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제295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과 의원발의 조례안 15건을 포함해 조례안 18건, 동의안 3건, 일반안 2건 등 총 2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먼저 임시회 첫날인 20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21일부터 25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마지막 날인 2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한 뒤 임시회를 폐회하게 된다. 김명수 의장은 “3월은 새해 계획된 주요 사업들이 본격 추진되는 달인 만큼 임시회를 통해 구정을 세밀하게 살피고 들여다 보겠다”며 “구민의 뜻이 구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협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광주 최초로 관내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과 안심 먹거리 제공을 위해 식품별 표시사항 안내판을 제작·배부한다. 서구는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전담반을 구성해 오는 28일까지 총 460개 즉석판매제조·가공 영업장을 대상으로 안내판 배부와 함께 영업장별 특성에 맞는 작성 방법 등을 현장에서 지도·안내한다. 서구는 반찬가게 등을 운영하는 영업자가 식품위생법상 준수해야 할 원재료명, 소비기한 등 식품 섭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위생 수준 향상과 관련 법규 위반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서구는 식품위생법 준수사항과 식품 표시사항 작성법을 담은 안내 가이드도 제작해 배부하는 등 영업장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힘써 나갈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식품 등에 대한 정확하고 바른 정보제공은 영업자의 의무이자 소비자와의 약속이다”면서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19일 서구청 이음홀에서 ‘2025년 제1차 일자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역 내 고용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정책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청년과 중장년층의 취업 지원 확대, 소상공인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제공 등 주요 과제를 집중 논의하고 5개 핵심 전략과 19개 실천과제를 마련했다. 서구는 올해 총 882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늘어난 9251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서구는 지난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및 공공근로사업에(186명)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190명) ▲자활근로사업(607명)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6945명) 등 맞춤형 고용 정책을 추진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장사의 신 아카데미(37명) ▲소상공인 희망 길라잡이(130개소) ▲청년문화학교 운영(20명) 등 다양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통해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구직자를 위한 ▲잡카페 운영(162명) ▲청년센터 운영(5개 과정) 등도 내실있게 운영했다. 창업 지원 부문에서도 ▲서구 스타트업센
광주 남구는 관내 어린이와 초등학생, 주민에게 생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분적산과 제석산 등지에서 운영하는 생태문화 탐방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생태문화 탐방 프로그램이 오는 11월까지 관내 주요 산과 근린공원 등지의 탐방로에서 진행된다.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분적산과 제석산, 금당산, 제봉산, 월산 근린공원, 풀빛 근린공원, 사직공원, 빛고을 농촌테마파크, 광주시립수목원까지 9곳에서 생태문화 탐방에 나설 수 있다. 참가자 모집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가족, 주민 4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등이다. 남구는 관내 주민들이 탐방로에서 자연 생태계를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숲 해설사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탐방로를 둘러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가량이다. 생태문화 탐방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과 단체는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 서류를 내려받은 뒤 남구청 6층 탄소중립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
광주 남구에서 추진 중인 AI·IoT 기반 만성질환 관리 사업이 고혈압 및 당뇨병 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거두면서 올해에는 전담 인력 증대를 통한 주민들의 건강 모니터링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AI·IoT 기반 어르신 만성질환 관리 사업은 구청에서 관내 주민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첨단 기술과 스마트 기기를 접목한 특화 사업의 하나이다. 주민들에게 AI 스피커와 활동량 측정 기기를 비롯해 건강한 식단 정보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관리 행태까지 개선하기 위해서다. 남구는 지난해 사업에 참가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평가를 시행했는데, 고혈압 및 당뇨병의 조절률과 복약률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점을 확인했다. 참가자들의 고혈압 조절률은 49.8%에서 63.4%로, 당뇨별 조절률은 78.4%에서 85.6%로 상승했다. 조절률은 혈압과 당뇨가 정상적으로 관리되고 있는지를 가늠하는 수치인데, 숫자가 높을수록 건강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복약률은 약을 규칙적으로 챙겨 먹는 수준을 평가한 지표로, 참가자들은 만성질환
[민주당 이재명 대표 '밀착 경호'] (국회사진기자단)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에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18일 오후부터 이 대표에 대한 신변 보호를 시작했으며, 종료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신변보호에 투입되는 인원이나 구체적인 방식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민주당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 중 숨진 당원을 조문하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상 행보를 재개한다고 보면 되는가'라는 기자들 질문에 "경찰의 경호도 확대됐고, 우리도 위기 상황에 대응할 준비가 갖춰졌다"며 "치열하게 싸우다 돌아가신 당원 동지의 조문을 하지 않을 수 없었고, 이걸 계기로 다시 정상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12일 다수 의원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날 경찰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관련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유의미한 단서가 확보되면 수사에 나서겠다고 했다.
