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는 장애인의 여름철 여가 활동 기회를 넓히기 위해 27일 장애인복지기관의 장애인과 그 보호자 200여 명을 초청해 ‘같이하는 가치 있는 물놀이’ 행사를 진행했다. 양평캠퍼스는 지난 7월 18일 야외수영장을 개장하고 도민들에게 저렴한 요금으로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사회적배려대상자를 위한 수영장 무료 개장 행사를 개최해 왔다. 8월 14일에는 보육원과 아동센터에 있는 어린이들과 지도교사 190명이 양평캠퍼스의 야외수영장을 찾은 데 이어, 27일에는 장애인 복지 관련 기관의 장애인과 보호자 200명이 방문해 물놀이 활동을 즐겼다. 양평캠퍼스는 이용객의 이동 동선을 사전 정비하고, 물놀이 보조 인력과 수상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준비에 힘썼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일상 속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사회배려대상자를 위한 개방형 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 야외수영장은 경기도민 기준 성인 3,500원, 중·고등학생 2,500원, 초등학생 이하는
관악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설립한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이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함께 미래를 이끌 유망 기술기업 발굴 및 투자를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2008년 설립된 서울대 기술지주는 ‘기술 기반 창업 투자기관’으로, 서울대학교가 보유한 기술과 인력을 기반으로 기업 육성과 투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6일 개최된 업무협약식에서 관악중소벤처진흥원과 서울대 기술지주는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과 실행 방향을 논의했다. 협약은 ▲우수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초기 투자 ▲기술 컨설팅 ▲글로벌 진출 지원 ▲투자지원 및 기업가치 제고 등에 대한 기관 간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관악중소벤처진흥원과 서울대 기술지주는 공동 투자, 맞춤형 기업지원 등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차세대 유니콘’ 배출을 향한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기술, 제품의 사업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와 ’기술성‘과 ’시장성‘의 간극을 해소하는 전략적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구는 기대
서울 서초구는 지난 26일 반포1동 신논현역 주변(주흥1길 19 일대)의 ‘반드레길 상권’을 ‘서초구 제3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반드레길’은 맛 좋은 음식과 트렌디한 분위기의 상점들이 모인 반포동 상점가로, 여유와 문화가 반짝이는 골목의 이미지를 브랜딩해 이름 붙인 곳이다. 골목형상점가는 업종과 관계없이 2,000㎡ 이내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15개 이상인 곳을 지정해 전통시장과 유사한 자격을 부여하는 것인데, 구는 27일 반드레길 상인회에 지정서 전달까지 마쳤다. 이를 통해 앞으로 ‘반드레길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에 준하는 제도적 지원을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나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신청해 경영환경 개선이나 공동마케팅 및 이벤트 행사 등을 진행할 수 있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으로 고객 접근성과 상권매출 증대 효과도 거둘 수 있다. 특히 이번 ‘반드레길 골목형상점가’는 서초구 내 최대 규모로, 총면적 33,864.1㎡에 267개의 점포가 자리하고 있어 지역 내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에는 골목
종로구가 8월 27일 동묘앞역 10번 출구 앞 인도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종로구지회와 ‘숭인역 개명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한국자유총연맹 종로구지회와 주민들은 동묘앞역의 개명 필요성을 알리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단지 배부 및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동묘벼룩시장으로 널리 알려진 동묘(東廟)는 삼국지의 장수인 관우, 즉 관왕의 위패를 모신 사당 ‘동관왕묘’를 뜻한다. 임진왜란 때 온 명나라 장수들이 조선에 주둔하며 관왕묘를 세우고자 하여 선조 34년에 완공됐으며 1963년 보물 제142호로 지정됐다 이에 종로구는 중국 명나라의 재신을 모신 사당인 동묘를 보물로 보전해야 하는 이유와 문화재적 가치에 대해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동묘가 우리나라와 종로의 역사에 큰 의미를 지닌 곳이라 보기 어려운 데다 지역 고유의 이름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구는 지하철 1·6호선 동묘앞역의 이름을 조선시대 한성부의 숭신방·인창방에서 유래한 숭인으로 바꾸는 방안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종로에 깊은 애정을 가진 구민들과 인근 상인들 또한 동묘앞역을 숭인역으로 바꿔줄 것을 계속해서 요구하는 중이다.
