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가 9일 완주군의회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4일까지 16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중에는 각종 조례안과 제2차추가경정예산안 심의,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사용 승인안 등이 상정되어 해당 상임위원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이날 개회사에서 유의식 의장은 완주군의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며, 지난 5월 27일 완주군이 인구 10만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고 밝히고, 이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담은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 의장은 “10만이라는 숫자는 완주군민 한 분 한 분의 삶과 희망이 만들어낸 숭고한 기록”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인구정책과 공직자 및 군민들의 헌신을 치하하며, 완주군의 비전을 강조했다. 유의장은 “완주라는 이름은 더 이상 주변이나 배후가 아니라 자립하고 주도하며 중심이 되는 공동체를 향하고 있다”며, “주민이 진짜 주인이 되는 완주, 주민이 스스로 삶의 권리를 설계하는 완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완주군의회는 군민과 함께 갈등
장수군장애인체육회는 계남면에 위치한 ‘장수 만남의 광장’ 더레드하우스에서 (사)장수식품클러스터사업단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봉수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송남수 (사)장수식품클러스터사업단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사)장수식품클러스터사업단은 장수군 농산물과 먹거리의 생산 및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더 레드하우스’에서 장수 농특산물을 주재료로 한 베이커리·브런치카페를 운영하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수군 농특산물 홍보 강화 △장애인 체육 활동과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관내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이 장수군의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하는 좋은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군민으로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수군이 운영하는 직영 농특산물 쇼핑몰 ‘장수몰’에서 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의 인지도 확산을 위해 10일부터 고품질 장수 토마토를 4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은 “장수가 ‘꿈’인 토마토의 ‘장수가꿈’”이라는 주제로 장수군의 청정 자연에서 정성껏 가꾼 신선한 토마토를 먹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삶, ‘장수의 꿈’을 전한다는 의미를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장수몰’을 통해 국민에게 전달하고자 이번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9일 밝혔다. ‘장수가꿈’은 “장수군에서 가꾸고, 먹으면 장수한다”는 중의적 의미의 군 농특산물 프리미엄 공동브랜드로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소비자 체험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장수몰’에서는 오는 10일부터 고랭지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신선한 장수 토마토(5kg, 정가 17,500)를 40% 할인된 10,5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회원당 최대 10상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단 토마토 총 1,500상자를 선착순으로 판매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한 이번 이벤트는 장수조합공동사업법인이 품질을 엄
완주군 구이생활문화센터가 ‘함께해요, 문화예술’ 공연을 생활문화센터 야외공연장(주차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상생·협력·화합’을 주제로 구이생활문화센터와 관내 7개 동아리, 80명의 지역 예술인이 알차게 준비한 이번 공연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구이농악단, 통기타동아리 딩가딩, 팅기니, 소리로노세, 모악색소폰앙상블, 퍼프리고고장구, 가수 김혜정 등 구이면 내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들이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권동주 센터장은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생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문화로 빛나는 구이면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문화정책을 펼쳐, 일상에 문화가 스며들고 문화로 꽃피는 삶의 질 높은 행복경제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이생활문화센터는 상반기 정규프로그램 생활도자기, 통기타, 라인댄스, 소재활용미술, 오카리나, 캘리그래피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 정규프로그램은 7~8월 중 구
익산시가 대규모 국제대회를 연달아 유치하며 스포츠 중심도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한다. 익산시는 올해 하반기에 △익산 WA 장애인펜싱 세계선수권대회(9월)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11월) △20세 이하 코리아인터내셔널 펜싱 선수권대회(12월)가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익산 WA 장애인펜싱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세계 장애인 펜싱계에서 패럴림픽 다음으로 높은 랭킹포인트가 부여되는 권위 있는 대회다. 특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출전권 획득과 관련된 핵심 대회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4일부터 9일까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상금 24만 달러가 걸린 월드투어 대회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익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현장 관람뿐만 아니라 방송 중계를 통해 세계적인 선수들이 펼치는 수준급 경기를 만나볼 수 있다. 12월 15일부터 22일까지는 '20세 이하 코리아인터내셔널 펜싱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유망한 신