인기 배우 차인표가 작가로 변신해 서구를 찾았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18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인기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차인표 초청 북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월 티켓 오픈과 동시에 공연장 300석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서구청 유튜브를 통한 생중계 방송에도 수백명이 동시 접속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차 작가는 1990년대 드라마‘사랑을 그대 품 안에’에 주연배우로 출연하면서 스타덤에 올랐으며 지금은 세계의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NGO 단체인‘컴패션’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다양한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차 작가는 이날 본인이 쓴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을 주제로 일제강점기 위안부 문제 등 우리 근현대사의 아픈 과거에 대해 관객들과 소통했다. 북토크 1부는 차 작가가 “캄보디아에 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훈 할머니를 보고 책을 구상했으며 완성까지 10년이 걸렸다”며 “분노와 부정적 감정을 넘어 내 아이에게 위안부 문제를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가 고민하면서 글을 썼다”고 책을 쓰게 된 배경과 과정, 그 안에 담긴 자신의 고민과 생각
광산구의회 김명수 의장(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를 통해 광주송정역 고속열차 증편과 호남선 인프라 확충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김명수 의장이 제안한 ‘광주송정역 고속철도 증편 관련 건의문’이 18일 대구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63차 시도대표회의에서 가결됐다. 광주송정역은 KTX 기준 지난해 일평균 이용객 수가 7,815명, 평일 열차 운행 횟수는 46회로, 운행 횟수와 운행 간격 등이 다른 지역에 비해 뒤떨어지는 상황이다. 울산역과 동대구역이 각각 일평균 이용객 수 5,717명, 14,152명에 평일 46회, 156회 운행으로 광주송정역보다 이용객 수 대비 운행 횟수가 두 배가량 차이가 난다. 또한 고속열차 중 승차정원이 가장 적은 KTX산천의 비중도 동대구역이 8.3%, 부산역이 8.4%인 반면 광주송정역은 48%에 육박한다. 김 의장은 건의문을 통해 “광주송정역의 고속열차 운행 횟수, 간격, 열차 좌석 수 등이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심각한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고, 그 피해는 오롯이 광주시민과 전남도
광주 서구의회가 18일 서구 첫 주민조례청구인 ‘광주광역시 서구 주민참여포인트제 운영 조례안’을 청구 완료했다. 주민조례청구제도는 주민들이 일정한 수 이상의 연서로 해당 지방 의회에 조례의 제정이나 개정·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제도로, 주민 스스로 지역에 필요한 조례를 만드는 직접 민주주의의 중요한 수단이다. 올해(2025년) 서구의 조례 제정에 필요한 연서 주민의 수는 3,447명(청구권자 총수의 70분의 1 이상)이다. 이번 주민조례청구로 접수된‘광주광역시 서구 주민참여포인트제 운영 조례안’은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실시하는 각종 제도, 정책 등에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참여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일정 포인트 도달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해당 조례는‘광주광역시 서구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처음으로 서구의회에 청구된 조례이며, 주민자치협의회 임원진 김재만, 임후군, 심혜경, 서구의원 안형주 등 총 19명의 청구인 대표자가 청구했다. 지난 1월 주민자치협의회 임원진 및 안형주 서구 의원은 주민조례발안 청구 간담회를 진행하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광주 북구의회 손혜진 의원(진보당/용봉·매곡·일곡·삼각동)이 지난 17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일곡동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구치소 신설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신축 부지를 전면 재검토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손혜진 의원 “2022년 법무부가 일곡동에 광주구치소 신설계획을 밝혔을 당시, 주거 환경과 교육 여건을 고려할 때 구치소 입지로 적절하지 않다는 지역 주민들의 항의가 끊이지 않았다”며 “이후 북구에서 증축 또는 연접부지를 활용한 신축 방안 검토를 요구했지만 법무부는 잔여 부지가 없고 신축 부지 확보가 어렵다는 답변만 내놓다가 이제야 소통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구밀집지역 내 구치소 건립을 추진한 타 지자체 사례가 많았다”며 “경남 거창군은 법무부·군수·군의회의장·주민대표로 구성된 협의체를 발족하고 TV토론과 주민투표를 실시했으며, 부산시는 부산교도소·부산구치소 통합 이전 추진을 위해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 여론조사와 토론회를 실시하는 등 여러 차례 주민과 소통 과정을 거친 것으로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