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는 25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우리동네 이웃돌봄단’발대식을 갖고 주민 중심의 빈틈없는 복지망 구축에 힘쓰기로 다짐했다. ‘우리동네 이웃돌봄단’은 착한도시·돌봄도시 서구가 지향하는 나눔과 배려, 연대와 협력의 선한 가치를 실천하는 주민참여형 복지정책이다. 돌봄단은 올해 ‘이웃을 잇다, 마음을 담다’라는 가치를 내걸고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돌봄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서구는 복지 사각지대 없는 생애주기별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누구나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웃돌봄단 활동 지원 확대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력 강화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 등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이웃돌봄단 인원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으로 늘려 160여 명이 참여하고 예산도 1억 6천여만원을 투입해 사회적 고립가구 2000세대에 대해 돌봄활동을 펼치는 등 고독사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한 걸음의 따뜻한 실천이 모여 큰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구는 이웃돌봄단의 촘촘하고 꾸준한 활동과 지원을 통해 고독사 없는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8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지난해 지자체의 혁신 성과와 관련한 혁신역량, 현장 중심 소통, 서비스 개선과 행정 사각지대 해소, 행정 효율화 등 11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서구는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현장중심 소통, 행정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 발굴, 주민에게 체감되는 민생중심 정책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구는 ▲자체적인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펀온워크(Fun-On-Work) 운영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가족돌봄청년수당’ ▲생활 민원을 문자 한 통으로 간편하게 해결하는 ‘바로문자하랑께 ▲명장 성공스쿨, 장사의 신, 청년 거점 공간 조성 등 청년 및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주차난 민원 해결을 위한 ‘학교 공유주차장’ 개방 등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이 만족하고 일상
광주광역시 서구는 올해부터 임신과 출산 가정을 위한 친화 정책을 한 층 더 강화한다. 서구는 ▲임신 사전 건강관리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대상을 임신 희망 부부 외에 결혼, 자녀 유무와 상관없이 20 ~ 49세의 모든 남녀로 확대하고 내국인 배우자를 둔 외국인도 비자 확인 없이 지원 가능하며 지원 비용도 여성은 최대 13만원, 남성은 최대 5만원씩 총 3회로 확대했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은 의학적 사유로 영구 불임이 예상돼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경우 지원하는 것으로 생식세포 냉동 및 초기 보관(1년) 비용을 남성은 최대 30만원, 여성은 최대 200만원을 1회에 한해 지원한다. 또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임신을 원하는 모든 부부가 신청 가능하며, 산모의 연령 제한을 없애고 지원 횟수도 출산당 25회로 확대했다. 또한 공난포 채취도 횟수와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냉동난자를 이용해 임신을 원하는 난임부부 가구에는 냉동난
광주광역시 서구는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역의 숨은 일꾼을 찾아 이들의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제31회 서구민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시상 부문은 ▲사회ㆍ봉사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 ▲교육ㆍ문예ㆍ체육 ▲지역ㆍ경제 총 4개이며 부문별로 각 1명씩 선정한다. 시상식은 5월 초 ‘제31회 서구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서구민상 후보자는 공고일(2월 18일) 기준 3년 이상 서구에 거주 중인 주민으로 동일한 공적으로 상을 받은 경력이 없어야 한다. 후보자 추천 기한은 3월 28일까지며 서구청 행정지원과(062-360-7913)에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유광진 행정지원과장은 “서구민상은 보이지 않은 곳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묵묵히 헌신하고 계시는 마음 따뜻한 분께 드리는 영예로운 상인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0년간 주민 80명과 13개 단체에 ‘서구민상’을 수여했다.