부안군은 민은건설 김환섭 대표가 9일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500만 원의 고액기부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해에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탠 바 있으며, 이번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사회에 다시 한 번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환섭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부안군의 발전과 군민 복지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꾸준히 지역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환섭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기부금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부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청년 정착 지원, 노인 복지, 환경 개선 등 군민 체감형 사업에 집중 투입하고 있으며, 민간 참여 확대와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구축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번 기부금은 타 지자체와의 상호기부를 진행해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가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심의 대응 철저 등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권익현 군수는 9일 열린 주요 간부회의에서 “2026년 국가예산안이 각 부처 심의를 마치고 기획재정부 단계로 본격 진행됐다”며 “주요 사업이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처 대응 논리, 설명자료, 건의 방식 등을 재점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계속사업은 연차 조정이나 예산 삭감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각 부서에서는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논리를 보완하고 연차별 집행 실적, 지방비 매칭 계획, 사업 필요성 및 기대효과 등을 중심으로 설득력 있는 대응자료를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정부안 반영 여부가 2026년 예산 확보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전 부서가 총력을 다해 대응해 달라”고 언급했다. 또 권익현 군수는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활동시간 조정, 건강관리 교육, 휴식시간 확대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완주군 로컬 프리마켓 ‘2025 옐로우마켓’이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북 혁신도시 옐로우팜 카페 일원(전주시 오공로 38)에서 열린다. ‘도심 속 피크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마켓은 완주 지역 농부들의 신선한 제철 농산물과 가공품, 지역 작가들의 핸드메이드 공예품,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치유농업 체험 프로그램 등 27여 곳의 완주군 로컬 업체가 함께한다. 행사장 옐루우팜은 신선한 완주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직매장과 완주의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농가레스토랑이 함께 자리한 공간으로 넓은 공간에서 음악과 과일음료를 즐기며 피크닉을 온 듯한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쇼핑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사전 예약자 전원에게는 현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온라인 링크(홍보포스터 QR코드 참고) 또는 옐로우팜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2025 옐로우마켓은 단순한 프리마켓을 넘어 지역 농가와 공동체를 응원하는 가치 소비의 장”이라며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따뜻하고 여유로운 하루를 선사할
완주군이 고향사랑기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완주사랑교류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완주군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행사는 지난 2023년에 처음 시작돼 고향과 지역사랑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완주사랑군민 12가구가 참여했으며, 참가자는 올해 완주군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한 사람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해 선착순 선발했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소양면에 위치한 ‘봉강요’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전통 도자기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봉강요 도자기는 완주군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후에는 구이 안덕마을로 이동해 황토한증막 체험을 통해 완주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7일에는 전북도립미술관을 투어하며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이후 완주로컬푸드를 활용한 농가레스토랑에서 중식을 함께 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향사
완주군 무형유산 전수 장학생 신진규 작가가 제48회 전북특별자치도 공예품 대전에서 ‘단차의 조화-오단 찻상 세트’로 대상을 수상했다. 신 작가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보유자 천철석 소목장(완주군 구이면)에게 전통 목공예 기술을 배우며, 소목 기술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에 집중해 왔다. 특히, 정교한 목재 접합과 섬세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 그의 작품은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관람객과 심사위원 모두의 찬사를 받았다. 대상작 ‘단차의 조화-오단 찻상 세트’는 36년간 교사로 재직한 작가가 체육 시간에 사용했던 ‘뜀틀’의 단차에서 영감을 받아 다섯 단계로 구성된 찻상으로 구현한 작품이다. 각 단의 미세한 높이 차이를 통해 입체감과 리듬감을 살린 조화롭고 안정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작가는 수상 소감을 통해 “천철석 소목장의 전수 장학생으로서 받은 가르침과 전통 공예에 대한 애정이 이번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 공예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신진규 작가의 수상은 완주군이 추진하는 지역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