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임직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20일 지역 아동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초록산타가 간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공사가 올해 조성하고 사내 네이밍 공모를 통해 이름 지어진 직원 휴게공간 ‘휴락(쉴休, 즐거울樂)’에서 처음 진행된 행사로, 이를 계기로 ‘휴락’은 직원들의 휴식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는 건입동에 위치한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 아동 25명을 초청하여 진행됐다. 아동들은 공사 입구에서 초록산타로 변신한 공사 임직원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으며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아동들은 공사 임직원 24명과 함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받고, 감사 편지 낭독, 감사의 마음을 담은 트리 꾸미기, 멘토링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초록산타가 간다’ 봉사활동은 공사의 예산과 임직원들이 매달 모은 기부금을 1:1로 매칭해 도내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로 올해 7번째를 맞았다.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은 3,500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새로운 도전을 즐기고 삶의 여유를 만끽하는 어른들을 위한 특별한 제주 여행 '액티브시니어 in 제주'를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액티브시니어 in 제주’는 은퇴 후 여류롭고 풍성한 여가를 즐기며 새로운 체험을 통해 특별한 여행을 경험하고 싶은 활동적인 시니어층을 위해 기획됐고, ▲6인의 제주여행 따라가기, ▲추천 먹거리, ▲추천 숙소, ▲지역별 추천여행지로 구성되어 있다. ‘6인의 제주여행 따라가기’에서는 6인 ‘SENNIOR’ 개성과 이야기가 담긴 여행 코스를 제안하고 있다. ▲S(ingle) 혼자, 싱글 친구들과의 여행, ▲E(nergetic) 활동적인 여행, ▲N(ew beginings)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여행, ▲I(ntimate) 친구들과 친밀한 여행, ▲O(rganic) 자연과 함께 하는 여행, ▲R(omance) 부부 또는 연인사이 로맨틱 여행으로 체험・액티비티, 전시/관람/쇼핑, 자연/풍경/휴식 스팟을 지도와 함께 소개한다. 먹거리와 숙소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분류하고, 지역별 추천 여행지는 비짓제주 테마여행 QR을 통해 제주를 쉽고 편하게 여행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액티브
제주개발공사의 대표 복지 분야 사회공헌사업인 ‘제주삼다수 해피플러스 공모사업’이 23일 열린 성과공유회를 마지막으로 2024년 사업을 마무리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사회복지협의회는 23일 제주시 화북동에 있는 제주사회복지협의회 회관 삼다수홀에서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제5회 Happy+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2024년도 사업 수행기관 34곳의 관계자와 주관기관 담당자, 멘토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성과공유회는 도민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으로 진행된 Happy+ 공모사업의 주요 성과와 사례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들은 한 해 동안 추진한 복지사업의 성과를 돌아보며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의 사회공헌 특강으로 시작됐다. 방 대표는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더 잘하기 위해’라는 주제로 참여 기관들이 사업의 방향성과 발전 방안을 고민할 수 있도록 강연을 펼쳤다. 이후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각 기관이 다양한 사업 사례를 발표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복지사업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공모사업에 참여한 다양한 사업 중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식도
제주도교육청 제주영송학교는 24일 본교 체육관(영송관)에서 ‘2024학년도 영송꿈빛축제’를 개최했다. 영송꿈빛축제는 제주영송학교 교육가족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앙상블 및 중창단 뮤지컬 공연으로 첫 문을 열었으며 학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댄스, 연주, 연극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유치원 과정 학생들의 밝고 귀여운 율동 댄스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과정 학생들이 교내에서 직접 연습한 타악기 연주, 영송 패션쇼, 치어리딩, 클라리넷 독주, 에어로빅 공연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뒤이어 중학교 과정 학생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캐럴 연주 및 율동 공연을 선보였으며 고등학교 과정 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이토록 친밀한 직업탐구인’이라는 주제로 요리사 난타 공연, 여행 가이드 공연, 전통무용 공연을 선보이며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본관 1층에서는 각 학급별로 만든 학습 결과물과 작품 전시가 함께 진행됐으며 제주영송학교 학생들만의 개성과 창의력으로 표현한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날 오후 순서로는 모두의 마블 룰렛
제주도교육청 한림고등학교는 24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송관에서 1년간 자기주도적으로 실시했던 진로 활동 결과물들을 공유하는‘꿈디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스스로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를 탐색하고 체계적으로 쌓아온 경험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꿈디 박람회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비전에 맞는 대학과 학과를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커리어 계획과 관리를 돕고 ▲학생들 간의 진로와 미래에 대한 자유로운 소통을 장려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학생 참여를 원칙으로 하여 학생들은 자기표현과 개성을 드러낸 결과물과 독서 활동 이후의 프로젝트를 통해 학습 과정에서 얻은 통찰을 다른 친구들과 공유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장은경 교장은“꿈디 박람회는 단순히 진로를 탐색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힘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더욱 구체적으로 정리하고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19일과 23일 이틀간 학생자치회 행사의 일환으로 본관 중앙 현관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12월 행사를 운영했다. 