광주 서구의회가 ‘민원소통방’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지난 1월 13일 신설된 민원소통방은 서구의회가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지역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소통 창구다. 서구의회는 이를 알리기 위해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주민들을 직접 만나 설명하고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와 SNS 등에 홍보물을 게재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지난 8일에는 의정소통팀 신설 이후 처음으로 화정 힐스테이트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공동시설 운영규정과 주민공동시설 사용금 원상복구 ▲주민 간담회 요구 등의 내용이 담긴 민원을 접수했다. 이에 서구의회는 신속한 해결을 위해 전승일 의장 주재로 간담회를 열고 관련 부서 및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며 조율하는 등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했다. 전승일 의장은 "의회는 주민을 우선으로 하는 대의기구로써 주민과 행정기관 간에 갈등이 발생했을 때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의정소통팀을 통해 주민 의견을 신속히 전해 듣고 행정과 연결해 주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원 소통방은 주민들의 고충을 포함한 각종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하며 접수된 민원은 조례
광주 남구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의 마침표가 될 공영주차장 및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공사가 본격화된다. 백운광장 일대 경제 활성화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시설로, 오는 10월께부터는 대형 공영주차장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백운광장 공영주차장 및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착공 보고회가 오는 28일 오후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열린다.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사업 추진 부서 공무원과 건축 공사를 담당한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향후 공사 일정과 안전대책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다. 현재 공영주차장과 로컬푸드 직매장이 들어서는 부지 일원에는 공사 시작 준비와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방음벽을 세워둔 상태다. 신축공사는 오는 3월 6일을 기점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공영주차장과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큰 만큼 착공식에 지역 정가 관계자를 비롯해 주민들을 초대해 공사 진행 계획과 함께 백운광장의 미래 비전을 설명할 방침이다. 착공식이 끝난 뒤에는 건립 공사가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3월
광산구의회가 21일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재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주송정역 고속열차 증편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광산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광주송정역의 고속철도 이용객 수는 해마다 지속 증가해 2022년 일일 9천8백 명, 연간 360만 명에서 2024년 일일 1만 2천 명, 연간 432만 명으로 늘었지만, 열차 운행 횟수와 편성 등의 여건은 그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시민들의 정당한 이동권이 침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실제 KTX 일일 평균 이용객 수와 평일 열차 운행 횟수가 광주송정역이 7,815명에 46회인데 울산역은 5,717명에 71회, 동대구역은 14,152명에 156회로 이용객 수 대비 운행 횟수가 거의 2배 차이가 난다”며 “승차 정원이 가장 적은 KTX산천의 편성 비중은 동대구역이 8.3%, 부산역이 8.4%인 반면 광주송정역은 48%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속열차의 운행 횟수와 간격, 열차 좌석 수 등에서 심각한 불균형을 보이고 그 피해는 오롯이 시민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광주광역시 서구가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42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서구는 24일 김이강 서구청장, 이상채 광주은행 부행장, 김귀남 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서구청이 2억원, 광주은행 1억 5천만원을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총 42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서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으로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심사와 보증을 거쳐 광주은행을 통해 무담보로 업체당 2천만원까지 5년 이내로 대출이 가능하고 최대 1년간 5% 이내에서 대출이자를 서구에서 지원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특례보증을 통해 조금이나마 자금난이 경감되고 안정적인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이 확실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체감 높은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특례보증 대출을 통해 소상공인 225명에게 총 42억원을 지원했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복지틈새 제로(0), 12달이 행복한 따뜻한 서구’ 실현을 위한 012서구파트너스 두 번째 사업으로 자립준비청년과 가족돌봄청년들에게 9000만원 상당의 ‘응원장학금’을 전달했다. 서구는 만 18세가 되면 보호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응원하고, 질병 등으로 아픈 가족들을 돌보느라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가족돌봄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고액 후원자 그룹인 서구아너스가 취업준비생 80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응원금을 지원했으며, 호반장학재단이 대학생 30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서구는 지난 22일 참가비 5천원을 내고 광주천 일대 5.2㎞를 걸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제4회 함께서구, 오~잇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구민 600여 명이 걷기대회에 참가했으며 돌봄청년들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모았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18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나눔의 상징인 주먹밥을 준비하고 매일유업㈜에서 유제품 2000개, 벌크커피에서 음료 800잔을 후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들을
광주 남구는 주차난 해소와 공유 주차장 활성화를 위해 부설주차장을 운영 중인 공공기관과 학교, 종교시설,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시설개선비를 제공하는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개방주차장 지원 사업은 공공시설 등의 유휴 주차 공간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면 토지소유자 등에 시설개선비 용도로 최대 2,000만원까지 제공하며, 주차장 개방을 희망하는 법인과 단체, 개인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시설개선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일정 요건을 준수해야 한다. 주간 또는 야간에 주차 공간 10면 이상을 하루에 7시간 이상, 일주일에 35시간 이상씩 3년간 무료로 개방하는 조건이다. 개방 시간을 조정하고자 할 때에는 구청과 사전 협의를 진행해야 하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구역은 일반 주차구역과 반드시 구별될 수 있는 장소이어야 한다. 시설개선비로 받은 지원금은 개방주차장 안내표지판 설치를 하거나, 주차장 내 주차면 도색 등 시설 보수, 옥외 보안등 및 CCTV 설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신청자가 많으면 주택 밀집 지역 등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부터 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면서 “주차공유 활성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