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모닝의 땅콩가루] (사진: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 남양주시가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이 초과 검출된 땅콩가루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모닝'이 소분·판매한 땅콩가루 100g, 300g, 500g, 1㎏ 용량이며 유통기한은 2024년 7월 15일까지다. 아플라톡신은 덥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곡류·견과류에 많이 발생하는 곰팡이 독소로,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다량 섭취 시 출혈, 설사, 간경변이 나타날 수 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라고 당부했다.
[카카오 소신 상인 프로젝트] (사진:카카오) 카카오[035720]는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지원 통합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사이트는 소상공인에게 제공된 지원금을 사업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업의 유형에 맞는 비즈니스 성장 로드맵도 소개한다. 소상공인들은 카카오와 카카오 공동체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중소상공인 대상 서비스·지원 혜택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사이트는 카카오 비즈니스 도구를 활용해 성과를 거둔 중소 파트너사들의 사례 등을 담은 '소신 상인 성장스토리' 영상도 소개한다. 소신 상인 프로젝트는 스스로 믿음을 가지고 사업을 하는 모든 상인이 꾸준히 성장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카카오의 상생 활동이다.
[기조강연하는 존 루든 IUGS 회장] (촬영:조승한) "우리 지질학계, 한국 지질학계도 너무 지구의 과거 역사에만 집중하고 있는 건 아닌가, 현재와 미래에 대해 충분한 고민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존 루든 국제지질과학연맹(IUGS) 회장은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IGC2024) D-1' 행사에 기조 강연자로 참여해 "내년 IGC는 지구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질학자는 석유 추출, 자원활용 분야에서 계속 활동했기 때문에 지구 미래에 책임을 가지고 있다"며 최근 기후활동가 등으로부터 비난을 받는 등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IUGS는 조금 더 정치적 활동이 필요하다"며 미래를 위한 지정학적 행동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중에게 지구과학을 알리는 커뮤니케이션과 윤리 활동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루든 회장은 촉구했다. 그는 "유럽에서는 지질학자를 '바위를 연구하는 늙은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한국의 지질공원처럼 젊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넓혀 학계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촬영:이승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부패·변질 우려가 큰 유가공품 534건을 지난달 수거해 검사한 결과, 세균수가 기준치를 넘어 검출된 우유 등 5건이 부적합 판정돼 회수·폐기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제주우유의 '제주 목초우유 무항생제'에서는 대장균군과 세균수가, 강원 평창군 대화면에 있는 보배유가공방의 '평창보배 목장우유'에서는 대장균군이 각각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경북 구미 옥성면 소재 풀마실 유가공 영농조합법인의 '구미별미 풀마실 블루베리 요구르트'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이 밖에 유지방 함량이나 유산균 수 또는 효모 수가 기준치에 못 미친 우유와 발효유도 2건 적발됐다. 식약처는 아울러 유가공업체와 우유류 판매업체 등 414곳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특별점검한 결과, 자가품질검사를 하지 않은 업체 등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업체 5곳을 적발해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영유아 발달진단 AI 리빙랩] (사진:SKT)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일본 등 해외 병원, 대학과 만성 질환 분야 디지털 치료기기 공동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자폐 혼합형 디지털 치료기기 연구개발 추진 현황을 듣고 정서·인지장애 분야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국내에서 식약처 허가를 받은 디지털 치료기기가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 더욱 신속하게 허가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식약처와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치료기기 기업 관계자들은 "올해 2월과 4월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1·2호 디지털 치료기기가 나왔지만 1차 의료기관에서 의사 처방을 하려면 아직 3∼4년 정도가 더 걸린다"며 환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빠른 적용을 위한 정책 지원을 당부했다. 박 차관은 "디지털 치료기기는 환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어디서든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지역 의료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보건복지부, 식약처와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간담회가 열린 서울대병원은 과기정통부와
[셀트리온] 셀트리온[068270]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CT-P53'의 다국가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일부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유럽의 임상 계획 신청·승인 절차는 임상 디자인과 약물에 대해 검토하는 '파트1'과 참여 국가와 기관에 대해 검토하는 '파트2로 구분됐으며, 두 파트를 모두 승인받아야 임상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승인은 파트1에 대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CT-P53은 글로벌 제약사 로슈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오크레부스(성분명 오크렐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다. 오크레부스는 지난해 기준 글로벌 매출 약 9조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회사는 임상 3상에서 총 512명의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CT-P53과 오크레부스 간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비교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6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같은 임상 계획에 대해 승인받은 바 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7일 늘어나는 마약 문제와 관련, "수사와 단속, 처벌 중심의 안전관리에서 마약 진입을 막는 예방과 사회 일원으로 회복을 돕는 재활 중심으로 전환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마약 위기 대응 심리개입'을 주제로 열린 한국심리학회 연차학술대회 사전 세션 특별심포지엄 축사에서 "마약 사범의 주요 연령대가 40~50대에서 20대 이하 젊은 층으로 이동하고 재범률 또한 35%에 이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마약은 특성상 혼자 힘으로 중독을 극복하기 어렵다"며 "국가 차원의 체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식약처가 마약류 안전관리의 컨트롤타워로서 마약류 예방, 단속, 재활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마약류 중독재활센터 운영을 통해 마약류 중독자에게 심리검사와 개인 상담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오 처장은 지난달 서울, 부산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대전에 마약류 중독재활센터를 연 데 이어 앞으로 전국 17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법무부 등과 협력해 개인 중독 수준에 따른 치료와 재활을 제공하는 한편, 예방·재활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 (사진:검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063080]는 신작 역할수행게임(RPG)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를 캐나다·인도네시아 구글 플레이에 앞서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는 캐릭터 수집과 육성을 강조한 전략 RPG 장르의 게임으로, 전작 '빛의 계승자'의 스토리를 계승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캐나다·인도네시아 시장 반응을 수렴해 게임 완성도를 높이고, 게임을 다음 달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용인시청사] (사진:용인시) 경기 용인시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 2023년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조성 공모에서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장애인체육회, 경기도교육청 등과 내달 협약을 맺고 올해 말까지 용인시차량등록사업소 부지에 체험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는 증강현실,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한 각종 프로그램 체험관과 비장애인의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장소 등을 갖출 예정이다. 체험센터 조성 사업에는 장애인체육회가 센터 건립에 3억원의 예산을, 도 교육청이 각종 VR 장비 구입에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조성되는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는 장애인에게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시는 장애인 체육 복지 실현을 위해 이번 센터 조성과 별개로 내년 장애인체육회가 공모를 진행하는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조성사업'에도 응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사진: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스마트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 연구사업단이 스마트 임상 시험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과제 4개를 선정해 향후 5년간 약 190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 연구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4월부터 신약 개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국가적 첨단·분산형 임상시험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 과제는 '범국가 분산형 임상시험 기반 마련을 위한 원격 모니터링 등의 신기술 개발 및 확산 연구', '신경정신질환과 신체질환 분야 디지털 치료기기 임상시험 기술 개발 및 적용', '첨단바이오 분야 초기 임상시험 관련 기술 개발', '임상시험 데이터 표준 모델 개발을 통한 데이터 기반 임상시험 설계 플랫폼 개발 및 고도화'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요소기술 개발뿐 아니라 제도적 극복 과제가 반영된 만큼 앞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선우 사업단장은 "연구개발 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임상시험 효율화 및 산업 활성화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