대정여자고등학교는 다양한 학생자치활동 중 학급별로 월별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하는 자치활동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12월의 행사는 2학년 1반이 주관이 되는 ‘분리수거 왕은 누구?’와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기획한 ‘미리 보는 메리크리스마스’이다. ‘분리수거 왕은 누구?’행사의 취지는 학교에서 매일 버려지는 쓰레기 분리 배출과 재활용을 지구환경과 연계해서 생각하자는 것으로활동의 주요 내용은 ▲1단계, 학생들이 여러 쓰레기들을 각각 알맞은 분리수거함에 던져 분리수거 체험 진행 ▲2단계, 학생들이 랜덤으로 분리수거 퀴즈를 뽑아 퀴즈를 맞히면 간식 제공 ▲3단계, 지구를 지켜요 서약서 작성 등이다. ‘미리 보는 메리크리스마스’는 올 한해를 정리하는 마지막 행사로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는데 ▲1단계, 크리스마스 엽서 제작 부스 체험 진행 ▲2단계,‘12.25초를 맞춰라’부스 체험 진행 ▲3단계, 부스 체험 미션을 모두 완료한 학
제주도교육청 제주일고등학교 47회 졸업생들이 졸업 20주년을 맞아 21일 아젠토피오레에서 기념식 및 사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결의 힘, 새로운 도약’이라는 구호 아래 20년 전의 추억을 되새기고 모교와 은사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47회 졸업생 40여 명과 은사님 10명을 비롯해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고동현 제주제일고 교장, 총동문회 내빈(수석부회장 및 차기회장 강지윤 등 8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졸업생들이 고등학교 시절 담임선생님들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증정하며 은혜를 되새겼으며 47회 동문회는 모교에 대한 감사와 애정을 담아 학교발전기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교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우철 47회 동문회장은“졸업생들이 단결된 모습으로 은사님과 모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동문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모교와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제일고 47회 동문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봉사활동을 통해 동문 간의
제주도교육청 성산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이누리 학생이 2024년도 제5회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해양수산(일반수산) 직렬에 최종 합격했다. 이누리 학생은 해양수산 분야를 진로 목표로 정하고 학생 맞춤형 해양수산 교육과정 이수와 학교의 체계적인 프로그램 및 다양한 자격증 취득 지원을 통해 이룬 쾌거이다. 이외에도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과 전공 관련 대학 등 총 6군데의 대학에 최종 합격했으나 사방이 바다로 이루어져 있는 제주도의 해양 수산 분야를 발전시키는 수산 전문가가 되겠다는 포부로 공무원 임용을 최종 선택했다. 이누리 학생은 “저를 믿고 끝까지 응원해 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고등학교 3년 동안 해양산업과에서 항해 관련 공부를 많이 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수산직 공무원으로서 열심히 하겠다”고 합격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산고등학교 해양산업과는 도내 유일의 해양수산부에서 지정받은 지정교육기관으로 해기사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졸업 후 어선 항해사 자격증 발급이 가능하다.
제주도교육청 추자중학교는 23일 제주 이해교육의 일환으로 ‘제주이해 책보따리’교육을 진행했다. ‘제주돌담 책보따리’ 교육은 그림책을 활용한 제주 이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그림책 흑룡만리를 통해 유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밭담의 역사와 가치를 배웠으며 밭담 외에도 원담, 올렛담, 산담, 잣담 등 제주 지역의 다양한 돌담 종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돌담 모형을 활용해 직접 돌담을 쌓는 게임을 통해 제주 돌담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하며 흥미를 더했으며 교육 말미에는 ‘제주 돌담’을 주제로 4행시를 지으며 돌담의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는 활동도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림책을 통해 제주 돌담에 대해 배우니 그 가치를 더 깊이 느낄 수 있었고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돌담을 이제는 유심히 살펴볼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제주 고유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지역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교육청 남원초등학교 제85회 졸업생인 고군택 골프 프로가 23일 모교를 방문하여 후배들에게 골프 강습과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체육예술교육기부 거점 대학인 제주대학교와 연계하여 고군택 골프 프로가 후배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남원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내 시설을 이용한 어린이 골프 재능 기부를 했다. 이날 고 프로는 후배들의 골프 자세를 직접 교정해 주고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라”는 말과 함께 학생들에게 큰 영감과 도전 정신을 심어주었다. 고 프로는 골프 강의 후 학교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하여 후배들에게 실질적 지원과 학교의 발전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개교 100주년 역사관을 둘러본 후 방명록에 애정 어린 메시지를 남기고 후배들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남원초등학교를 더욱 빛내줄 것을 당부했다. 농구 골대를 맞추는 미션을 성공적으로 보여준 고 프로의 모습을 보고 한 학생은“멋지고 훌륭한 선배님이 자랑스럽고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선수가 직접 자세를 교정해 주고 시범을 보여주니 너무 신난다”며“목표를 위해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