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제18차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하고 '제4차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기본계획(2025~2029)'과 '2023년 국가성평등지수'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 2022년 전면 개정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기본계획이다. 국가성평등지수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매년 발표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번에 보고된 지수는 ’23년 국가성평등지수이다. 기본계획은'여성경제활동법'전면 개정으로 정책대상이 ‘경력단절여성’ 중심에서 청년‧중장년‧고령 등을 포함한 다양한 여성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들의 생애 전반에 걸친 경제활동 지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기본계획은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공동으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현장, 학계, 관계기관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이를 반영하고자 했다.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여성인재 활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4차 기본계획을 통해 향후 5년간 여성의 경제 활동 확대를 위한 정책의 중점 추진과제를 담았다. &nbs
질병관리청은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제주 테크노파크에서 ‘2025년 HIV 진단검사 워크숍’을 개최한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HIV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기술 교육을 지원하고, 검사의 질 관리를 위한 표준물질 배포 및 숙련도 평가를 시행하여 국내 HIV 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HIV 감염은 조기진단과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한 치료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HIV의 조기 확진을 통한 신속한 치료 연계를 위하여 올해 4월부터 HIV 확인검사기관을 의료기관까지 확대하여 ‘당일검사-당일치료(Same-Day Antiretroviral Therapy)’를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HIV 진단검사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정확한 검사를 위하여 검사실 표준화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되며, 전국 HIV 검사기관의 현장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혈액원, 병무청 등에서 근무하는 HIV 검사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하며,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KPGA)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강원 춘천 소재 엘리시안 강촌 그랜드볼룸에서 ‘2025 KPGA 투어 선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번 시즌 K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펼쳐졌으며 ▲ 2025 KPGA 투어 운영 방안, ▲ 중요 골프 규칙, ▲ 스포츠 윤리 교육, ▲ 도핑방지 교육 등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2025 KPGA 투어 선수 세미나’에 참석한 김홍택(32.DB손해보험)은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가득했다”라며 “특히 골프 규칙과 관련해서는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부분에 대해서도 확실히 알게 됐다. 유익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올해 KPGA 투어에 첫 입성하게 된 ‘루키’ 허성훈(22)은 “먼저 투어 선수 자격으로 이렇게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세미나를 통해 투어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다. 신인 선수로서 되짚어야 할 부분도 있었다. 덕분에 투어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5 시즌 KPGA
AI가 대세다. 정부기관 중 온라인 최다 온라인 채널 구독자수(4월 17일 현재 219만)를 보유한 KTV가 이를 놓칠 리 없다. KTV 국민방송은 공공채널로서의 사명감으로 국민을 위한 홍보콘텐츠 제작에 AI 기술 접목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는 ‘AI 리터러시’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 시대에 KTV는 200만 명이 넘는 온라인채널 구독자의 이러한 정보습득 트렌드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 KTV에서 AI 기술 활용을 통해 공공채널로서 선도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사례로는 정책 메시지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기 위해 AI 작사·작곡 기술을 접목, 노래형 콘텐츠로 제작ㆍ배포했다. KTV 유튜브 '이제는 지방시대'는 ‘산불 예방 랩’ 같은 AI가 생성한 가사와 멜로디를 기반으로 정책 내용을 쉽고 감성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온라인상에서 높은 주목도와 공감을 이끌어 낸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ㆍ안보 분야 유튜브 채널 '글로벌 인사이트'에서는 생방송 영상자료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에도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고 영문판 쇼츠 제작 과정에 AI 번역 기술을 접목해 정책 정보
가수 김소연이 심수봉의 원곡을 본인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김소연은 지난 16일 첫 방송된 TV CHOSUN 신규 예능 프로그램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밤에'(이하 '수요일밤에')에 출연했다. '수요일밤에'는 역대 '미스&미스터트롯' 스타들이 총출동해 오직 무대로만 승부하는 본격 노래 대결 프로그램이다. 이날 첫 방송은 '레전드 심수봉' 특집으로 펼쳐졌고, 김소연은 '밀어내기 방식'으로 대결을 펼쳤다.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을 선곡한 김소연은 시작부터 매혹적인 댄스와 빛나는 미소로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고, 이내 댄서들과 함께 흥이 넘치는 무대를 펼치며 원곡의 애절함을 '섹시 감성'으로 새롭게 그려냈다. 간드러진 콧소리와 탄탄한 보컬은 물론, 간주 부분에서 폭발하는 댄스타임까지 김소연은 무대 위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특히 김소연은 원곡의 애절한 감성을 자신만의 색깔로 과감하게 표현했다. 