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2024년 10월 14일 삼양화학공업(주)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75억 규모의 지상용 및 수상용 적외선 차폐연막통 양산계약을 체결했다. 적외선차폐연막통은 가시광선과 적외선을 차단함으로써 적의 관측 또는 표적획득에 대해 우리군의 활동을 은폐하고 적을 기만하는 장비이다. 적의 조준사격이 차단되므로 우리군의 생존력이 높아지고 작전의 기밀성을 유지할 수 있어, 전력화 시 군의 작전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1980년 초부터 40여 년간 적의 시야로부터 우리군을 보호해온 KM5 백색연막통과 KM4A2 부유백색연막통은 가시광선만 차폐하여 적외선을 활용한 감시장비나 유도무기를 차단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적외선차폐연막통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지난 2020년 적외선차폐연막통을 우리 기술로 개발했고 이번 최초 양산계약 체결을 거쳐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전력화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적외선차폐연망통은 미국, 독일에서 사용하는 연막통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체·환경 유해성이 개선된 연막제를 개발하여 적용했다. 개발 기간 내 운용시험평가뿐만 아니라 개발 이후 공인시험인증
(중소상공인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11일 서울특별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과기정통부-이공계 청년(대학생)과의 대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주요 과학기술·디지털 정책에 청년세대의 인식과 목소리를 반영하고, 청년과 관련된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청년보좌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청년보좌역을 중심으로 청년세대의 의견을 과기정통부에 전달하는 핵심창구의 역할을 하는 정책 점검단인 ‘2030 자문단’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우리나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과학기술 인재 확보가 중요한 상황에서, 이동훈 청년보좌역과 2030 자문단, 이공계 대학생 등 25여 명이 함께 모여, 청년들의 시각에서 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개최했다. 청년들은 ➊과학기술인재 양성 방안, ▲과학기술인재 연구지원 방안, ▲과학기술인재 생활지원 방안에 대해 발제를 진행한 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으며, 과기정통부는 원활한 논의를 위해 청년들의 발제에 앞서 지난 9월 27일 발표한 「과학기술인재 성장·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이동훈 과기정통
(중소상공인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가뭄에 강한 참나무류의 건조 저항성을 평가할 수 있는 환경스트레스 요인을 찾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건조지역에 분포하는 상수리나무와 습한 지역에 분포하는 대왕참나무를 대상으로 RNA 전사체와 생리활성물질 분석을 통해 참나무류의 건조 저항성 기작 구명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 건조지역에 분포하는 상수리나무는 건조한 환경에 의해 생장이 지연되긴 했지만, 광합성 기작에는 큰 손상이 없었으며 대왕참나무보다 건조 저항성과 회복력이 우수했다. 이 연구를 통해 가뭄에 강한 나무를 육성하는 핵심 요인으로 말론디알데이드(Malondialdehyde), 과산화수소(H2O2), 프롤린(Proline) 등의 환경스트레스 지표를 선발했다. 또한, 수종별로 건조처리에 대한 반응 기작 차이를 분석하여 향후 정밀한 지표선정 및 활용 체계를 확립할 필요성도 확인했다. 기후 온난화 대응 식물 육종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적으로도 인정받아 국제학술지인 ‘Frontiers in Plant Science’의 15권에 게재됐다. 국
(중소상공인뉴스) 통계청은 서울시 및 시 산하기관과 함께 '2024 서울 빅데이터 포럼'을 10월 11일 코엑스에서 공동주관으로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포럼은 서울연구원과 서울시립대, 서울디지털재단, 서울시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 정례포럼으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통계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특별 공동주관 기관으로 참여한다. 안형준 통계청 차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라며, “통계청도 이런 변화의 흐름에 맞춰서 새로운 데이터 발굴과 이용 활성화로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설계가 가능하도록 통계데이터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더하여 “통계청은 행정자료, 조사자료, 민간 빅데이터를 연계‧활용이 가능하도록 제도 강화, 플랫폼 확충, 데이터보안 선진화를 추진 중”이라며, “이번 포럼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의미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
[SKT 본사 T타워 전경]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017670]이 다음 달부터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사용할 수 있는 나이를 만 19세에서 만 12세로 낮춘다. 2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23일 '휴대폰결제 이용동의' 부가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는 연령을 만 12세로 하향 조정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 등이 보급되면서 미성년자 모바일 결제의 활용 범위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청소년 가입자는 서비스 이용을 위해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하다. 콘텐츠 결제(인앱결제)의 경우 나이 제한이 없었는데, 만 12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됐다. 