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박람회 참가를 통해 천연염색의 은은한 아름다움과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전국에 알린다. 1일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 이하 재단)에 따르면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박물관·미술관박람회’에 참가해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문화상품을 선보인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이번 행사에서 특별 부스를 마련해 패션 소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천연염색 제품을 전시한다. 전통에서 비롯된 깊고 따뜻한 색조에 현대적 디자인을 더해 실용성과 미감을 동시에 갖춘 상품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특히 이번 참여는 단순한 상품 소개에 그치지 않고 전국 박물관, 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한 굿즈 개발과 공급 가능성까지 모색한다. 천연염색 기법이 적용된 문화상품이 전시, 교육, 기념품 등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새로운 파트너십을 만들어 가는 데 의미가 있다. 윤병태 이사장은 “천연염색은 전통 보존을 넘어 오늘날 친환경적이고 감각적인 문화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5년 봉황면 만봉1지구 외 5개 지구(2157필지, 1236천㎡)에 대해 지적 재조사 측량을 완료하고 지난 8월 26일 봉황면 만봉1지구를 시작으로 9월 23일까지 문평면 동원리, 봉황면 신동, 황용, 덕림, 운곡리 사업지구 마을별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서 임시경계협의 현장사무소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임시경계는 담장, 건축물, 논두렁 하단 등 구조물 위치와 실제 점유 현황 등을 기준으로 설정되며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직접 임시경계를 확인하고 협의된 경계를 바탕으로 오는 12월 중 지적 확정 예정 통지를 할 예정이다. 기간 내 현장사무소 방문이 어려운 토지소유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나주지사 또는 나주시청 지적 재조사팀 방문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나주시는 현장사무소 운영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토지소유자와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며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 사업은 현실 경계와 일치하지 않는 지적선을 바로잡아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이고 재산권을 보호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토지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참
전라남도 나주시는 1일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택 마련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년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의 신규 신청자를 9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나주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함께 주택 구입 대출이자 납부액을 36개월간 월 25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주시는 물가상승 및 금리 인상으로 인한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자체 예산을 확보해 지원 금액(25만원)에 5만 원을 추가 지원을 통해 월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2025년도 신규 모집 규모는 49가구로 10월 1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나주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이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의 대출 심사를 통과해 2024년 10월 1일~2025년 9월 30일 사이에 6억 이하 관내 주택을 구입한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2025년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의
전라남도 나주시가 적산온도(일평균 기온 합계)를 기준으로 한 수확 적기 안내를 통해 농가의 조기, 지연 수확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나주배 생산을 유도하고 있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저장용 신고배 수확 시기는 지난해보다 약 4일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별 예상 적기는 금천면, 공산면, 동강면 9월 9~10일, 왕곡면, 봉황면, 세지면 9월 11~15일, 노안면, 문평면, 반남면 9월 14~15일로 예측된다. 시는 과원별 생육 상황에 맞춰 단계적, 분산적 수확을 당부했다. 올해는 개화기 날씨가 평년보다 더 춥게 이어져 열매가 고르게 맺히지 못했고 일부 과수원에서는 배가 제대로 열리지 않아 크기가 지나치게 큰 경우가 생겼다. 시는 크기가 큰 배의 경우는 오래 두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장기간 저장하지 말고 추석 전에 미리 출하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신고배의 경우에 꽃이 핀 뒤 적산온도(일평균 기온 합계)를 기준으로 수확 시기를 안내했는데 적산온도 3450℃에 이르면 첫 수확에 나서고 3750℃에 도달하면 본격적인 수확에 나서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와 함께 최근 소비
소설 구운몽 나주판 발간 300주년을 맞아 한국문학의 뿌리를 기리는 기념행사에 서울에서 성황리에 열리고있다. 나주시는 최근 서울 덕성여대에서 ‘구운몽 나주판 출간 300주년 학술대회’가 열렸다고 1일 밝혔다. 학술대회와 특별전시를 통해 나주판 구운몽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문학의 미래를 함께 조망했다.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꾸준히 사랑받아온 국민소설 구운몽은 1687년 창작된 이후 필사본으로 전해지다 1725년 나주에서 목판본으로 출간되며 대량 보급이 시작됐다. 이를 계기로 한국 최초의 본격적인 대중, 상업소설이 나주에서 탄생하게 됐다. 정병설 서울대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나주판 구운몽 발간으로 한국 문학사에 대중소설 시장이 열렸다”며 “지방에서도 우리 문학사의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준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또 “당시 나주목사 정각선의 집안 배경과 고려 시대부터 축적된 출판 인프라가 이러한 역사적 출판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탑골미술관에서는 특별전시 ‘꿈으로 지은 집’이 개막됐다. 전시에서는 1725년 나주에
