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2025 꿈의 무용단 ‘화순’의 두 번째 정기 공연 '가가고고의 공룡나라 모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꿈의 무용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화순군,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하는 무용 예술교육 지원사업이다. 올해 4월부터 약 7개월간 총 25회의 수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공연을 끝으로 2025년 꿈의 무용단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정기 공연은 화순의 문화자원인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에서 영감을 얻어 ‘공룡’을 주제로 단원들의 상상력을 예술적으로 풀어냈다. 꿈의 무용단 화순의 캐릭터인 ‘가가’와 ‘고고’가 춤으로 떠나는 모험 이야기를 중심으로 ▲1장'들어가다 – 과거로!'▲2장'함께하다 – 그들과'▲3장'스며들다 – 우리, 함께'▲4장'나아가다 – 미래로!'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 이날 공연장 로비에는 단원들의 활동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전시 공간에는 단원들이 남긴 활동일
화순군은 화순군열린도서관이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군민종합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서 “미니 동물원”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니 동물원”은 우리 지역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포유류, 파충류, 조류 등 30여 종의 소동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형 전시 행사다. 해설사의 동물 설명,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도 생생한 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작년에 독서의 달 프로그램으로 미니 동물원을 운영한 결과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지역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동물들과 교감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0일 국립목포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송하철)과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전문 역량을 연계하여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인력양성 체계 구축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라남도 RISE 사업 운영 협력 ▲전문 인력 양성 노하우 공유 ▲교육 과정 및 커리큘럼 연계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실증 협력 ▲연구장비·시설을 활용한 공동실험 및 분석 지원 ▲연구 성과의 지식재산권 확보 및 기술이전·사업화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연관 협력을 지속 확대해 전라남도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특히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실증으로 지역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립목포대학교 RISE사업단은 향후 전남 바이오·의약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를
화순군은 지난 11월 8일 화순읍 내평리 길쌈마루 일원에서 개최된 ‘내평리 길쌈노래 전승 공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내평리 길쌈놀이 보존회원 및 지역 주민, 관광객 등 150여 명과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임지락 전라남도의회 의원, 류종옥․조명순·김지숙 화순군의회 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공연은 화순군 향토무형유산 제64호로 지정된 ‘내평리 길쌈노래’를 주민들이 직접 재현하며, 전승의 의미를 되살렸다. 주민들은 직접 재배한 무명 밭에서 베를 짜고 길쌈노래를 부르는 전통 시연을 선보였으며, 내평리의 옛 모습을 담고 있는 사진 전시와 함께 능주·춘양·도암면 등의 초청 공연이 이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이 주체가 되어 무형유산을 계승하고, 화순군 관내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내평리 길쌈노래는 어머님들의 애환과 정서가 깃든 소중한 무형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주도하는 내평리 길쌈노래를 비롯해, 화순군의 소중한 전통문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발전할
전남 화순군은 12일 군민이 필요로 하는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안내받고 연계할 수 있도록 읍‧면 통합지원창구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0.17. ~10.26. 열린 '2025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 동안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군민들에게 사업을 알리고, 통합돌봄사업를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은 질병이나 노쇠, 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등이 자신이 거주하는 집이나,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의료기관, 보건소, 읍면, 돌봄 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퇴원 환자 지원, 방문 의료, 주거 환경개선, 돌봄서비스 연계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읍‧면 통합지원창구를 통해 돌봄 상담 및 신청 창구를 일원화하고, 개인별 욕구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여 보다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읍‧면 통합지원창구 운영을 통해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한 곳에서 쉽고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라