구로구가 27일 구청 평생학습관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 내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는 주민들로 현재 각종 봉사단체 회원, 상하수도‧전기‧가스 검침원, 집배원 등 7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안로사 전(前) 서울시립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 과장이 강사로 나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웃과의 교류 단절 등 복지위기가구의 특징을 집중 소개하면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위기가구를 실제로 발굴하고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조나영(58세)씨는 “막연하게 생각했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이웃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1회 정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누구보다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이
중랑구는 지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중랑행복농장 3곳에서 텃밭 분양자를 대상으로 김장채소 모종을 배부하고 친환경 재배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중랑구와 중랑도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병준)이 공동 주최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텃밭 분양자, 어린이집 분양자, 조합원, 자원봉사자 등 이틀간 총 400여 명이 참여해 도시농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7일에는 중랑행복1농장(신내동 256-9 일대)에서 첫 일정이 진행됐다. 전문 강사의 재배 및 텃밭 관리 교육과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류경기 중랑구청장의 인사 말씀과 기념 촬영, 모종 식재 등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가족 단위로 배추와 무를 직접 심으며 도시농업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교육은 김장채소 재배 요령과 함께 친환경 병해충 방제법 등 전문 강사의 유용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튿날인 28일에는 중랑행복2·3농장에서 동일한 내용으로 교육과 모종 배부가 이어질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김장 행사가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을 통해 더 많은 구민이 지친 마음을 회복할
부산시는 부울경 지역 지·산·학·연·관의 건설 전문가와 대학생이 참여하는 '2025 부울경 토목컨벤션'이 오늘(28일) 오전 9시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025 부울경 토목컨벤션'은 ‘부산․울산․경남 지속 가능한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지역 2천868명의 건설 전문가와 대학생들이 함께 준비하는 종합 학술 축제다. 땅꺼짐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혁신적인 기술을 제시하고 연구 결과를 논의하는 장으로, 부울경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대한토목학회 회장, 동아대학교 총장,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형준 시장이 '15분도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박 시장은 15분도시 부산의 개념, 비전과 전략, 15분도시 부산을 위한 시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15분도시 조성·활성화를 위한 중점 추진 과제 등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부산항, 청년과 함께 바다를 꿈꾸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조성민 한국도로공사 연구처장이 '디지털 혁신으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도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가을 이사철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의 생활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150곳을 대상으로 민생침해범죄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 ▲성수식품 제조·유통 불법행위 및 원산지 표시 합동단속 ▲한우 유전자(DNA) 수거 검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수사1팀은 배달전문점과 무인 음식점을 중심으로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식품 보존 및 위생 취급 기준 위반 여부 ▲무표시 제품 사용 ▲미신고 영업 여부 등을 점검해 식중독 사고 예방과 식품 안전 확보에 주력한다. 또 9월 말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함께 떡·한과류 등 성수식품 원산지표시 단속을 한다. 아울러 관내 정육점을 무작위로 점검해 쇠고기 원산지 둔갑 여부를 확인하고, 수거한 한우 시료는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DNA 검사까지 진행한다. 수사2팀은 전·월세 거래가 활발한 가을철을 맞아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불법 중개행위 ▲법정 중개보수 또는 실비 초과 수수 ▲공인중개사 자격증 대여·양도 알선 행위 등을 집중 단속
대전시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기념주간을 운영하며, 이에 앞서 9월 1일부터 4일까지 시청과 대전YWCA 일대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전”이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 양성평등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시민과 여성단체, 내빈 등 약 1,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장소는 대전시청 3층 대강당과 1층 로비, 그리고 대전YWCA로 정해졌으며,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의 시작은 9월 1일 월요일 오전 11시 30분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리는 개막행사이다. 개막행사에서는 기념공연과 축사, 양성평등주간 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기념촬영으로 행사의 첫 문을 연다. 이어 9월 2일 화요일 오후 3시에는 시청 3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대전여성상과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이 진행되고, 양성평등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배우 봉태규가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특별
전라남도는 28일까지 3일간 진도군실내체육관 일원에서 ‘2025 전남 청년4-H회원 한마음 야영교육’이 열린다고 밝혔다. ‘AI 과학영농 시대! 청년4-H회가 선도한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청년농업인이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장으로 치러지고 있다. 27일 저녁 봉화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희수 진도군수, 허승원 전남도4-H연합회장 등을 비롯해 청년4-H회원, 4-H지도자, 도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해 회원들의 꿈과 희망, 소원 성취 등을 기원하고 결의를 다졌다. 허승원 연합회장은 “이번 야영교육은 청년회원들이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유례없는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상과 세계 농업시장의 급격한 변화 등 농업 외부 환경이 어렵고 힘들지만,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 이념과 가치를 되새겨 항상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마음으로 전남 농업을 이끌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에선 7천500여 4-H회원이 농촌을 지키며 미래농업 발전과 지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