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1월 14일 광주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와 디지털정부 서비스 혁신에 대해 논의하는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는 행정안전부 자문위원회로 지난 7월 출범했으며, 디지털정부 혁신 의제를 발굴·토의하기 위해 IT·행정·소통 분야 등 민간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토론회에는 김회수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정책국장, 권헌영 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공무원, 기업인, 전문가 등 디지털정부와 관련된 사람들이 참석해 디지털정부 혁신에 대한 민·관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다. 먼저, 권헌영 위원장이 ‘민·관협력 기반의 정보화 사업 혁신모델’을 발표한다. 생성형AI·클라우드 등 기술환경 변화와 높아지는 국민의 기대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협력 방안, 정보화 사업 혁신 모델 등을 제시한다. 이어서, 김회수 디지털정부정책국장이 ‘민·관협력을 통한 디지털정부 서비스 혁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디지털정부 민·관협력의 취지와 성과를 소개하고, 공공데이터·디지털서비스 개방 등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중인 민·관협력 관련 정책의 추진
조달청은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 참가하여 IT/소프트웨어(SW) 전용몰인 디지털서비스몰과 혁신제품 등 조달청 정부혁신 정책을 선보인다. 조달청은 이번 박람회에서 ‘똑똑한 정부관’에 참여해 공공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IT/SW상품과 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상품을 직접 시연하고 참관객이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공공조달플랫폼을 통한 ‘편리한 서비스’의 제공 방안을 찾기 위해 참관객 등 수요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 또한, 공공부문이 기술 혁신성이 인정되는 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가 되는 ‘혁신제품’과 조달시장 진입부터 성장까지 원스톱 컨설팅을 제공하는 ‘공공조달길잡이’를 함께 소개한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부조달을 통한 플랫폼정부혁신과 디지털산업육성에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해 IT/SW 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 AI 기반 심사·심판 시스템, 지식재산권 QR코드 표기, 국민안전발명챌린지 등 스마트한 정부로 나아가기 위한 혁신 사례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첫 번째 주제인 ‘AI를 활용한 특허심사 효율성 향상’은 세계 최초로 구축한 특허전용 거대 인공지능(AI)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특허검색, 분류 등 특허심사에서 활용 할 수 있는 최적의 인공지능(AI) 기술을 검증하기 위한 실증연구 사례를 공유한다. 두 번째 주제는 ‘AI 기반 특허심판 방식심사 자동화’로, 민원인이 심판청구서를 작성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기재사항 오류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접수된 서류의 흠결을 인공지능(AI)이 다시 한번 자동으로 점검하는 시스템을 시연한다. 세 번째 주제인 ‘QR코드로 편리하게, 올바른 지식재산권 표시 문화 확산’은 온라인플랫폼에서 제품을 구입할 때 판매게시글 내에 포함된 ‘지식재산권 QR코드’를 스캔하여 특허 등록 상태 등 지재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한다. 네 번째 주제는 ‘발명과 함께 만드는 안전하고 따뜻한 사회’로, 2018년부터 특허청이 관세청, 경찰청, 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4년 11월 수상자로 코오롱인더스트리㈜ 조영준 수석연구원과 ㈜삼정솔루션 최춘화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조영준 코오롱인더스트리㈜ 수석연구원은 복합소재 제조 분야 전문가로서 외산 의존도가 높았던 고강도 난연수지의 국산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초로 샌드위치 구조의 다기능성 복합소재 판(패널) 체계(시스템)를 개발하여 자동차, 건축 등 사업 다각화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영준 수석연구원은 특히 고체 분말형태의 난연수지를 독자 기술로 개발했는데, 이를 기반으로 연계한 국내 최초 준불연재료 적합 등급을 획득하며 전례 없는 성과를 달성했다. 해당 기술은 건설업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자동차 등에서도 화재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확대 적용할 수 있다. 조
방위사업청은 11월 12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제 안보 환경의 변화에 따른 잠수함 기술의 진화와 우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024 국제 잠수함 기술 컨퍼런스(ISTC)'를 개최했다. 2024 ISTC는 한국형잠수함의 성공적인 개발을 기념하고 국제 방산협력 강화를 위해 방사청 주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사)대한민국잠수함연맹 공동주관으로 개최하는 행사이다. 유용원 국회 국방위 위원, 브랜트 새들러(Brent Sadler) 미국 헤리티지 재단 선임연구위원, 강동길 해군참모차장 등 국내외 잠수함 관련 산학연군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올해부터 처음으로 잠수함 정책과 기술 분야 등을 논의하는 국제적 컨퍼런스로 확대하여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세션1) 대한민국 해군의 잠수함 분야 국제협력 방안 등 잠수함의 정책, 발전 및 협력, (세션 2) 잠수함 관련 소재-부품-기술 확보 및 발전방향 등 잠수함 기술관리, (세션 3) 한국형잠수함 소나 및 전술훈련장비 개발현황과 잠수함 건조 및 탑재장비 등 3개의 세션으로 구분하여 잠수함 정책에 대하여 논의했다. 또한 세션별로 방사청, 해군, 국기연 등
