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일 남부청사에서 ‘2025 디지털 전문 교원 아카데미 성과 나눔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는 디지털 전문 교원 아카데미 연수 성과와 정책실행연구회 중간 결과 공유를 위해 마련했으며,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5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1부 교육감 특강과 정책실행연구회 성과 발표, 2부 영상 상영과 전시 부스 운영으로 구성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특강에서 ‘콘텐츠 프로슈머로 성장하는 경기 교사 역량’을 주제로 디지털 시대 교원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경기온라인학교 ▲하이러닝 ▲디지털 시민교육 ▲인공지능(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하이코칭 등 5개 정책실행연구회가 중간 성과를 발표했다. 1층 서가 공간에서 진행한 2부 행사는 미디어월(Media Wall)을 활용한 아카데미 연수 우수 콘텐츠 영상 상영과, 연구회 참여 전시 부스를 운영해 교원들이 직접 성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부스에서는 ▲하이러닝의 인공지능(AI) 자동 채점 ▲디지털 문자로 변환하는 OCR 엔진 ▲평가 설계, 배포, 채점,
강화군은 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필요성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고려시대 수도였던 강화의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국립박물관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배준영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강화군이 주관했다. 토론회는 배준영 국회의원의 개회사로 시작해, 박용철 강화군수와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의 인사말이 이어지며 본격적인 논의의 장이 열렸다. 현장에는 역사 및 문화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해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기조 강연에 나선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은 ‘항몽민족사의 상징, 국립강도고려박물관’을 주제로 강화 고려궁성의 현재 상황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짚었다. 또한 강화가 고려 후기 몽골의 침략에 맞서 수도로서 역할을 하며 민족 저항의 상징적 공간이 됐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이에 걸맞은 국립박물관 설립의 타당성을 함께 소개했다. 이어 네 건의 주제 발표가 순차적으로 이어졌다. 첫 번
부평구는 2일 (사)인천옥외광고협회가 부평대로 일대에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시작돼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인천옥외광고협회 부평구지부 회원, 협회 임원과 타 지부 회원, 구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거리행진을 통해 노후·위험간판 신고를 안내하고,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를 통해 불법광고물이 도시경관을 훼손하고 구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려, 옥외광고물의 안전관리 필요성에 대한 지역사회 내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노윤태 협회장은 “부평구 광고업계는 구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깨끗한 광고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도 광고물 관련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협회와의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옥외광고물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7월 2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군, 경찰, 해양경찰, 소방공무원 등 총 16명의 제복공무원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소통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 안전과 치안을 책임지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제복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정복 시장은 간담회에서 “군, 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 모든 제복공무원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이자 인천의 자랑”이라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현장을 지키는 이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이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지속적인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제복공무원들은 각자의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직접 전달했고, 인천시는 이를 면밀히 검토해 관련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일선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제복공무원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2일 오전 10시 도내 30개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독거노인, 논밭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보호 대책 강화를 시군에 당부했다. 도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폭염 대비 도지사 특별 지시사항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김동연 지사는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 33도 내외의 폭염이 발생하고 있고, 평년 대비 높은 기온으로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피해가 우려된다”며 “폭염 피해 예방에 있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고 꼼꼼하게 예방 대책을 강화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취약계층(독거노인, 공사장 야외근로자, 논·밭 근로자) 안부 확인·예찰 등 안전보호 대책 추진 강화 ▲여름철 체육행사 현황 파악 및 안전사고 예방 조치 확인 ▲폭염이 심한 시간(14~17시)에는 실외 작업을 일시 중지하고, 휴게시설·무더위쉼터 등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무더위쉼터 정보 현행화 및 운영 상태 점검 ▲온열질환 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대비 행동요령 적극 홍보를 요청했다. 도는 지난달 29일부터 폭염 대비
강화군이 ‘계양~강화 고속도로’의 강화 구간인 7공구 실시설계와 관련해 종점부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 대책을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공식 건의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2일 국회에서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용철 군수의 요청으로 배준영 국회의원이 주선해 이루어졌으며, 고속도로 종점부에 대한 교통여건 개선 및 기반시설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이 건의됐다. 강화 제3대교가 포함된 7공구는 현재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주말마다 반복되는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서울과의 접근성을 30분대로 단축시켜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강화의 새로운 관문이 되는 종점부의 교통 혼잡 해소, 생활기반시설의 안정적 공급, 지역경관 특화 등을 목표로 3가지 주요 건의사항을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전달했다. 첫째, 종점부 교통영향권 내 도로 확장이다. 현재 기본설계안에 따르면 고속도로 종점부는 농어촌도로와 회전식 평면교차로 방
인천광역시는 7월 2일 숭의동 천원주택 현장에서 입주자들과 함께 입주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 월 3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신혼부부 등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 완화 대책으로 발표 초기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3월에는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에서 7.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주행사에 앞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주형환)로부터 인천시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번 감사패는 저출산 대응을 위한 인천시의 선도적인 정책 추진 성과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의미를 담고 있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주거정책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라는 성과를 이끌어낸 유정복 시장님의 선도적인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천원주택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리며, 입주하게 된 신생아 가정 및 신혼부부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신혼부부가 안정된 환경에서 미래를 설계
인천 미추홀구는 이달부터 구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미추홀’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장 미추홀’은 이영훈 구청장과 직소민원팀이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 구민의 불편, 건의, 고충 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민원 해결 프로젝트로,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기 위한 창구로 마련됐다. 구는 ▲오는 7월 16일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 ▲7월 22일 미추홀노인복지관, ▲9월 10일 숭의종합사회복지관, ▲9월 24일 인천여성복지관 등 민원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복지 시설을 방문해 구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10~11월에는 다중이용시설 등 구민 접점 현장을 찾아, 주민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구청장의 방문 일정과 장소는 추후 구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행정이 주민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행정이 먼저 다가가는 실질적 소통이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구민과의 직접적인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주요 시설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태 및 안전 실태 등을 점검했다. 2일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진행된 이번 현장점검은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침수취약지역인 간석지구 우수저류시설 공사 현장, 남동배수펌프장 및 도림동 소곡소하천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및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폭염속 근무하는 직원과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있어 선제적인 시설 점검과 유지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우리 구는 모든 시설이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에 귀 기울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먼저 듣는 구청장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일 샤펠드미앙에서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질·직장 내 괴롭힘 없는 학교! 존중 문화 조성’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발제, 패널 발표, 토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노동조합, 사용자, 공익 패널이 의견을 발표하는 등 노사가 함께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나누며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교육청은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적극 지원해 모든 구성원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공청회가 학교 내 갑질, 직장 내 괴롭힘이 없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