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함께 강릉시 관내(안목해변) 커피전문점에서 ‘강릉시 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박용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환경부는 지난해(2024년) 10월부터 일회용컵 감량 및 재활용 촉진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각 시설·구역별로 현장 수용성을 높인 선도적인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에 올해 3월부터 애버랜드의 다회용컵 무보증금 사업, 서울랜드의 일회용컵 보증금제 사업, 청주시 전체 스타벅스의 일회용컵 회수·보상제 사업을 관련 기관과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여 추진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의 첫 사례로, 놀이공원 등 닫힌 공간이나 특정 커피브랜드 매장에서 진행되는 체계와 달리 지자체 전 지역의 커피전문점에서 운영되는 개방형 체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환경부는 관광지 인근에 커피전문점이 밀집한 지역이라는 강릉시 특성을 고려해, 올해 1월부터 지
민원을 제기하고 싶어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취약계층을 위해 민원 상담부터 민원서류 작성·제출 대행까지 민원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진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가족돌봄청년, 북한이탈주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민원 상담 등 지원을 위해 ‘국선 행정사’를 운영하기로 했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3월 ‘취약계층 보호 강화를 위한 맞춤형 상담 등 지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퇴직자를 활용해 취약계층 민원에 대해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후 국민권익위는 ‘대한행정사회’의 협조를 받아 공직 등에서 민원 업무 경험이 있는 퇴직자를 중심으로 민원 상담 등을 제공할 인력 자원을 마련했다. 이들은 ‘국선 행정사’로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행정 상담 등을 지원한다. 그간 취약계층의 민원은 신청 취지가 불분명하고 관련 서류의 제출이 미비해 제대로 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취약계층 민원의 서류 작성 과정에서 신청 취지를 명확히 하는 등 도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먼저 국민권익위는 고충민원을 상담·접수하는 과정에서 지원이 필요
보건복지부는 대한민국 정부 대표단이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제78차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건강을 위한 하나된 세상’(One World for Health)이며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Dr. 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각 회원국 수석대표가 발언하게 된다. 조규홍 장관은 5월 19일부터 5월 21일까지 대면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통해 보건의료 현안을 해결하고 인류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WHO 회원국 간 협력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WHO 주요 회원국 정부대표 및 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처장과 양자면담을 통해 WHO의 2026-2027년도 프로그램예산(안), 팬데믹 협약, 보건분야 정책 협력 등 의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굳건한 협력 관계를 확인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아울러, 건강한 노화 부대행사에 공동후원국 대표로 참석하여, 개회사를 통해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초고령화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희귀질환 인식 제고 슬로건·캐릭터 공모전'을 5월 19일부터 6월22일까지 약 한 달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슬로건 부문과 캐릭터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희귀질환 인식 개선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질병관리청 누리집 또는 국민생각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는 슬로건과 캐릭터 부문별 1인 1작품에 한하여 가능하다. 공모된 작품은 1차 내부 심사와 2차 외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7월 중 최종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총 12편(부문별 6편)의 수상작에는 총 340만원 상당의 상금과 질병관리청장상이 수여되며, 우수작은 카드뉴스, 포스터, SNS 콘텐츠 등으로 제작되어 질병관리청의 국민 대상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희귀질환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일상 속 공감과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희귀질환에 대한 올바
