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보건의료원에서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생명 존중 안심마을’ 협약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은 읍·면을 기본 단위로 지역 내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5개 영역의 기관을 선정하여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곡성군은 곡성읍, 삼기면, 석곡면, 겸면에서 시작하여 점차 군 전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곡성군보건의료원을 비롯해 흥산슈퍼마켓, 흥복이발관 등이 참여해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들 기관과 단체는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 예방 교육, 인식 개선 캠페인,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 다양한 활동에 협력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김형진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자원과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며 자살 예방의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내년에는 정신건강 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선정해 생명 존중 안심마을을 확대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 밖에도 곡성군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상담, 자살예방 프로그램, 정신질환 치
곡성군은 지난 15일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요령 설명회를 농업기술센터 농기계교육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16일 전했다. 설명회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 곡성․구례사무소 담당자, 읍・면 담당자, 농협 관계자, 가루쌀 생산단지 대표 등이 함께했다. 곡성군은 올해 포대벼 2,948톤, 산물벼 385톤, 가루쌀 853톤 총 4,186톤의 벼를 공공비축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새청무와 신동진이며, 친환경 벼도 물량 확정시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기간은 산물벼는 10월 10일부터 10월 31일, 포대벼와 가루쌀은 10월 30일부터 12월 31일이다. 군에서는 작년과 달라진 점, 매입품종과 매입준비, 매입요령 등에 대한 설명을 하고, 헌 포장재 사용 금지와 품종검정제도 관련 사항 등을 농가들에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곡성・구례사무소에서는 공공비축 벼 매입 검사와 관련해 출하 전 농가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전달했다. 그리고 품위 규격과 농산물 검사기준 수분함량 준수사항과 매입검사장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고흥군의 2025년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3차 지원사업이 여행업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예산 조기 소진으로 종료됐다. 지원 대상 확대와 간소화된 신청 절차가 현장의 실질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관광업계의 높은 수요를 입증한 결과다. 이번 사업에서는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국내외 여행사뿐만 아니라 전세버스 여행업 사업자와 학교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됐으며, 당일 관광은 1인당 1만 원, 숙박 관광은 1인당 3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특히, 전국적인 관심 속에 10월 현재 6천여 명의 관광객이 고흥을 방문해 주요 관광지를 관람하고 지역 상권을 이용하면서, 약 6억 원 상당의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업계의 오랜 요구였던 지원 대상 확대와 절차 간소화가 실제 수요로 이어지며, 현장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고흥유자축제와 연계해 관광객 유치를 더욱 촉진하기 위해 ‘4차 특별 인센티브’를 공고할 예정이다. 축제와 함께 8인 이상
고흥군은 16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와 ‘전기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 및 전기재난 제로(zero)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흥군과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기재해 예방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기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축제 및 행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추진 ▲전기재난 발생 시 긴밀한 정보공유 및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전기사고 취약계층 대상 전기안전 예방 교육 추진 ▲전기안전 취약지역 합동 봉사활동 전개 ▲전기안전 예방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고흥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기안전 점검과 교육·홍보 활동 및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전기재난 제로(zero)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고흥군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는 대표 축제인 ‘고흥유자축제’를 비롯한 각종 지역축제 및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검토와 현장 안전점검 및 근무를 실시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공영민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에 위치한 토지초등학교가 1925년 개교한지 10월 12일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오는 10월 25일 오전 11시, 토지초등학교와 토지면 방장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토지초등학교 총동문회(서기원)와 기념사업 후원회(김광태)가 주최·주관하며, 동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뜻깊은 축제로 마련된다. 토지초등학교 총동문회 서기원 회장은 48회 졸업생으로, 올 4월 갑작스레 총동문회장직을 맡아 흩어진 동문을 하나로 모으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통폐합된 5개 학교 동문을 통합하고, 전국 단위 동문회로 확대하는 데 앞장서며, 100주년 기념사업을 목전에 두고 짧은 준비기간 동안 억대 후원금이 모이며, 선배 동문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00주년을 축하하고 미래를 함께 하자는 기념조형물도 설치됐다. 재학생·학부모·교사들이 함께 참여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조형물은 지리산 왕실봉과 섬진강, 아이들을 형상화한 동 브론즈와 새 둥지로 구성된, 가로·세로 2미터 규모의 포토존 같은 실용성과 상징성을 갖췄다. 제작비는 약 4,000만 원이 소요됐다.