[광주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장 이기성] 내일(11월 13일)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그동안 쌓아온 땀과 노력이 결실로 이어질 소중한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조금의 긴장보다는 자신감으로, 평소처럼 차분하게 문제를 마주해 주세요. 결과보다 더 값진 것은 그 길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걸어온 여러분의 용기와 성실함입니다. 그 자체로 이미 충분히 빛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마음을 가볍게 하고 일찍 쉬세요. 내일은 미소로 하루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수험생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꿈과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수능 대박! 힘내세요!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이 기 성
광주시는 지난 11일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주요 대형 공사 현장 3곳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방세환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했으며 △퇴촌면 생활체육시설 공사 현장 △송정남근린공원 조성 사업 현장 △구청사 부지 복합건축물 건립 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을 앞두고 공사 현장의 안전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주요 기반시설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사업 모두 지역 기반시설 확충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방 시장은 “시민이 직접 이용하게 될 시설인 만큼 공정별 안전관리와 품질 확보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의 위험 요인을 세심히 점검하고, 안전관리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작은 불편이나 개선 요구사항도 적극 반영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각 사업의 추진 상황을 재점검하고 동절기 안전사고
담양군이 지난 11일, 6개 읍·면에서 동시에 군민 400여 명이 참여한 ‘따로 또 같이’ 움직임이 즐거운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각자의 속도에 맞춰 자유롭게 걸으면서 모두가 하나로 이어지는 ‘함께 걷기 문화’ 확산과 걷기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개 읍·면이 한 팀을 이루어 총 6개 권역에 동시에 진행됐으며, 군민들은 지정된 코스를 따라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6개 읍·면별 걷기 코스는 다음과 같다. ▲담양읍·봉산면: 죽녹원앞 광장-관방제림(4㎞), ▲가사문학면· 고서면: 고서 증암천(5km), ▲무정면·금성면: 금성 석현천변(4㎞), ▲창평면·대덕면: 대덕 운암제 일원(5km), ▲월산면·용면: 월산 홍수조절지 제방길(4km), ▲수북면·대전면: 수북 성암야영장 일원(4km)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운동은 특별한 장비나 장소 없이 언제 어디서나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운동”이라며, “앞으로도 걷기의 일상화를 통해 모든 군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영암군이 올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주민쉼터’가 10월 말 현재 19명의 외국인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외국인주민쉼터는 일시적 거주지나 보호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주민을 돕기 위해 영암군이 삼호읍 삼호시온교회에 마련한 공간으로 긴급동행서비스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영암군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숙자 문제를 계기로 외국인주민의 긴급 주거, 일시보호소 확보 등을 충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발견된 외국인 노숙자는 영암에 머물 곳이 없어 가까운 목포시로 이동해야 했다. (사)함께하는다문화네트워크 목포영암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이 공간을 이용한 외국인주민은 8월 5명, 9월 6명, 10월 8명이었다. 이곳에는 외국인주민 누구나 최장 3개월 머무를 수 있고, 교육·상담·식사와 함께 위급할 경우 병원 이송 등 긴급동행서비스도 제공된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쉼터는 영암에 온 외국인주민 누구나 기본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곳이다. 서비스를 넘어 외국인주민이 영암을 삶의 터전으로 삼을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외국인
믿고 보는 ‘로코킹’ 강태오의 열연이 제대로 터졌다. 지난 7일(금)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에서 아픈 과거를 간직한 채 복수를 꿈꾸는 왕세자 이강 캐릭터를 탁월하게 그려내고 있는 강태오의 활약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강태오(이강 역)는 왕실의 망나니를 자처해 살아가는 폼생폼사 세자 이강으로 다이내믹한 전개 속에서 극의 중심을 힘 있게 이끌었다. 곤룡포 안감마저도 손수 확인하는 것은 물론 대신들의 말다툼 현장을 직관하며 강냉이를 집어먹는 등 종잡을 수 없는 언행으로 등장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특히 까칠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이강의 면모를 코믹하게 살려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폐빈을 향한 그리움과 좌상 김한철(진구 분)에 대한 복수심이 끓어오르는 순간에는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냈다. 빗속에서 김한철을 떠올리며 제 손에 피가 흐르는 줄도 모르고 활을 쏘는가 하면 죽은 폐빈을 떠올리며 눈물짓는 장면에서는 광기 어린 분노와 절절한 연심이 뒤엉킨 복잡한 이