김소연만의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원곡을 신나는 댄스곡으로 재창조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김소연의 무대를 본 원곡자 심수봉은 "다 좋다. 오늘 너무 행복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포용적, 혁신적, 사람 중심의 녹색 전환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개최된 '2025 제4차 P4G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베트남 팜 밍 찡(Pham Minh Chinh) 총리 △에티오피아 아비 아머드 알리(Abiy Ahmed Ali) 총리 △라오스 손싸이 시판돈(Sonexay Siphandone) 총리 △캄보디아 네스 싸븐(Neth Savoeun) 부총리 △네덜란드 딕 스호프(Dick Schoof) 총리(영상)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영상)등 총 20여 개국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으며, 아미나 모하메드(Amina Mohammed) 유엔 사무부총장, 김상협 GGGI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다자개발은행, 녹색 분야 벤처기업, 투자자, 청년 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했다. 조 장관은 4월 16일 고위급 전체회의 발언을 통해 점증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기후 대응 추진력 회복이 필요하고, 국제사회가 녹색 전환을 위해 △혁신 △포용 △연대의 가치를 토대로 노력해 나가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우성),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 과학문화민간협의회(회장 이명현)가 주관하는「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29회)」가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엑스포과학공원, 대전컨벤션센터 제1·2전시장 등 대전 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열렸던 ‘대한민국과학축제’, '대한민국과학기술대전', ‘대전 과학 축제(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3개 행사를 통합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축제로 개최된다. 과학기술축제는 ‘과학기술의 엔진, 호기심을 깨우다’를 주제로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과학기술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약 85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과학기술문화를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호기심발전소(대한민국과학축제)’, ▲대한민국 과학기술 연구개발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호기심 연구소(대한민국과학기술대전)’, ▲대전의 특성을 살린 과학기술 오락적(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가득한 ‘호기심 주제 공원(테마파크)’, ▲모든 공간을 연결하고 전국으로 실시간 온라인
2025 시즌 KPGA 투어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이 개최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포토콜을 진행했다. 먼저 역대 챔피언들이 모였다. 2022년 본 대회 우승을 포함해 KPGA 투어 12승을 기록하고 있는 박상현(42.동아제약)과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창우(32.다누)를 비롯해 강경남(42.대선주조), 이동민(40.대선주조), 최진호(41.코웰), 전가람(30.LS), 이태훈(35.캐나다), 문도엽(34.DB손해보험), 고군택(26.대보건설), 이용훈(54), 강경술(38), 이기상(39.혼다), 김도훈752(36.코웰)이 18번홀 그린에 모여 본인의 우승 트로피를 두고 대회 20주년을 기념했다. ‘디펜딩 챔피언’ 윤상필(27)은 현재 군 복무중인 관계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2023년 대회 우승자 고군택은 “역대 트로피를 한 곳에 전시해두니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 같다. 이곳에서 우승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며 “시즌 개막전인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최선
이상희(33)가 8년만의 K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로 투어 데뷔 15년차를 맞이하는 이상희는 시즌 개막을 하루 앞둔 16일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정말 크다”며 “올해는 꼭 우승을 해 K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이상희는 2010년 9월 KPGA 투어프로에 입회한 후 ‘KPGA 투어 QT’를 통해 2011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데뷔 첫 해 ‘2011 NH농협 오픈’에서 첫 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당시 이상희의 우승은 역대 KPGA 투어 프로 신분 최연소 우승 기록(19세 6개월 10일)이었다. 이상희는 이듬해인 2012년 ‘SBS 해피니스 제55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2승째를 달성했고 그 해 우승 1회 포함 TOP5에 4회나 진입하는 활약으로 투어 데뷔 2년만에 ‘KPGA 대상’을 손에 넣었다. 연말 ‘일본투어 QT’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일본투어 시드도 획득한 이상희는 2013년부터 한국과 일본투어 무대를 병행했다. 이후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활동한 이상희는 2016년 ‘SK텔레콤 오픈’, 2017년 ‘제36회 GS칼텍스 매경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4월 16일 팜 밍 찡 (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 및 르엉 끄엉 (Luong Cuong) 베트남 국가주석을 각각 예방했다. 찡 총리는 조 장관이 한국 정부를 대표하여 제4차 P4G 정상회의에 참석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양국의 호혜적인 경제협력 및 베트남의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반도체, 산업인재 양성 등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투자 확대를 기대한다고 했다. 찡 총리는 특히 언론에 공개된 모두발언을 통해 베트남 신규 원전 사업과 관련하여 한국측과 적극 협력하고자 한다고 언급하고, 한국 기업 애로사항 해소 및 한국 동포사회 지원에 대해서도 계속 관심을 갖고 직접 챙겨 나가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어제 제2차 한-베트남 외교장관 대화를 통해 양국 정상회담의 합의사항이 착실히 이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30년 교역액 1,500억불 달성 등 합의사항을 적극 이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찡 총리가 지난 3월 우리 기업들을 위한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