다만 이번 결정을 두고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결제를 방지할 안전장치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휴대전화 소액결제가 신용카드와 결제 형태가 유사한 만큼, 청소년의 과소비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는 휴대전화 소액결제 연령을 만 19세로 유지하고 있다. KT는 "정책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고, LG유플러스는 "변경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 카카오[035720]는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브레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페이[377300], 카카오헬스케어 등 주요 공동체(계열사)와 함께 23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디지털플랫폼정부 엑스포-정부혁신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한 박람회로, 혁신 기술 및 공공업무 서비스 혁신 사례를 보유한 30개 사가 참여해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민관 협력 성과와 공공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카카오는 국민의 일상을 더 편하고 안전하게 만든 기술과 서비스 관련 다양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발표 세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이날 오후 '칼로로 그리는 공공 서비스'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칼로(Karlo)는 카카오브레인의 이미지 생성 모델로, 2억9천만 장 규모로 확장된 텍스트·이미지 데이터 세트를 학습해 이용자가 입력한 제시어의 내용을 이해한 후 다양한 화풍과 스타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미지를 생성한다. 김재인 경영전략실장은 칼로의 공공 협력 사례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의 협업을 소개했다. 소상공인이 쉽게 광고 스토리보드를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 '아이
[디스코드] (사진:디스코드) 음성·영상 메신저 서비스 디스코드는 인터넷 감시 재단(IWF)과 아동 성 착취물 근절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IWF는 온라인상의 아동 성 착취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설립된 영국의 비영리 재단이다. 디스코드는 플랫폼 내에 IWF가 보유한 비정상 URL 및 키워드 목록, 해시코드 목록 등을 도입해 모니터링에 활용, 플랫폼을 안전하게 보호할 계획이다. 또 아동 성 착취물로 의심되는 이미지를 발견할 경우 IWF에 즉각 신고해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디스코드는 또 극단주의 콘텐츠의 확산을 예방하고자 이달 초 오픈AI, 앤스로픽, 비메오 등 정보기술(IT) 기업들과 '크라이스트처치 콜' 커뮤니티에 합류했다. 2019년 뉴질랜드 총기 난사 사건을 계기로 설립된 크라이스트처치 콜은 온라인 테러 및 폭력적인 극단주의 콘텐츠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커뮤니티로 130여 개 정부 기관과 온라인 서비스 제공업체,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돼있다. 존 레드그레이브 디스코드 신뢰·안전 부문 부사장은 "IWF와 협력해 온라인 아동 성 착취물을 근절하고 모두에게 더 안전한 인터넷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인터넷
[나트륨 함량 줄인 김밥] (사진: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트륨·당류를 줄인 김밥과 요거트 등 가공식품 11종과 치킨 등 조리식품 7종이 출시됐다고 23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 제품들은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양념육·소스 등 나트륨 함량이 높은 재료는 줄이고 채소 등으로 대체했으며, 당알코올 등으로 설탕을 대체해 기존 제품보다 나트륨·당류 함량을 10% 이상 줄였다. 지난 달 개정된 '나트륨·당류 저감 표시 기준'에 따라 이 제품들에는 '덜 짠', '당류를 줄인' 등 저감 제품을 나타내는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식약처는 향후 저감 표시 기준에 대한 영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나트륨·당류 저감 표시 기준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식약처는 나트륨·당류 저감화 종합 계획을 통해 2025년까지 나트륨 1일 섭취량을 3천㎎ 이하로 줄이고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1일 열량의 10% 이내(50g)로 관리하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올해는 가정 간편식 이용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김밥, 주먹밥 등이 사업 추진 품목에 포함됐으며, 내년 품목은 중장년층의 나트륨 섭취량과 어린이·청소년의 당류 섭취량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별도 표시하지 않은 제품 표시면] (사진: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산 사상구에 있는 식품 제조ㆍ가공업체 도투락식품에서 만든 롤케익 등 빵류 제품 3가지가 알레르기 유발 물질 표시를 하지 않아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식품 표시·광고 법령에는 알이나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원재료를 사용한 경우에는 원재료명 표시란 근처에 바탕색과 구분되도록 별도 알레르기 표시란을 마련해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도투락식품이 제조·판매한 롤케익과 정항우케익제빵소 착한밤식빵, 꿀호두단팥빵 등 세 제품(유통기한 11월 17~23일)은 달걀, 우유, 대두, 밀이 함유된 원재료를 사용했음에도 이를 표시하지 않았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가 이달 초 유선 인터넷 접속 오류를 겪은 이용자들에게 사고 당일 이용료를 감면해주고, 장애 시간의 10배에 해당하는 금액도 돌려주기로 했다. 회사는 17일 오후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려 이 같은 내용의 보상안을 발표했다. 접속에 불편을 겪은 인터넷 및 인터넷 결합 서비스 이용자는 약관에 따라 하루 이용 금액에 장애 시간의 10배에 해당하는 요금을 더한 액수를 돌려받는다. 예를 들어 월 4만2천900원 요금제인 '프리미엄 안심 1기가' 이용자가 2시간 장애를 겪었으면, 하루 이용액 1천430원에 피해 시간 이용금액의 10배인 1천192원을 더한 총 2천622원을 보상받는다. 다만 결합 서비스 일부는 약관에 따라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차감한다. 보상은 다음 달 나오는 11월 이용요금 청구서에 자동으로 반영된다. 지난 7일 오후 LG유플러스 유선망에서 네트워크 점검 과정 중 인터넷 프로토콜(IP) 분배기 오류로 인터넷 접속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했다. 일부 이용자들이 짧게는 10분, 길게는 5시간가량 인터넷 접속에 불편을 겪었다. LG유플러스는 "정확한 대상 고객은 산정 중에 있다"면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