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관세청]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10월 31일(월) 베트남 산업무역부 및 재무부 관세총국과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원산지증명서’ 정보 전자 교환 시스템(EODES)의 구축·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중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원산지증명서 정보 전자 교환 시스템(Electronic Origin Data Exchange System)은 자유무역협정 원산지증명서 정보를 관세당국 간에 전자적으로 실시간 교환하는 시스템으로, 동 시스템이 양국 간에 구축·운영되는 경우 양국 수출입자가 자유무역협정 특혜관세 신청 시 ‘종이’ 원산지증명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지는데, 현재 중국(’16.12~), 인도네시아(’20.3~)와 원산지증명서 정보 전자 교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한-아세안(’07), 한-베트남(’15) 자유무역협정 등이 체결되어 발효 중인 나라로서 ’21년 기준 우리나라의 3대 수출국이자 6대 수입국이다. 양 관세당국은 ’17.6월 원산지증명서 정보 전자 교환 시스템(EODES) 도입에 합의한 이후, 행정·기술 사항 등을 꾸준히 논의하여 이번에 양해각서 체결에 이르렀다. 원산지증명서 정보 전자 교환
[출처 :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10월 31일(월) 오전 10시 입교식을 시작으로 중·저소득 국가(Low-and Middle-Income Countries, LMICs) 33개국의 백신 생산인력 230명과 국내 교육생 42명에게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된 후 실시하는 두 번째 교육으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안산 교육장에서 3주간 진행된다. 대한민국은 지난 7월에 2주간, 25개국 138명을 대상으로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으며, 2차 교육도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교육생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공동명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지난 7월 교육이 백신·의약품 개발, 생산, 허가 등 전주기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교육이었다면, 이번 교육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생물안전(Bio-safety)를 비롯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비임상 시험관리기준(GLP)등 품질관리 분야를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은 백신․바이오
[사진: 연합뉴스] 최근 미국 기업의 대중(對中) 반도체 장비 수출을 금지한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현지 공장에 대해서는 1년동안 미국 정부에 허가를 신청하지 않고도 장비를 수입하도록 허용한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 11일(현지시간) 복수의 국내외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같은 방침을 공식 통보했다. 앞서 상무부는 지난 7일 중국의 반도체 기술 확보를 막고자 미국기업이 중국의 반도체 생산기업에 반도체 장비를 수출하는 것을 사실상 금지하는 새로운 수출통제 조치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미국 기업이 ▲ 18nm(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하 D램 ▲ 128단 이상 낸드 플래시 ▲ 핀펫(FinFET) 기술 등을 사용한 로직칩(16nm 내지 14nm)보다 기술 수준이 높은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장비·기술을 중국에 판매할 경우 별도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중국 내 생산시설이 중국 기업 소유인 경우에는 이른바 '거부 추정 원칙'이 적용돼 수출이 사실상 전면 금지된다. 대신 외국 기업이 소유한 생산시설의 경우에는 개별 심사로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내 외국기업에 대한 건별 허가
[사진: 연합뉴스] 북한의 도발이 반복되면서 한미일 3국 국방 당국간 협력도 강화되는 모습이다. 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일라이 래트너 미국 국방부 인태안보차관보, 마스다 카즈오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은 7일 3자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공동대응 및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국방부와 미국 국방부가 각각 밝혔다. 이들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매우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실체적 위협으로 고도화하는 상황에서 미국 항모전단 전개 때 시행한 한미일 3자 대잠전 훈련과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했다고 평가하면서 북한이 도발하면 할수록 3자의 안보협력은 더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일 대표는 이번 협의를 통해 북한 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한미일 안보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으며 추가 협력방안을 계속 모색하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이와 관련, 미국 국방부는 보도자료에서 "3자 통화에서 북한이 야기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중소상공인뉴스 구일암 기자 | "필리핀 마발라캇 / 시립대학교 (Gabo시장, 총장)과 글로벌대학 계절근로자 지원합의" 필리핀 마발라캇(클락) 시장겸 이사장을 맡고 있는 (Gabo 시장)과 송호대학교 (정창덕 총장)과 글로벌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계절근로자 파견에 따른 업무를 지원에 합의했다. [좌측-Gabo 시장, 우측-송호대학교 정창덕 총장] 오늘 송호대학교 정창덕 총장 주선으로 강원도 횡성군(김명기 군수)와 필리핀 마발라캇(클락) 시장겸 이사장을 맡고 있는 (Gabo 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강원도 횡성군(김명수 군수)는 오늘 행사를 통해 필리핀 마발라캇(클락) (Gabo시장겸 이사장)과 업무협약서를 체결후 강원도 횡성군 명예시민으로 추대하고 명예시민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정 중앙-필리핀 봉봉 마르코스 대통령과 Gabo 시장 사진촬영]-사진 정창덕 총장제공 필리핀 마발라캇(클락) 시장겸 이사장을 맡고 있는 (Gabo 시장)은 필리핀에서 제2인자 일정도로 필리핀 지자체 협의회 의장으로 수시로 대통령을 만나는 인물로 송호대학교 정창덕 총장과 만났다. 특별히 필리핀에 CDC건물을 정창덕총장에게 주었고 기업홍보 필리핀 수출 무역의 교두보가 될전망이다.
