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경이로움과 과학의 흥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제25회 별나라 여행축제’가 개최된다. 정읍시는 오는 6월 7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국립전북기상과학관에서 지역 대표 과학문화축제인 ‘별나라 여행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이 축제는 정읍천문연구회, 전주기상지청, 국립전북기상과학관, 혜성(정주고등학교 과학동아리)이 공동 주최하고, 시와 정읍교육지원청, 정주고등학교,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후원한다. ‘달과 별, 우주를 꿈꾸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매년 약 2000여 명이 찾는 지역 대표 과학문화 축제로,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태양과 화성 관측, 천체망원경 만들기 체험 등이 운영된다. 오후 7시부터는 ‘천체사진으로 보는 우주의 경이로움’을 주제로 한 천문 특강과 함께 스마트폰 천체 촬영대회, 야간 천체 관측, 천문·기상 퀴즈 등 다채로운 체험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폰 천체 촬영대회는 참가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한
김제시는 오는 4일부터 새롭게 운행되는 102번 시내버스(김제역~새만금 33센터) 신규 운행을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선제적인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 새만금 동서도로를 경유하는 신규 노선 개통으로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이번 방역을 추진했다. 또,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과 정류장 및 주변 환경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진행했으며 주 1회 정기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해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해충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감염병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취약지역 및 주거지역, 빈집, 하수구, 쓰레기장, 마을권 등 위해해충 다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소독을 시행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이번 102번 노선은 새만금과 김제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망인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취업취약계층(저소득층·장애인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15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일자리사업은 장기실업자 및 저소득층 등의 생계 안정과 고용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역공동체일자리는 7개 사업에 35명을 선발해 오는 7월 2일부터 11월 28일까지(5개월) 근무한다. ▲공공근로는 76개 사업에 121명을 선발해 7월 2일부터 9월 16일까지(55일간) 근무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해야 하며, 이후 시는 가구 소득액,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한 뒤 오는 25일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경기침체와 구직난 속에서 시민들의 생계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공공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경제진흥과일자리창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합창이 스크린을 만났다. 정읍시립합창단이 ‘코러스 인 시네마’ 공연으로 관객을 영화 속 세계로 이끈다. 정읍시는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시립합창단의 제7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영화 OST를 중심으로 구성된 특별 무대로, ‘코러스 인 시네마(Corus in Cinema)’라는 부제 아래 전 좌석 무료로 운영된다.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은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이뤄진다. 공연에서는 ‘레미제라블’, ‘국가대표’ 등 명작 영화에 삽입된 음악을 합창으로 재해석한 곡들을 포함해 총 15곡이 선보인다. 클래식, 가요, 가곡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는 약 80분간 진행되며, 익숙한 멜로디에 시립합창단 특유의 세련된 화성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정읍시립합창단은 그동안 매 연주회마다 새로운 시도와 구성으로 시민들의 문화 감수성을 일깨워왔다. 이번 공연 역시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프로그램으로 정읍시의 문화예술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가 시를 대표하는 벚꽃 명소를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왕벚나무 1300여 주에 대한 집중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5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벚꽃로, 천변로, 내장산로 등 총연장 11km 구간에 식재된 왕벚나무를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대상은 진딧물, 응애, 나방, 갈색무늬구멍병 등 벚나무에 자주 발생하는 병해충이다. 병해충 방제는 병해충 예찰방제단의 정기적인 예찰을 바탕으로, 필요시 나무의사의 정밀 진단을 병행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하반기 중으로 벚꽃로 일대의 노쇠하거나 고사된 수목, 수형이 불량해 경관을 저해하는 벚나무에 대한 교체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벚꽃길이 정읍을 대표하는 봄나들이 명소로 계속 사랑받을 수 있도록 건강한 수목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근 심화되는 기후변화와 이상기후 현상에 농업 현장이 직면한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데이터 기반의 정밀 농업기술 도입으로 돌파구를 마련한다. 