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은 13일 삼례읍 수계리 솔솔마당 소공원을 방문해 삼봉지구 맨발걷기길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현장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사업 착수를 앞두고 대상지의 지형과 접근성, 주변 환경을 직접 확인하며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의식 의장은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사업 개요 및 추진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삼봉지구 맨발걷기길 조성사업이 군민의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웰빙형 힐링 공간으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봉지구는 완주의 미래 주거중심지로, 생활 속 여가공간과 커뮤니티 중심의 도시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초기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완주를 대표하는 걷기 명소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유 의장은 “완주군의회는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인프라 확충과 건강도시 완주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맨발걷기길 조성사업은 솔솔마당 소공원 내 약 300m 구간에 황토로 포장된 걷기길을 조성해 주민들이 맨발로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
대전 중구는 14일 지역사회 헌혈문화 활성화를 위해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협회장 백헌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긴밀한 협조와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사랑나눔 및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정기적 헌혈운동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나눔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및 기부참여 ▲헌혈을 통한 다양한 방식의 나눔문화 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이번 협약이 생명나눔 실천을 확산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연천군을 찾아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여덟 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방문지로 연천군을 선택한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연천소방서 회의실에서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사업 설명회를 열고, 의용소방대 및 소방공무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연천군의회의장, 윤종영 도의원, 의용소방대, 소방공무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연천은 제게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라며 “매년은 아니지만 조그만 마을에서 잠도 자고 맞손토크도, 벼 베기도 했던 기억이 나는 애착이 많이 가는 곳”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소방학교 북부캠퍼스에 대해 “많은 공을 들였다. 만들어지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더 나아가서 도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재난대응)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소방대원의 헌신과 기여에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어떻게든 좋은 복지와 함께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데 이곳을 이
광주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문화예술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0월 광주 주요 축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연계를 추진한다. 이번 문화누리카드 연계 축제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제10회 서창억새축제 ▲제16회 광주국제아트페어 ▲제32회 광주김치축제이다.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충장축제는 충장로와 금남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광주 대표 거리 축제로, 건강식품·분식·케밥 등 먹거리와 은제 액세서리·스테인드글라스 공예품 등 예술 상품을 판매하는 23개의 문화누리카드 임시 가맹점(부스 및 푸드트럭)에서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영산강변 일원(극락교~서창교 나눔누리숲)에서 열리는 서창억새축제에서는 음악·쉼·미식·탐험 등을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캠핑용품·원목 생활용품·각종 수공예품 등 예술 상품과 닭꼬치·호두정과 등 다양한 먹거리 상품도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는 김대중컨벤션센터 A·B·C 홀에서 광주국제아트페어가 진행되며, 현장 또는 온라인(NOL 티켓) 플랫폼에서 문화누리카
광주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전화 한 통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전화결제 가맹점을 오는 10월 16일까지 모집한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체육․관광 활동을 지원하는 복지카드(1인당 연간 14만 원)로, 등록 가맹점에서 공연․체육․여행․도서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번 모집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의 문화향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전화로 상품을 주문․결제하면 가정으로 직접 배송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다. 모집 대상은 문화누리카드 허용 품목을 판매하고, 전화결제(수기결제)와 상품배송이 가능한 문화․체육․관광 분야 사업체이다. 선정된 가맹점은 2025~2026년 전화결제 가맹점 안내책자에 수록되어 광주 전역의 행정복지센터와 복지시설에 배포되고, 온․오프라인 홍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 노희용 대표이사는 “전화결제 서비스는 단순한 비대면 거래가 아닌, 문화누리카드의 실질적 접근성을 높이는 복지형 서비스 모델”이라며 “
장성군이 개막을 4일 앞둔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14일 오전 황룡정원 일원에서 현장보고회를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국장, 실·과·소장, 읍·면장과 축제위원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 운영 총괄 보고와 황룡강 가을꽃·정원 조성 현황 보고에 이어 축제장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을 이어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아름다운 경관과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나부터 열까지 빈틈없이 확인할 것”을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한편, 올해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황룡강 일원에서 열린다.
‘가을 여행 명소’ 장성군에 조성된 황룡강 주제정원이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부상 중이다. 장성군은 2023년부터 ‘지방정원 조성공사’를 통해 총 6개의 주제정원을 황룡강 일원에 만들고 있다. 전통적인 오방색에서 착안해 주제 색을 정하고 구간별로 △황룡정원(황) △홍담정원(적) △청백리정원(백) △푸른물빛정원(청) △검은숲정원(흑)을 조성 중이다. 여기에 지난 5월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때 조성된 작가정원·초청정원·시민참여정원을 보존한 ‘참여정원’이 더해졌다. 가장 많은 발길이 모여드는 곳은 ‘황룡정원’이다. 옛 공설운동장 부지에 장성 잔디를 심고, 강변 쪽에는 음악 분수와 상설 무대를 설치했다. 무대를 바라보며 앉을 수 있도록 부채꼴 모양으로 계단을 만들고, 단차를 둬 공연을 관람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했다. 정원 외곽을 포근하게 감싸는 소나무와 은목서가 경관의 완성도를 높인다. 황룡강을 대표하는 정원으로, 매년 봄·가을 축제 주무대가 마련되는 장소다. ‘황룡정원’이 방문객들로 사랑받는 이유는 ‘자유로움’에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10월 14일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 및 대전문화재단과'지역 유관기관 연계 찾아가는 영유아 교육프로그램'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대전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법인으로, 서구·대덕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유치원·어린이집 150개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형 안전·다문화·장애인식개선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대전시교육청과 상호협력한다. 또한, 대전문화재단은 지역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정책과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대전시교육청과 협력하여 유치원·어린이집 30개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속체험형(기관당 3회)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문화소외계층 영유아 재원 기관을 우선 선정·지원함으로써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2~5세 영유아가 재원중인 기관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전문적·체계적인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영유아의 감수성 함양 및 창의적 표현력 신장과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설동호 교육감은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4일 무주여성센터에서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2백만 원,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1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장에서 ‘찻집’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로,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과 위기 청소년 보호 및 복지 증진 사업 추진에 활용될 예정이다. 마경옥 회장은 “장학금은 무주반딧불축제가 개최되는 9일 동안 여성단체협의회 찻집을 운영했던 회원들의 수고, 찾아주셨던 모든 분의 마음”이라며 “귀하게 모아진 정성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원대한 꿈과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식에서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원 40여 명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회원들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본소득을 통한 지역 내 활력 충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단체의 역량을 보태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은 물론, 인구 감소 대응과 지역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가 14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점검하고,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4대 분야 총 112개 공약사업에 대한 현황이 보고됐다. 2025년 9월 말 기준 완주군 공약이행률은 75%로, 군은 현재까지 ▲아동 청소년 전용 체육시설 건립 ▲대둔산축제 부활 ▲이서 공공기관 적극유치 등 84개의 공약을 이행 완료했으며, ▲완주군 청년종합지원센터 조성 및 운영 ▲웅치전적지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한옥 전원주택단지 조성(전원주택단지 조성) 등 28개 공약은 현재 진행 중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민선8기 마무리 시점으로 접어든 만큼, 주민과의 약속인 모든 공약사업이 성실이 이행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미진사항에 대한 원인분석과 해결방안 구체화를 통해 올해 말까지 공약 이행률 제고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완주군은 2025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 최우수 지방자치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