[사진: 연합뉴스]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 간 화물열차가 27일 이틀째 운행했다. 이날 오전 7시 43분(현지시간)께 화물열차가 압록강철교인 중조우의교를 건너 단둥에서 신의주로 넘어갔다. 화물열차는 운행 재개 첫날인 전날과 동일한 시간에 압록강철교를 넘었다. 물자를 실은 화차는 전날 12량보다 많은 20량이었다. 일반 물자 수송용 화차만 매달았던 전날과 달리 이날은 기관차 바로 뒤에 의료용품을 운송하는 것으로 알려진 흰색 객차가 달려 있었다. 이틀 연속 화물열차가 운행하면서 북중 화물열차 행은 정상화된 것으로 보인다. 단둥의 한 대북 무역상은 "화공품, 식료품, 의류 원단 등 생필품과 의약품이 실려 갔다"고 전했다. 또 다른 무역상은 "북한은 지난달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한 이후에도 의약품과 방호복 제작에 필요한 물품 등을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도 이날 국경 무역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중·북) 화물열차 운송 재개 직후 의약품과 기타 생필품 등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물품들이 운송됐다"고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생필품과 의약품의 수송은 통상 당국 간 채널을 거쳐 배정된다"고 소개했다. 조선노동당 창건일(10월 10일)에 맞
보잉 737맥스 여객기 (사진=보잉 홈페이지 캡처)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2018년과 2019년 737맥스 항공기의 두 차례 추락사고 후 해당 사안과 관련해 투자자들을 속였다는 혐의를 조사 중인 증권당국과 2억달러(약 2천800억원)를 내기로 합의했다. 또 당시 보잉을 이끌었던 전임 최고경영자(CEO) 데니스 뮐렌버그도 별도 합의에서 벌금 100만달러(약 14억원)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뉴욕타임스(NYT)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보잉과 뮐렌버그 CEO는 2018년 10월 인도네시아에서 라이언항공의 보잉 737맥스가 추락해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한 후 사고가 조종사 실수나 항공사의 부실한 보수·유지 때문임을 시사하는 보도자료를 내 투자자들을 속인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당시에 이미 비행제어시스템이 조치가 필요할 정도의 위험을 야기한다는 내부 조사 결과가 나온 상태였다. 보잉은 이를 숨긴 채 737맥스가 "지금까지 하늘을 날았던 어느 비행기만큼이나 안전하다"고 단언했다. 보잉 측은 이어 2019년 3월 에티오피아에서 에티오피아항공의 737맥스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후에도 역시 항공기
[사진: 연합뉴스]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호세 페르난데스 미 국무부 경제차관과 만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 해소방안 등을 논의했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유엔총회 참석차 방미 중인 이 차관은 페르난데스 차관에게 IRA 내 전기차 세액공제 개편 내용 중 한국 기업에 차별적 요소를 해소하고자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이에 페르난데스 차관은 가능한 모든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면서 한미간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정부는 IRA 개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일단 하위 지침(가이드라인) 마련 시 한국의 이익을 최대한 확보하는 방법을 강구하기로 한 바 있는데,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방안을 미국 측에 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 미 국무부도 보도자료를 통해 페르난데스 차관이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와 관련, 한국과 열린 대화 채널을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재강조했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이 자리에서 경제 번영, 청정에너지, 공급망의 공통 목표를 위한 청정에너지 기술 등과 관련한 한국의 대(對)미국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 투자는 공통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능력을 개선하고 경제 파트너
싱가포르의 대표 패션 브랜드 찰스앤키스(CHARLES & KEITH)가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ITZY(있지)를 선정했다고 공개했다. 최근 컴백 앨범 체크메이트(CHECKMATE)를 발매한 ITZY는 찰스앤키스의 올 시즌 메인 스타일이 담긴 2022 가을 캠페인의 룰라 에나멜 백과 슈즈를 선보이며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ITZY의 트렌디한 매력과 이들만의 자신감을 '룰라' 제품군의 빛나는 에나멜 디자인으로 표현한 것이 주목할 점이다. 특히 이들이 카메라 앞뿐만 아니라 뒤에서도 어떻게 스타일리시함을 유지하는지 다양한 룩을 통해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명의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 ITZY는 히트곡 '달라 달라'와 'ICY'를 포함해 획기적인 주제들로 다수의 히트 싱글을 공개해왔다. 이들은 뮤지션부터, 소셜 콘텐츠 크리에이터, 그리고 패션 트렌드세터로서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이들만의 자유로움과 유니크한 개성을 드러내며 전 세계의 많은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ITZY는 "CHARLES & KEITH의 새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가 되어 기쁘고 브랜드와의 독특한 케미, 그리고 ITZY의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
[출처 : 연합뉴스] 유럽연합(EU) 정상들이 도청 걱정 없이 식사를 하며 중대사를 논의할 수 있는 비밀회의용 벙커가 EU 집행위원회 소재지인 벨기에 브뤼셀에 들어선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밀 벙커 건립 비용은 800만 유로(약 105억원)이며, 예상 준공 시점은 2024년이다. 100명을 수용하는 회의실에는 각국 정상과 보좌관, 레스토랑 직원들만 드나들 것으로 보인다. 회의실에 들어갈 때는 휴대전화, 컴퓨터, 스마트워치 등을 지참할 수 없다. EU 관련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EU옵서버'에 따르면 회의실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인증한 군사시설급 방음 장치가 설치되며, 장식이나 그릇도 보안 검사를 받은 물품만 반입된다. 기본적으로는 오프라인 형태로 운영되며, 정상들은 대형 스크린과 마이크 등을 이용해 대화한다. 통역자를 위한 부스도 마련된다. EU 정상들은 정보 누설 시 유럽에 악영향을 미치거나 국제적 긴장감을 높일 가능성이 있는 민감한 주제를 벙커에서 다루게 된다. 벙커 설립 목적은 러시아나 중국 등이 EU 정상들의 대화를 도청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있다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EU는 러시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