농업기술센터는 국비 4억원을 확보해 ‘기후변화 대응 과학영농 통합관제체계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가의 농업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작물생육 예측 모델을 바탕으로 각 농가에 최적화된 맞춤형 컨설팅 메시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작물별 최적의 생육 환경을 조성하고, 최종적으로는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대를 목표로 한다. 주요 대상 작물은 토마토, 방울토마토, 딸기 등 양액재배를 기반으로 하는 시설채소다. 이들 작물의 재배 환경에서 온도·습도, 토양의 온도와 수분 상태, 전기전도도(EC), 배지의 무게, 공급되는 물의 양과 배수량, 일사량 등 다양한 데이터를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맞춤형 작물 생육 모델을 구축하고 각 농가별 환경제어 시스템에 반영돼 활용
정읍시가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시민과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선정된 대표 음식·특산품·관광지를 담은 ‘정읍보물 369’ 브랜드를 최종 확정했다. 정읍시는 30일 오후 3시 정읍관광발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과정을 거쳐 정읍의 대표 음식 3미(味), 특산품 6품(品), 관광명소 9경(景)을 최종 선정했다. 정읍의 대표음식 3미(味)는 정읍 쌍화차, 정읍 한우, 내장산 산채비빔밥을 선정, 대표특산품 6품(品)은 정읍 귀리, 정읍 씨없는 수박, 정읍지황, 정읍 막걸리, 청명주, 정읍 자생차를 선정, 대표관광명소 9경(景)은 내장산 국립공원, 정읍 구절초지방정원, 정읍사와 달빛사랑숲,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무성서원, 용산호, 피향정, 월영습지와 솔티숲, 김명관고택을 선정했다. 정읍보물 선정은 지난 1~2월 시민 제안 공모로 접수된 1500여 건의 후보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이어 1차로 ‘10미, 18품, 21경’을 선정하고 다시 전국적인 오프라인·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총 6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차 후보군(6미, 10품, 15경)을 추렸다.
고창군이 도내 대학들과 연계 협력한 ‘전북시민대학 고창캠퍼스’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생은 온라인 전북시민대학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도내 7개 대학교 캠퍼스와 협약을 통해 고창군 관내 학습장과 농수산대학교에서 6월부터 10월까지 총 11개 교육과정이 동시 운영된다. 특히 농업, 관광, 재취업을 위한 자격 취득, AI 활용 프로그램으로 구성·공모하여 도내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교부받았다. 농업분야에서는 한국농수산대학교, 전주비전대학과 컨소시엄으로 소득창출형 첨단 농업농기계교육을 기획하여 농기계 운전실무, 소형농기계 정비수리, 방제드론 정비 및 방제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맞춤형 관광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우석대·군장대와 협약하여 호텔 디저트 마스터, 이미지 메이킹, 디지털 프린팅 관광상품 개발로 관광산업인력 양성에 대비한다. 덧붙여 작년에 이어 인기과목인 실속형 AI활용 교육을 전주대학교와 진행하고, 재취업자격증 취득과정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취득 과정을 전북과학대학교와 개설하여 군민의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공통과정으로는 고창군 동학농민혁명
고창군 동리시네마가 우대계층(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청소년, 장애인, 군인) 관람료를 1000원 할인한 6000원으로 영화관람료를 조정했다. 이번 할인 혜택은 다양한 세대가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동리시네마는 지난해부터 고창문화관광재단에서 수탁받아 운영중이다. 상영작 및 상영시간은 동리시네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우대계층의 경우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할인이 가능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더 많은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영화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영상문화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창군의 대표 수산물 ‘풍천장어’가 미국 한인 유통업체인 ‘한남체인(HanNam Chain)’에 수출되며 미국 입맛을 사로잡는다. 2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고창풍천장어 0.5톤(시가 2000만원 상당)이 미국 한남체인에 수출돼 향후 LA 한남체인 8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이번 장어 수출은 지난 4월에 진행된 고창 농특산품 LA 판촉행사와 고창군과 한남체인 수출협약(MOU)에 따른 후속조치다. 한남체인은 연 매출 3500억원 규모의 미국 내 대표 한인 유통망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창군은 장어를 비롯한 복분자주, 멜론 등 다양한 농특산물의 미국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쫀쫀한 육질과 담백한 맛, 고단백·저지방 보양식으로 알려진 풍천장어는 건강을 중시하는 현지 미국 소비자층의 수요에도 부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성수산 김덕호 대표는 “보양식인 고창 풍천장어가 미국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출하는 미국 수출 업무협약 이후 이뤄진 의미 있는 성과다”며 “앞으로도 고창 농수산물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