구례군은 기존 매천도서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난 3월 ‘구례군 평생학습관’을 개관하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평생학습관은 강의실, 동아리실, 전산실 등 실용적인 학습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주요 생활권과의 근접성이 높아 군민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단순한 교육 제공을 넘어, 군민 스스로 배움의 끈을 이어가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도록 ‘리스타트(Restart)’ 공간으로 운영 목표를 설정해, 직업 교육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정리수납 전문가 ▲타로심리상담사 자격증 ▲바리스타 ▲애견미용자격증반 등과 순천대학교 글로컬 연계사업으로 ▲미술심리상담사 ▲헤어미용기능사 과정이 운영되어 15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원데이클래스로 운영한 퍼스널컬러와 부모심리교육은 모집 당일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군은 앞으로도 수요에 맞춘 단기 강좌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구례군은 앞으로도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군민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순천대
영암군보건소가 15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주민·경찰·소방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노인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상 상황으로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설정해, 신속·체계적 대응 능력을 점검·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참석자들은 치매 어르신 배회의 특징, 실종 예방법 및 찾기 지원 서비스 등의 교육을 받았다. 특히, 영암경찰서와 영암소방서가 협력기관으로 훈련에 참여해 실종 치매 어르신 발견·구조 대응 절차를 함께 논의하고, 수색과 보호자 인계 훈련도 병행하며 대응력을 높였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치매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유관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 지속적인 교육·훈련으로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압해읍에서는 지난 10월 15일 신안군 가족센터 1층에서 통합문화 이용권(문화누리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나눔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통합문화 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사업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재정 후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및 17개 시·도 지역이 참여하여 2015년부터 시행되어 오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사회적, 지리적 제약 등으로 인한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 ·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발급되는 통합문화 이용권으로 온·오프라인 가맹점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며 도서구입, 영화 및 공연 관람, 교통비, 숙박 및 스포츠레저 등 다양한 문화여가활동에 이용할 수 있다. 신안군은 지리적 여건상 도심지역에 비해 가맹점 및 문화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데다 대부분 고령의 대상자들로 발급률에 비해 이용률이 현저히 낮은 상황이어서 압해읍이 전남문화재단의 기획 사업인 도서·산간지역 ‘찾아가는 문화체험’행사를 연계하여 문화누리지원사업 홍보 및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향상을 위해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안군 사회복지시설인 '1004
영광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국가기관의 민원실을 대상으로 민원실 시설환경 개선과 민원서비스 운영, 민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 그 지위를 3년간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영광군은 2021년 처음으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24년에 재도전에서는 선정되지 못했으나, 민원환경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과 도전 끝에 올해 다시 인증에 성공하게 됐다. 이번 재지정을 통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이어가게 됐다. 군은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을 위해 ▲민원안내 도우미 제도 확대 운영 ▲민원취약계층 전용창구 신설 ▲유니버설디자인 적용한 민원공간 환경 개선 ▲ 민원상담창구 재정비 ▲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운영 등 민원인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민원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청결하고 쾌적한 민원실 환경조성, 직원 친절도 향상을 위한 친절교육 강
영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4일 2025년 영양의 날을 맞이하여 영광군청 앞에서 ‘영양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홍보와 ‘Let’s 마이(-)나(NA)슈(SUGAR)!(나트륨 당류 줄이기, 물 많이 마시기)’라는 주제로 초중학생,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생수, 리플렛 및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제도와 식중독 예방법 및 덜 짜고 덜 달게 먹는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영양의 날’은 매년 10월 14일로 국민이 균형 잡힌 식생활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식생활에 대해 이해와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영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목포과학대학교 이현주교수)은“나트륨 당 줄이기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트륨당섭취에 대한 올바른 이해증진, 저염 저당 식습관 확립을 통한 건강증진을 기대한다”라며“지역민들을 위한 대상별 건강증진 캠페인을 적극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