배우 장근석이 스페셜 셰프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장근석은 18일(어제)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아시아 빅 매치 대결에서, 지난주에 이어 게스트가 아닌 셰프로 출격하며 임팩트를 선사했다. 이날 장근석은 MC 김성주가 추성훈의 냉장고를 공개하는 시간에서 일본어 식재료 번역을 부탁하자, 흔쾌히 수락했다. 이에 장근석은 추성훈의 식재료를 막힘없이 설명했고 요리를 좋아해 일본 소스, 식재료 등을 잘 알고 있는 남다른 요리 사랑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장근석은 “한 번에 고기를 먹을 때 1.3kg를 먹었다”라고 추성훈의 남다른 고기 사랑을 증언하며 ‘찐형제’ 케미를 자랑했다. 그는 추성훈이 셰프들의 요리로 먹방을 펼치자 이를 촬영하며 기록을 남겼다. 배를 채우고 식곤증이 온 추성훈을 보곤 “(쓰고 있는) 안경 뒤로 눈을 봤는데 감겨있었다”라며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장근석은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의 음식을 맛본 뒤 “(음식 이름에) 왜 오사카가 붙은 줄 알겠다. 생선과 토마토, 재료들이 감칠맛이 나 너무 잘 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4차 공판에 출석,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오늘(18일) 5개 구장에서 총 8만 9,654명이 입장하며 4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이로써 오늘 경기까지 누적 관중 400만 6,296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소 경기인 230경기만에 400만 관중을 달성했다. 400만 관중도 역대 최소 경기 달성하며 올 시즌 100만, 200만, 300만에 이어 400만까지 모두 최소 경기로 기록 달성을 했다. 종전 400만 관중 달성까지 소요됐던 역대 최소 경기는 2012 시즌의 255경기였다. 하지만 오늘 230경기만에 400만 관중을 달성함에 따라 종전 기록을 25경기 단축했고,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던 지난 해의 285경기와 비교해도 55경기가 앞당겨졌다. 또한 지난 5월 5일 300만 관중을 돌파한지 55경기만에 400만을 관중을 달성하며, 종전 2012 시즌 65경기를 뛰어넘는 역대 최소 경기로 달성했다. 5월 18일(일)까지 평균 관중은 1만 7,419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20% 증가했다. 구단 별로는 삼성이 홈 28경기에서 61만 6,310명이 구장을 찾아 전체 구단 중 가장 먼
[엄재웅 인터뷰] - KPGA 투어 3승을 기록했다. 우승 소감은? 예상했던 것보다 시즌 초반에 빠르게 우승을 하게 됐다. 정말 기쁘고 KPGA 투어 3승을 이뤄내 선수로서 뿌듯하고 기쁘다. 주최측에서 제공한 ‘엮다 팔찌’ 의미가 정말 좋아서 착용하고 경기에 임했는데 팔찌가 행운을 가져다준 것 같다.(웃음) - 이번 대회 총평은? (첫째 날, 둘째 날 경기가 순연되고 하루에 18홀 이상 경기를 했어서 어려움이 많을텐데?) 1라운드를 오전조로 플레이했다. 기상악화로 의도치 않게 많은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개인적인 부분보다 주최사를 비롯한 핀크스GC, 협회 등 많은 관계자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많은 선수들이 클럽하우스에 모여 있고 복잡한 상황도 있었는데 친절하게 응대해주신 핀크스GC 임직원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 개인적으로는 평소에도 체력이 좋지 않은 편이라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골프 선수라면 당연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고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다. - 오늘 최종 경기는 어땠는지? 이번주 내내 1라
3대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단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3대질병진단비 보험이라 할 수 있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선 암진단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통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필요한 용도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한데, 암과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다면 수술비보험 특약이나 질병후유장해 같은 특약을 추가로 설계하여 폭넓은 보장과 함께 종합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3대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험은 중복가입시에도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단절 및 간병비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복수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복가입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판매회사 및 상품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암보험을 가입하기 위해서는 갱신형
방위사업청장은 5월 15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캐나다를 방문해 국제문제연구소(CGAI: Canadian Global Affairs Institute)와 국방·방산 분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캐나다 정부 및 국방 관련 고위급과 면담을 통해 양국 간 방산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국제문제연구소는 2001년 설립된 캐나다 국방·안보 전문 싱크탱크로, 캐나다 정부의 국방․외교 분야 전략 수립과 의사결정에 핵심적인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캐 국방․방산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교류와 주요 정책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향후 정기적으로 컨퍼런스와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인도-태평양 안보전략, 북핵 위협, 공급망 다변화, 첨단 기술 분야 등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다양한 국방․방산협력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국의 방산기술과 경험을 상호 공유하고 주요 정책분야를 함께 연구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였다”라면서, “한국과 캐나다는 포괄적 전략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