜센터(062-225-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일 대전시청에서 개최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 참석해 배려와 존중으로 성별의 차별이 없고 모두가 행복한 대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여성단체,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상 및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양성평등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고, 기념식을 마친 후에는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사회’란 주제로 배우 봉태규의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조원휘 의장은 “양성평등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이며 특히 일과 가정의 조화는 실질적 평등 이념을 구현하는 데에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대전시의회는 그동안 초등학교 교사 성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양성평등 채용 목표제 도입 건의안을 채택하고, '대전광역시 양성평등 기본조례'를 전부 개정하는 등 사회 곳곳에 양성평등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함께 성별의 구분 없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오는 9월 7일 오후 1시, 전통문화관에서 2025년 세 번째 ‘PLAY 무등풍류 뎐’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으로의 시간여행-암행어사, 변사또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관람객들에게 조선시대 마을의 일상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역사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몰입형 체험 ‘무등풍류 뎐’은 조선시대 절기와 명절, 그리고 당시 생활상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현한 융복합 전통문화 프로그램이다. 조선시대 마을을 배경으로 관람객들이 직접 암행어사가 되어 탐관오리 변사또를 단죄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며, 조선시대 직업·신분 체험, 전통놀이, 공예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조선시대 직업(도사, 떡장수, 소리꾼 등)으로 분장한 배우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엽전을 획득하는 활동이 있으며, 이 엽전은 놀이 체험이나 기념품 교환 등에 사용 가능하다. 또한 ▲투호놀이 ▲소고놀이 ▲판소리 배우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놀이와 ▲떡메치기 ▲전통 간식 시식 ▲창포비누·전통부채 만들기 등의 공예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익산시가 코스트코코리아와 전국 최초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대형 유통기업과 지역사회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마련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병도 국회의원, 김경진 익산시의장,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와 송혜숙 범창산업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 업무협약식을 갖고, 지역과 함께하는 유통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코스트코가 지방자치단체와 공식적으로 상생 협약을 맺는 전국 첫 사례이며, 시가 주도한 지역 맞춤형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코스트코와 토지주인 범창산업은 시설 준공과 개점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익산시와 시의회는 행정절차의 신속 이행 및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지역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지역경제 기여 확대, 실질적인 상생 성과 창출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형 유통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와 유통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전국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민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은 2일 전남도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해외 기술규제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교육은 광양만권 입주기업들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무역기술장벽 (TBT · Technical Barriers to Trade)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최근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동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무역기술장벽 개요와 대응체계 △해외 인증 종합 지원 활동 △탄소배출 관련 국제 규제 △화학물질 관련 글로벌 규제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탄소중립’과 ‘환경안전’ 이슈가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현장의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강화되는 환경 규제 속에서 경영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 정보가 제공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수출 현장에서 겪는 규제 장벽은 기업 혼자 풀기 어려운 문제인 만큼, 정부가 함께 나서서 대응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광주시가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한 ‘탄소중립포인트제도’가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내 최초 시행 인증을 받았다. 광주광역시는 2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2025 정부혁신 최초‧최고 인증패 수여식’에서 행정안전부로부터 ‘탄소중립포인트제도’ 국내 최초 시행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인증은 광주시가 2023년 신청한 정부혁신 ‘최초’ 사례 가운데 하나로, 전문가와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이뤄졌다. 행정안전부는 2023년부터 국민 편의와 안전을 개선한 혁신사례를 대상으로 ‘최초’ 도입 기관과 분야별 ‘최고’ 운영 기관을 선정해 인증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008년 4월 기후변화 대응과 시민 인식 전환을 위해 국내 최초로 ‘탄소은행(현 탄소중립포인트제)’을 도입했다. 광주시는 광주은행과 협약을 맺고 전기·가스·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특전(탄소 포인트)을 제공하는 제도를 운영해왔다. 제도 시행 6개월 만에 2만327가구가 참여해 5만7367㎏의 이산화탄소를 줄였다. 이는 소나무 2만520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고, 2000㏄급 승용차 27만대가 동시
광주광역시는 2일 ‘광주 미래전략 전담팀(TF)’을 공식 출범하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담긴 지역공약과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광주 미래전략 전담팀(TF)’은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각 분야 민간 전문가와 공약 분야별 5개 분과로 구성돼 지역 현안과 과제 추진을 전담한다. 앞서 강기정 시장은 지난 8월13일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담긴 지역공약 국정과제 반영 성과를 발표하며, 대선공약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운영해온 ‘대선공약 서울상황실’을 ‘광주 미래전략 전담팀(TF)’으로 개편한다고 밝힌 바 있다. 광주시는 8월 말까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면밀히 분석해 지역공약 15개 추진 과제를 정리하고, 국정 방향과 연계 가능한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해‘광주 미래전략 전담팀(TF)’을 통해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지역공약 국정과제 반영 현황 점검 ▲이행계획 검토 ▲지방시대위원회-중앙부처-지자체 간 협업체계 구축 방안 ▲시민·지역사회 의견수렴 및 협력 방안 ▲향후 전담팀(TF) 운영 방향 등
제주특별자치도가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성평등 실천 의지를 다지는 대규모 행사를 연이어 마련했다. 제주도는 2일 오전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이어 오후 농어업인회관에서 양성평등 담당 및 2030 평행선 ‘잇다(Connect)’ 콘서트를 차례로 열어 성평등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기념식은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표창, 주제영상 상영, 기념식 퍼포먼스,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 유공자 표창에서는 디딤돌상 10명, 유공 공무원 2명 등 12명이 수상했다. 이 자리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오한숙희 양성평등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성평등협의회, 여성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선정, 지방자치단체 최초 모든 부서장 양성평등담당관 지정, 5급 이상 여성관리자 비율 증가 등 성평등 정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후보험과 RE100 등 경기도의 기후위기 대응 경험과 데이터를 자신하며, 이를 중앙정부와 공유하면서 국제적인 기후행동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9월 2일 경기융합타운에서 ‘2025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열고, 대기환경 개선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공동협력의 시작을 알렸다.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경기도의회, 유엔환경계획(UNEP), 국제연합(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국제대기환경단체연합(IUAPPA), 이클레이(ICLEI‧세계지방정부협의회), 세계보건기구(WHO), 우호협력 동아시아 지방정부 등 7개국과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기후행동 청소년 활동가 등 도민 약 150명이 참석해 국제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2023년 경기 RE100 선언을 하면서 이 중 공공 RE100으로 내년 초까지 산하 공공기관 28개에서 신재생에너지로 모든 에너지를 보급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약속을 앞당겨서 빠르면 올해 말 도청과 모든 공공기관은 신재생에너지를 공급받는 RE100을 달성할 것이다. 대한민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 전주의 위대한 도약과 대변혁을 위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대장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2일 오전과 오후 각각 인후3동 주민센터와 금암동 주민센터를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는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민선8기 4년차 ‘준비된 변화! 힘차게 뛰는 전주!’의 비전을 제시하고, △2036 올림픽 유치 △완주-전주 통합 △광역거점도시 도약 등 전주시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우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숙원사업과 생활 속 불편 사항에 대해 귀를 기울였다. 먼저 인후3동 주민들과 대화에서는 △아중도서관 리모델링 관련 △아중호수 관광지 조성 사업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질의와 주민들의 의견 제시가 이어졌다. 또한 올해 초 옛 금암1·2동이 통합되면서 새롭게 만들어진 금암동에서는 △금암동 통합청사 신축 △(구)금암고 도시재생사업 등 주민들의 주요 현안 관심사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우 시장은 시정 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대해 현장에서 즉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