전라남도 나주시가 성장 잠재력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2025년 스타기업’으로 신규 선정하고 맞춤형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이화실에서 (재)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2025년도 스타기업 및 pre스타기업 선정’에 따른 업무협약식을 갖고 지정서 및 현판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병태 시장과 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 기업 대표 등 13명이 참석했다. 올해 스타기업으로는 농업회사법인㈜보리담은(대표 김희명), 지엠케이㈜(대표 박민우) 2곳이, pre스타기업으로는 다온플레이스㈜(대표 박주현), ㈜한국그리드포밍(대표 강지성) 2곳이 선정됐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기술기반의 벤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유망 기업 발굴과 잠재력을 개발하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유도를 위해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산업생태계 기반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재)전남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추진중인 사업이다. 올해 스타기업으로
무주소방서가 지난 1일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150만 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무주소방서 직원 110명이 뜻을 모은 것으로 지난해(750만 원)에 이어 2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장수 서장은 “무주를 아끼고 지키겠다는 무주소방서 직원들 모두의 마음을 담았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큰 사랑이 돼서 무주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또한 “365일 각종 재해와 재난으로부터 무주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군민에게 언제나 따뜻하고 믿음직한 119가 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1일 새내기 공무원 25명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에 임용된 공무원은 △ 행정 14명 △ 세무 1명 △ 공업 1명 △ 녹지 1명 △ 보건 2명 △ 시설 5명으로 총 6개 직렬 25명이다. 이들은 무주군청 본청, 직속 기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지역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한 대민 행정을 수행하게 된다. 무주군은 이번 임용으로 휴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해소할 수 있게 돼 군민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일 열린 무주군민의집에서 개최된 임용식에서 새내기 공무원들은 복무 선서를 통해 ‘군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청렴하며 소통하는 공직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공무원으로서 친절과 공정, 비밀엄수, 청렴, 품위 유지의 윤리적 의무를 지키며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적극 행정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라며 “여러분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면서 항상 자랑스럽고 보람 있는 공직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전했다. 무
김제시는 1일 6.25 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조은동 병장 유족(조카 조윤철)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故 조은동 병장은 6.25 전쟁 당시 육군 제5사단 35연대 소속 분대장으로서 1951년 7월 2일부터 1952년 7월 16일까지 강원도 고성지구 전투에 참여해 탁월한 전공을 세웠다. 이에 따라 1952년 9월 1일과 1954년 10월 15일 두 차례에 걸쳐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당시 치열한 전투 상황으로 인해 실물 훈장과 증서를 전달받지 못한 채 1952년 전사했다. 이번 무공훈장 전수는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6.25 전쟁 당시 급박한 전쟁 상황으로 인해 훈장을 받지 못한 숨은 영웅을 찾아 국가 차원의 예우를 위해 마련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6.25전쟁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지금의 발전된 대한민국과 김제시가 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 보훈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 동구는 오는 6일 오후 3시 구청 12층 공연장에서 ‘제3회 르네상스 동구의 힐링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대전시교육청과 협력해 추진하는 평생교육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그림자극과 클래식 음악이 결합된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공연은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하게 구성돼,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 ▲어린이 합창단의 맑은 목소리 ▲소프라노·테너·바리톤 등 성악가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신비한 마녀의 세상바꾸기’를 주제로 그림자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초·중학생은 물론 학부모 세대에게도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힐링음악회는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며 마음의 휴식을 얻는 소중한 자리”라며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미래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