행정안전부는 11월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데이터분석·활용공모전 결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중 우수작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 응모한 133개 팀 중 예선을 통과한 13개 팀이 결선대회에 진출했다. 올해 공모전은 아이디어, 분석, 우수사례의 세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분아별로 두각을 나타낸 팀들의 실시간 발표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이번 결선대회에서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분석 아이디어와 사례들이 소개될 예정이며 특히, 데이터 분석 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프로젝트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이디어 분야에서는 마이데이터·AI 기반 맞춤형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해 위험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는 ‘오직 당신만을 위한 재난/안전 교육’과 기후변화에 따른 도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실시간 경보 시스템을 도입하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데이터 기반 도시 침수 예방 시스템’ 등이 결선에 올랐다. 분석 분야에서는 교량구조물 노후화 데이터를 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민들이 좀 더 쉽고 효과적으로 과학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과학 소통가(커뮤니케이터)와 만남의 날’ 행사를 11월 2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립중앙과학관은 향후 전국과학관 등을 중심으로 과학기술문화 확산을 위해 과학 소통가(커뮤니케이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부대행사로 관람객을 대상으로 과학 소통가가 참여하는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업무협약은 그간의 활동성과, 대내・외 평판 등을 고려하여 국립중앙과학관이 자체 선정한 12명의 과학 소통가와 국립중앙과학관이 2년 기한으로 체결한다. 이 기간 동안 협력성과 등을 고려하여 주기적으로 갱신・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학 소통가는 특정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하면서 민관 관계형성에 적극 참여할 의사가 있는 활동가들이다. 국립중앙과학관과 과학소통가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학 공연 등 다양한 과학기술 체험프로그램 기획・운영,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과학기술 작품 개발・보급 및 과학기술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홍보 등을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협력의 지속성과 구체성을 위해 금년
국토교통부는 11월 12일 “우리나라 전역에 정밀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용 항공위성 2호기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2022년 6월 항공위성 1호기가 발사되어, 2023년 12월부터 1호기 단일 위성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항공용 정밀 위치정보를 방송하고 있다. 이번에 발사된 항공위성 2호기는 한반도에 1호기보다 근접한 정지궤도(약 36,000km 적도기준 동경 116°)에 안착 후 지상 시스템과의 통신시험을 거쳐, 2025년 7월부터 우리나라 전역에 항공용 신호를 보내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항공위성 1호기만으로 서비스하면서, 정기점검 및 시스템 보완이 필요한 경우 신호방송을 불가피하게 중단해 왔다. 이번에 2호 위성이 확보됨에 따라 신호를 안정적이고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2호 위성은 우리나라 상공에 좀 더 근접해 있어 신호 방송 수신이 어려운 지역이 축소되는 등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은 “2기의 위성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항공기의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12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68개 기술나눔 수혜기업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산업부-삼성전자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한 이후 현재까지 기술나눔을 위해 6,808건의 기술을 제공했고 그 중 1,210건의 특허를 673개의 기업에 무료로 이전했다. 삼성전자는 그간 누적된 기술제공 건수, 이전기술 건수 및 수혜기업의 수에 있어서 기술나눔 참여 기관들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통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체계 구축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금번에 이전되는 주요 특허들을 살펴보면, 사용자의 심박수 등 생체 정보와 주변 오르막 등 지리 정보에 기초해 목표지까지 최적 경로를 제안하는 ‘경로 추천 방법’, 스크린을 주시하는 사용자 안구의 시선을 추적하고 눈 깜빡임 등으로 원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제어 방법’, 스마트폰을 스마트 TV의 RFID 태그에 단순히 접촉하는 동작만으로 양 기기간 콘텐츠가 자동으로 공유되는 ‘무선 네트워크 접속 방법’ 등이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기술나눔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이 신제품 개발 및 신사업 진출 등 혁
법제처는 11월 12일, 혁신적인 법령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한 ‘생성형 AI 법령정보서비스 정보화전략계획(ISP)’의 수립이 완료됨에 따라 미래형 AI 법령정보 제공 서비스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영찬 법제처 기획조정관을 비롯한 법제처 직원과 전원영 ㈜ 티지 대표, 김사중 경북대학교 SW교육원 교수 등 생성형 AI 법령정보 제공 서비스와 관련된 민간 부문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효과적인 미래형 법령정보 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 ‘생성형 AI 법령정보 제공 서비스’는 법령 조문과 함께 입법 배경 및 취지, 관련 판례나 해석례 등 다양한 정보를 이용자 편의에 맞게 요약ㆍ정리하여 제공해 주는 서비스이다. 이 날 참석자들은 앞으로 효과적인 ‘생성형 AI 법령정보 제공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AI 법령정보 서비스의 방향을 논의하고, 소규모 언어모델(sLLM), 오류(환각) 최소화 방안, 이미지 학습 기술(멀티모달) 등 AI 기술의 적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에 완료된 ‘생성형 AI 법령정보서비스 정보화전략계획(ISP)’의 수립을 통해 국민들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